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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기저귀 차고 집회 가기

.. 조회수 : 3,245
작성일 : 2024-12-07 23:26:48

집회후기는 다른 분들이 많이 쓰셨으니 생략하려 해요~~

 

집회에 가면  인파로 꽉꽉 차서 화장실 가도 한참 기다려야 할것 같아서 팬티형  생리대를 입고 갔어요.

 현장에 도착하니 정말 어마어마한 인파들이 있었어요.

처음엔 걸었는데  어느순간 밀려가고 있더라구요.

 

 기저귀를 차고 가니 집회 도중 화장실 찾아갈때도기다릴때도 마음이 정말 편했어요.

 

강추합니다.

눈물도 나고 잠도 오지 않지만  우리 모두 기운냈으면 좋겠습니다.

 

IP : 211.179.xxx.32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12.7 11:27 PM (61.39.xxx.168)

    원글님 준비성이 거의 율곡이이 수준!

  • 2.
    '24.12.7 11:28 PM (58.140.xxx.20)

    와 생각지도 못했어요.좋은 팁

  • 3. ...
    '24.12.7 11:30 PM (218.232.xxx.208) - 삭제된댓글

    아놔 ㅋㅋㅋㅋㅋ 율곡 이이...
    팬티기저귀라니... 굿아이디어에요~

  • 4. ..
    '24.12.7 11:31 PM (121.125.xxx.140)

    방한효과도 있을듯한데요. 바닥쿠션역할도 하고

  • 5. ..
    '24.12.7 11:35 PM (211.179.xxx.32) - 삭제된댓글

    혹시 싶어 사람들 주려고 마스크, 핫팩,사탕 등을 챙겼는데 그냥 오신 분들이 생각외로 좀 계셔서 다 나눠드렸어요.
    눈에 보이는 어떤 젊은 처자가 맨바닥에 앉은걸 보니 안스러웠는데 제 방석을 줄수도 없고..
    다음엔 낡은 수건이나 접는 방석?(이름을 모르겄어요) 이라도 몇개사서 가져가야 겠어요.

  • 6. ..
    '24.12.7 11:37 PM (211.179.xxx.32)

    맞아오. 생각보다 따뜻했어요~

  • 7. 뚱땽 88
    '24.12.7 11:47 PM (211.51.xxx.181) - 삭제된댓글

    88사이즌데 기저귀 있겠지요? 고생하셨고 감사합니다.

  • 8. 저도요
    '24.12.7 11:53 PM (112.149.xxx.149)

    저도 만약을 대비해서 입고 나갔어요

  • 9. ....
    '24.12.7 11:58 PM (1.241.xxx.216)

    와...진짜 그러네요
    화장실이 젤 걱정인데요 방한도 될테고
    다녀오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 10. 경상도출신 60대
    '24.12.8 12:00 AM (61.105.xxx.165)

    전 주민증 가져갔어요.
    혹시 총 맞아 죽으면 신분 확인 빨리되게.
    마지막 식사일지 몰라서
    돼지갈비 배달시켜 먹고
    강호동인지 김준현인지 민상이 형인지
    기억이 안 나는데
    마지막 식사는 돼지갈비 먹을 거라고 했던 게 생각나서
    나도 돼지갈비로.
    저도 화장실 걱정에 애 생리대 차고 갔는데
    이게 은근 따뜻하니 방한용품 역할해줬어요.

  • 11. ..
    '24.12.8 12:17 AM (211.179.xxx.32)

    60대님도 그러셨군요.
    저도 혹시 몰라 주민증 챙겨갔어요.

    잠이 안오네요..

  • 12. 경상도출신 60대
    '24.12.8 12:25 AM (61.105.xxx.165)

    별별 꼴을 다 보고 살아서
    괜찮을 줄 알았는데
    기분이...
    울먹울먹하네요.
    젊은 아가씨들 보니
    저리 이쁜데
    다 잘 살아야할텐데 싶고
    참석한 아가씨들이 너무 밝고 이뻐
    더 속상했어요.

  • 13.
    '24.12.8 1:27 AM (14.44.xxx.94) - 삭제된댓글

    추운데 고생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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