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의도 갑니다

파란사과 조회수 : 329
작성일 : 2024-12-07 14:32:31

평소 적극적이지도 않았어요.  저는 정치보다는 드라마 좋아하는 아줌마구요 ㅜ 

드라마만 좋아했지만, 현실반영도 많고 생각하게 해주고 도움을 받는다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저는 어렸을때 멋도 모르고 재잘재잘 떠들며 시위의 끝자락을 따라 다닌적도 있었구요.

뭔지도 잘 몰랐고 알아도 와 닿지는 않았어요.

시간이 흐르고 보니,, 아,, 그건 그런거 였구나 하고 체험의 역사 인식을 갖게 된거구요. 

그래서 였을까요? 아이들 어릴때 쇠고기파동 시위에 나가 보았어요.  물론 낮에만 가본거지만 명박산성 쌓여있고, 군인들 깔려있으며 스산한 기운을 맛보기는 했네요. 아이들도 무서워 했지만 , 곳곳에서 만났던 머리 하얗던 어른들의 칭찬과 격려를 받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그때의 시위품과 받았던 글귀들을 일기장에 붙여 놓고 아직도 보관하고 있구요.  또 시간이 흘렀고 박근혜 탄핵때도 갔었지요. 몇번 갔었어요. 가족이 다 가기도 했고, 이때쯤엔 아이들도 커서 친구들끼리 더 여러번 나가 보더라구요. 

아이들은 끝나고 친구들끼리 사먹은 음식이 더 맛있었다고 말합니다 ㅎ

이제 그만일줄 알았는데,, 오늘이 또 있게 되네요 ㅜ

즐거운 마음으로 나갑니다. 아무리 그래봐요. 즐기는 자를 이길 수 있겠어요?  모처럼 온가족이 마음에 맞아 외출과 산책, 맛있는 외식도 할겁니다. 

탄핵이 성공되길 바랍니다. 

가입한지 오래 됐는데,,, 처음 글써봅니다. 부끄럽네요 ㅠㅜ

IP : 49.166.xxx.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방인데
    '24.12.7 2:34 PM (223.39.xxx.92)

    딸둘도 같이 같어요.
    별일 없이 잘하고 오겠죠?

  • 2. 해외교포
    '24.12.7 2:34 PM (107.134.xxx.2)

    한사람 한사람의 열망이 모여서 꼭 탄핵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3. ..
    '24.12.7 2:40 PM (39.7.xxx.109)

    저 감기, 조카 감기, 언니 무릎,허리 안좋음.
    따뜻하고 이쁘게 차려입고 가는 중입니다!
    저것들이 우릴 무슨 수로 이겨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57013 을사오적....갑진백적 (甲辰百賊) 6 조국 2024/12/07 1,192
1657012 탄핵 반대 할매 할배들 미국 국기는 왜 들고 다니나요 17 scv 2024/12/07 2,593
1657011 MBC뉴스 보고 계신가요 17 분노가치민다.. 2024/12/07 5,107
1657010 다음 탄핵안 14일 표결! 8 ... 2024/12/07 2,039
1657009 내란당. 튀는 거 아니에요? 4 추갱호 2024/12/07 816
1657008 내란을 시도하고 실패 한 결과 6 ... 2024/12/07 1,598
1657007 김명수 합참의장님 감사합니다 11 토토즐 2024/12/07 3,433
1657006 우리나라가 북한 선제공격이나 선전포고 불가능한거 아닌가요? 4 ... 2024/12/07 1,147
1657005 김건희 특검법은요?? 4 ... 2024/12/07 1,114
1657004 집에와서 뉴스로 국회상황보니깐 더 열받네요 2 아이스아메 2024/12/07 1,024
1657003 제도와 법이 굳건해도 안지키면 끝. 2 우리오늘 2024/12/07 396
1657002 누가 저좀 납득시켜 주세요 13 ㄹㄸ 2024/12/07 2,838
1657001 오늘 집회 백만 넘었죠? 15 2024/12/07 3,371
1657000 계엄이후로 사흘만에 유가증권 시장58조 사라짐 9 j그ㅡㄱ 2024/12/07 1,594
1656999 며칠전 무당 예언 영상 그대로 되고있네요? 26 ㅇ ㅇ 2024/12/07 7,424
1656998 주호영 국회부의장, “투표 불참=반헌법적” (2023) 5 ... 2024/12/07 2,620
1656997 “싹잡아들여”폭로 홍장원“尹,평소에도‘다 때려죽여’ 거친 말투”.. 6 ㅇㅇ 2024/12/07 3,156
1656996 창동에서 혼자 국회까지 간 할머니 9 도봉구민 2024/12/07 2,554
1656995 브래드 셔먼 하원의원, '윤 대통령 계엄령 선포는 한국 민주주의.. light7.. 2024/12/07 1,569
1656994 부동산 많다는 재벌 망하겠네요 4 Sksksk.. 2024/12/07 3,748
1656993 일제시대 나라 팔아먹었을때가 지금 같을거 같아요 6 슬프다 2024/12/07 1,202
1656992 근데 두번째 계엄선포하면 윤씨는 이제 끝장 아닌가요? 8 ㅇㅇㅇ 2024/12/07 2,968
1656991 명태균은 어떤 선택을 할까요? 5 ... 2024/12/07 2,657
1656990 헌법 제 1조 1 국민이 주인.. 2024/12/07 967
1656989 미친놈이 1 그래도 2024/12/07 8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