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의도 갑니다

파란사과 조회수 : 340
작성일 : 2024-12-07 14:32:31

평소 적극적이지도 않았어요.  저는 정치보다는 드라마 좋아하는 아줌마구요 ㅜ 

드라마만 좋아했지만, 현실반영도 많고 생각하게 해주고 도움을 받는다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저는 어렸을때 멋도 모르고 재잘재잘 떠들며 시위의 끝자락을 따라 다닌적도 있었구요.

뭔지도 잘 몰랐고 알아도 와 닿지는 않았어요.

시간이 흐르고 보니,, 아,, 그건 그런거 였구나 하고 체험의 역사 인식을 갖게 된거구요. 

그래서 였을까요? 아이들 어릴때 쇠고기파동 시위에 나가 보았어요.  물론 낮에만 가본거지만 명박산성 쌓여있고, 군인들 깔려있으며 스산한 기운을 맛보기는 했네요. 아이들도 무서워 했지만 , 곳곳에서 만났던 머리 하얗던 어른들의 칭찬과 격려를 받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그때의 시위품과 받았던 글귀들을 일기장에 붙여 놓고 아직도 보관하고 있구요.  또 시간이 흘렀고 박근혜 탄핵때도 갔었지요. 몇번 갔었어요. 가족이 다 가기도 했고, 이때쯤엔 아이들도 커서 친구들끼리 더 여러번 나가 보더라구요. 

아이들은 끝나고 친구들끼리 사먹은 음식이 더 맛있었다고 말합니다 ㅎ

이제 그만일줄 알았는데,, 오늘이 또 있게 되네요 ㅜ

즐거운 마음으로 나갑니다. 아무리 그래봐요. 즐기는 자를 이길 수 있겠어요?  모처럼 온가족이 마음에 맞아 외출과 산책, 맛있는 외식도 할겁니다. 

탄핵이 성공되길 바랍니다. 

가입한지 오래 됐는데,,, 처음 글써봅니다. 부끄럽네요 ㅠㅜ

IP : 49.166.xxx.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방인데
    '24.12.7 2:34 PM (223.39.xxx.92)

    딸둘도 같이 같어요.
    별일 없이 잘하고 오겠죠?

  • 2. 해외교포
    '24.12.7 2:34 PM (107.134.xxx.2)

    한사람 한사람의 열망이 모여서 꼭 탄핵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3. ..
    '24.12.7 2:40 PM (39.7.xxx.109)

    저 감기, 조카 감기, 언니 무릎,허리 안좋음.
    따뜻하고 이쁘게 차려입고 가는 중입니다!
    저것들이 우릴 무슨 수로 이겨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9977 근데 윤석열 왜 안나오는거에요? 14 000 2025/01/03 3,480
1669976 오늘 김어준 밥먹고 쉬고 다시왔으면.. 10 기다려짐 2025/01/03 3,115
1669975 이미 토낀건 아닐까요 6 괘짓 2025/01/03 1,389
1669974 현제 체포 진행상황 어디까지인가요? ..... 2025/01/03 341
1669973 조폭 두목보다 못났다 13 찌질이 2025/01/03 1,731
1669972 대장용종을 제거했는데오 7 ^^ 2025/01/03 1,766
1669971 체포 되면 아프다고 할거 같아요. 8 국힘해체 2025/01/03 1,225
1669970 주식좀 오르자. 제발좀 끌어내라 ... 2025/01/03 352
1669969 뭐하냐 경찰 경호원 노인들 다 다친다 빨리 나와라 2 .. 2025/01/03 1,161
1669968 겸공 베스트 10 방송 2025/01/03 2,687
1669967 체포돼도 조사 불성실 26 추태 2025/01/03 3,160
1669966 일상글죄송합니다) 급해서요 21 ... 2025/01/03 2,468
1669965 전국 민주당 프랙카드에 이렇게 썼으면 좋겠습니다~! 6 .. 2025/01/03 1,269
1669964 정치 참여하는 학생 ‘퇴학’시킨다는 고교들 20 2025/01/03 3,075
1669963 체포! 윤상현 관저 들어간 이유 32 2025/01/03 14,156
1669962 갱년기인데 새벽마다 깨면 심장이 두근거리는 느낌이에요. 14 ... 2025/01/03 1,650
1669961 조지오웰 동물농장 번역본 추천 3 ..ㅡM 2025/01/03 982
1669960 나는 그안에 없다에 한표.. 6 .. 2025/01/03 1,924
1669959 당신의 한표가 미래를 바꿨습니다... 이렇게 7 ** 2025/01/03 862
1669958 그래서 오늘 성공할까요? 8 dd 2025/01/03 1,222
1669957 제발,전 국민 일 좀하자이.빨리나왓! 2 ... 2025/01/03 509
1669956 새벽에보다 운동갔다오면 끝났을줄 .. 아니 2025/01/03 629
1669955 윤 진짜 치졸하다 치졸해 11 ... 2025/01/03 2,003
1669954 MBC 24만여명, KBS 1900명 16 ㅋㅋ 2025/01/03 5,434
1669953 윤석열이 유벙언같이 될까 걱정이네요. 8 ... 2025/01/03 2,2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