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식해서요..
이번 사태 때
우리 야당의원님들은 어떻게 그리 신속하게 국회의사당으로 가실 수 있었나요?
제각각 주거지가 멀기도 하고 그럴텐데
다들 국회의사당 가까운 데 사시는 것도 아닐테고
지방에 사시는 분들도 계실테고..
그런데도 순식간에 모이셔서 해제 의결하신 것, 진짜 다행!
한밤중이라 도로에 차들이 많지않아 승용차타고 총알처럼 질주해서 가신거겠죠?
무지한 질문 죄송합니다.
대한사람 대한으로 길이 보존하세!
민주주의 만세!
무식해서요..
이번 사태 때
우리 야당의원님들은 어떻게 그리 신속하게 국회의사당으로 가실 수 있었나요?
제각각 주거지가 멀기도 하고 그럴텐데
다들 국회의사당 가까운 데 사시는 것도 아닐테고
지방에 사시는 분들도 계실테고..
그런데도 순식간에 모이셔서 해제 의결하신 것, 진짜 다행!
한밤중이라 도로에 차들이 많지않아 승용차타고 총알처럼 질주해서 가신거겠죠?
무지한 질문 죄송합니다.
대한사람 대한으로 길이 보존하세!
민주주의 만세!
예산안 심의라고 했나 아무튼 국회 일정 때문에 모두 여의도 주변에 있었다고 합니다.
밤 10시반이라 도로가 뻥 뚫렸어요
용인에서도 30분만에 갔대요
의원총회때문에 서울에 많이 있기도 했고
- 주말에 계엄했으면 이 정도 못모인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계엄이 12월 중순에 있을 것 같다고 예측은 했대요.
그런 경우 어떻게 하자는 시뮬레이션도 해봤었다는 말은 있구요.
이재명 대표도 국회 들어가서 자기 의원실에 아니라 윗층의 한준호의원실에 있다가
본회의장에 들어갔다고 하고.
일어나서는 안되지만 2차 계엄 시나리오도 다 예측했을 거고
만에 하나 오늘 탄핵안이 부결되면 어떻게어떻게 하는 플랜 비, 플랜 시도
민주당 브레인들에게는 있을 겁니다.
도로가 한적했답니다...
러시아워대비
그래서 계엄 택일 한 것을 보면 여의도 정치를 모르는 인간이 했다는 표가 난답니다
국회를 장악할 생각이었으면 토요일 저녁에 했어야 한다고...
이래저래 불가사의한 인간이 벌이 해괴한 일이죠
무식하긴요.
충분히 이해합니다.
원글님 궁금증에 대한 신문기사가 있습니다.
https://m.nocutnews.co.kr/news/noad6255268
지방국회의원들 여의도 오피스텔에 많이 살고요.
금요일 오후에 지방에 다 내려가는데 주중이라 모두 서울에 있었고, 회기중이라 더 모여있었고, 시간이 10시반이라 또 교통한산했고요.
이거 윤석열 지지자들이 이번 계엄령은 딱히 목적을 가지고 야당을 죽이고자 한게 아니라는
증거라고 많이 들이미는 시나리오중에 하나인데ㅋㅋㅋ
저희 지역구 의원은 10시 40분쯤 계엄 인지하고. 준비하고 자택인 경기 의왕에서 여의도까지 1시간 정도 걸려도착했고. 경찰 피해.담넘어 본회의장 들어가는데 까지 또 40분정도 걸려 12시 20분쯤 도착했대요
소식듣자마자 의원들 단톡방에서 국회로 모이라는 연락과 체포 조심하라는 연락들 쏟아졌답니다.
그래서 바로바로 죽을 힘다해 국회로 모인거죠.
그래서 박지원이 할꺼면
국회의원들 지방에 내려가 있고
할때 안하고 지금 국회의원들
다 가까운곳에 있을때인데
이렇게 허술하게 계엄령하냐며
그냥 크레이지 이랬어요
그럼 또 한번 야욕을 부릴 때,
이와 같은 조건들 싹다 구비해서 도발하면 어쩌죠...
하루하루가 조바심이네요.
크레이지!
이렇게 중차대한 일을
무속인에게 택일 받아 했겠지요.
그 무속인 귀인이네요.
9월에 게엄 얘기를 미리 하면서 민주당이 tf 만들어 게엄법 개정안도 만들었어요.
의원들이 살마 하면서도...
게엄이 나면 의원들이 국회로 빨리 오는게 중요하다
앞을 막으면 담이라도 넘어야 해...
이런 얘기를 한겁니다.
이런 위기 대처란게 한번 생각해 본것과 아닌 것의 차이가 크거든요.
물론 의원들이 대부분 서울 근처에 있고, 차가 안막히는 시간이기도 했어요.
하지만 민주당이원들이 이미 시뮬레이션 해본 것도 커요. 그러니 이대표는 바로 라이브 켜고 국회로 향한 거고요. 정문으로는 아예 가지도 않고 담 넘은 의원들도 많은 거예요
이재명 대표, 김민석, 김병주, 박선원 비롯... 민주당도 칭찬해야 하는건데...
내란수괴가 날짜와 시간은 더 성공 가능성 높은 날로 계획하다가 뭔가.급한 일이.생겨 그날 하게.된거죠
저같은 그냥 보통 사람도 비상계엄, 그것도 비정상적인 비상계엄 소리 듣자마자 어라 나 국회로 가야하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으니까여 쿠데타성 계엄에 대비하고 있던 국회의원들이야 반사적으로 뛰어나갔을 거에요.
계엄에 대한 첩보가 있어 어느 정도 퍼져있었고
얼마 전부터 우원식 국회의장은 숙소를 옮겨다니며 피해다녔다네요. 침착하게 회담넘고 계엄해제 의결하고 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