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전에 광화문집회 여러번 갔었고
서강대교근처사는데 안가보기도 그래서
걸어서 한강다리 건너갔어요.
서강대교로 도보로 가시는 분들 많았고요..
강바람 너무 매서워서 추워서 혼났네요.
(다리 도보로 꽤 깁니다..)
사람많은데 광화문때만큼 많이있는지는 사실 잘 안보이고...핸드폰 인터넷 안되고
전화도 안되서 뭔일나도 큰일나겠다 싶었어요.
광화문때는 기지국차량많이 왔던거 같은데 오늘은 안보였고(제눈에 안보인걸수도...)
서강대교쪽에 경찰도 많이 모여있어서 위압감도 들었네요.
일단8년전보다 늙고 힘들어서 이거 집회쫓아다니는거 보통일 아니겠다 싶었습니다...
오늘 사실 많이 우울하네요......
일단 주식이랑 환율 나락가는건 기정사실이고요.
정치적인거 떠나서 경제적으로도 엄청 힘들어질거란 생각에 맘이 무겁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