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표결 직전 “문 부수고, 전기라도 끊어라” 지시 있었다 -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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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회가 계엄 해제 요구안을 통과시키기 직전 현장에 있던 계엄군들에게 본회의장 문을 부수고 들어가거나 안 되면 전기라도 끊으라는 지시가 있었던 것으로 KBS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리포트]
제1공수특전여단장은 대통령의 비상 계엄 선포에 맞춰 특수전사령관의 국회 진입 지시가 하달됐다고 KBS에 말했습니다.
국회에 도착해서 보좌관들과 대치하고 됐고, 혼란한 상황 속에서 특전사령관이 보안폰으로 다시 전화를 걸어왔습니다.
문을 부수고 전기를 끊어서라도 표결을 막으라는 전달사항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