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순대국집 가서 식구들이랑 밥먹는데
할아버지 사장님이 진짜 큰소리로 대놓고
아니 윤석열이는 어떻게 되는거야. 장사고 뭐고 스트레스받아 죽겠네
젊은 사람들 저쪽에 한 10명 넘게 떼거리로 앉아있는데
tv틀어논거에서 마침 조경태 의원 입장 그부분이 나오고 있는데
그중 누구하나가 윤석열 얘기했더니
ㅄ아. 니가 무슨 나라걱정이야 ㅋㅋㅋ 이런 분위기.
저희 시부모님 북한 접경지대 살아서 대구경북보다도 더 보수적이세요.
그쪽 지역은 어쩔수 없어요.
옛날에 빨갱이로 오해받으면 바로 총살당하던 곳이고
우리 시어머니도 아가때 북한에서 내려와 엄마 등에 업혀서 얼음강 건넜던 분이세요.
kbs만 보느라 전원일기도 본적 없는 분들인데 동네에서 윤석열 미쳤다
개놈새끼 난리가 났대요.
다들 먹고 살기 힘들어 죽겠는데 저 개놈새끼 뭐하는 짓이냐고 난리가 났대요.
박근혜 탄핵때는 불쌍하다는 분위기였는데
이번에는 완전 달랐어요.
노인들이 죽어야 바뀔 것 같죠?
저도 20대때는 제가 40대 되면 달라질 줄 알았어요.
근데 보수 지지율이 바뀌지가 않아요,.
괜히 노인들 욕하지 마세요.
젊은 사람들도 엄청 우경화되어있어요. 특히 남자들.
다른 얘기지만 범야권에서 속도감있게 국힘 손발 묶어야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