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화를 해볼까요?

이건 조회수 : 879
작성일 : 2024-12-07 01:04:14

고등 두아이와 저녁먹으러 나갔는데, 

건물 입구에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에  분수대도 있고, 

 

저는 구경은 나중하려하고 식당에 먼저 들어갔는데, 

큰애는 쫒아와서 들어오는데, 

둘째가 밖에 구경하다가 저희를 놓쳐서 지나쳐 가는거에요.  

문안에서 제가 보는 상황이었고, 

그새 직원이 자리를 안내하려는 찰라, 

직원의 안내를 안받고 문밖에 아이를 부르고 

들어오는지 보는데,

 

큰애가 자기가 직원따라  가던지 

,저한테 왜그러냐는 식으로 하는데,

1. 제 행동이 좀 그런가요? 

2.  폴딩도어 창가 자리에 앉았는데, 

미취학아이가 베란다 (테이블도 몇개있는 야외테라스 에 2층 난간 )나가려는듯 닫힌 폴딩도어를 열려고해서,  어른도 없이 베란다 나가는게 위험하기도 하고,

그리고 문열면 추울테니, 

제가 문열지 말라고 조그맣게 말했더니 

큰애가 그냥 두라는 식으로 저한테 투박하듯이? 

그러다 미취학아이가 폴딩도어를 열어놓고 닫지를 못하길래, 

제가 닫는거 도와주러 일어서는데, 

큰애가 또 저를 저지하고ㅠㅠ 

제가 도와주는게 아니라 그아이를 혼낼까봐 그런건지 ? 

큰애는 아이가 문을 못닫는 걸 못본건지 

왜 그런지 물어볼 걸 그랬나봐요. 

 

그당시 자꾸 저를 저지하니 짜증나서 

큰소리날거 같아서 말았는데 

 

큰애는 무슨 생각인건지, 

저한테만 못마땅이에요ㅠ

 

IP : 122.96.xxx.206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ㄱㄴㄷ
    '24.12.7 6:51 AM (125.189.xxx.41)

    간섭하거나 자율적?이 아닌거에 극도로
    민감한 시기가 있더라고요.
    우리애도 그랬어요.
    가령 엘베 3층인데 1층인줄알고 내리려다 말면 어휴~
    이러고 조카한테 홧팅하면
    내비둬 애가 부담스럽잖아 그러고
    지나가다 반가워서 손흔들면 멋적어하고 모른척 ㅎ
    매사
    지가 더 간섭쟁이면서 ㅎㅎ
    근데차차 나아져요..
    지금은 다정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0814 음식점 여자화장실 이쁘게 꾸미는 팁좀 75 음식점 2024/12/15 4,745
1660813 4일밤 강원도 양구군청,고성군청 1 군사경찰 2024/12/15 1,764
1660812 전과자 이재명 왜 지지해? 27 탄핵 2024/12/15 2,066
1660811 4년 넘게 1심 재판도 안 열리는 분들 명단 4 링크 2024/12/15 1,394
1660810 의료 민영화 반대 청원도 부탁드려요 4 플랜 2024/12/15 598
1660809 아이친구(초1)집 놀러가는데 뭐가더나을까요? 과일 vs핸드워시 11 M흠 2024/12/15 1,221
1660808 정치에 관심 없다고 짜증 내면서 6 ㅇㅇ 2024/12/15 1,409
1660807 황교익 또 나대고 다니고 민주당은 또 끼고돌고 32 ㄴㄴ 2024/12/15 2,879
1660806 소개팅 받기로 한 남자한테 연락이 안와요.. 8 06 2024/12/15 2,793
1660805 근데 자위대는 와서 6 ㄴㄹㄹㅎ 2024/12/15 1,431
1660804 저는 그닥 자랑스럽지 않아요 38 .. 2024/12/15 5,062
1660803 민주주의를 지켜준 여러분께 7 2024/12/15 556
1660802 탄핵된 대통령 월급 못 준다. 개정안 발의 18 굿 2024/12/15 3,848
1660801 이제야 대봉 주문한게생각났는데요 4 ........ 2024/12/15 1,478
1660800 명동성당 주차 여쭤요 3 ㅡㅡ 2024/12/15 1,028
1660799 계엄군을 향한 이 유튜버 패기 좀 보세요 ㅋ 6 ... 2024/12/15 2,620
1660798 저도 요즘 Ott에서 본 영화들 3 ㅇㅇ 2024/12/15 1,917
1660797 깍두기 담그기 질문 6 bb 2024/12/15 904
1660796 시간이 지나면 한동훈을 알게될겁니다 44 동료시민 2024/12/15 5,759
1660795 탁현민씨가 탄핵집회 아름다운 영상을 만들었네요. 10 감사합니다 2024/12/15 3,815
1660794 패딩 로고 Y 자 거꾸로 된 거 뭔가요 로고 2024/12/15 1,588
1660793 원래 파스타는 배가 빨리 꺼지나요 4 ㅇㅇ 2024/12/15 1,438
1660792 작업글 걍 씹으세요 (댓글로 수당받아요) 15 ㅇㅇ 2024/12/15 696
1660791 BBC와 인터뷰한 어르신 15 ㅇㅇ 2024/12/15 7,138
1660790 윤방구가 정말 직무정지일까요? 7 체포해라 2024/12/15 2,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