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화를 해볼까요?

이건 조회수 : 947
작성일 : 2024-12-07 01:04:14

고등 두아이와 저녁먹으러 나갔는데, 

건물 입구에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에  분수대도 있고, 

 

저는 구경은 나중하려하고 식당에 먼저 들어갔는데, 

큰애는 쫒아와서 들어오는데, 

둘째가 밖에 구경하다가 저희를 놓쳐서 지나쳐 가는거에요.  

문안에서 제가 보는 상황이었고, 

그새 직원이 자리를 안내하려는 찰라, 

직원의 안내를 안받고 문밖에 아이를 부르고 

들어오는지 보는데,

 

큰애가 자기가 직원따라  가던지 

,저한테 왜그러냐는 식으로 하는데,

1. 제 행동이 좀 그런가요? 

2.  폴딩도어 창가 자리에 앉았는데, 

미취학아이가 베란다 (테이블도 몇개있는 야외테라스 에 2층 난간 )나가려는듯 닫힌 폴딩도어를 열려고해서,  어른도 없이 베란다 나가는게 위험하기도 하고,

그리고 문열면 추울테니, 

제가 문열지 말라고 조그맣게 말했더니 

큰애가 그냥 두라는 식으로 저한테 투박하듯이? 

그러다 미취학아이가 폴딩도어를 열어놓고 닫지를 못하길래, 

제가 닫는거 도와주러 일어서는데, 

큰애가 또 저를 저지하고ㅠㅠ 

제가 도와주는게 아니라 그아이를 혼낼까봐 그런건지 ? 

큰애는 아이가 문을 못닫는 걸 못본건지 

왜 그런지 물어볼 걸 그랬나봐요. 

 

그당시 자꾸 저를 저지하니 짜증나서 

큰소리날거 같아서 말았는데 

 

큰애는 무슨 생각인건지, 

저한테만 못마땅이에요ㅠ

 

IP : 122.96.xxx.206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ㄱㄴㄷ
    '24.12.7 6:51 AM (125.189.xxx.41)

    간섭하거나 자율적?이 아닌거에 극도로
    민감한 시기가 있더라고요.
    우리애도 그랬어요.
    가령 엘베 3층인데 1층인줄알고 내리려다 말면 어휴~
    이러고 조카한테 홧팅하면
    내비둬 애가 부담스럽잖아 그러고
    지나가다 반가워서 손흔들면 멋적어하고 모른척 ㅎ
    매사
    지가 더 간섭쟁이면서 ㅎㅎ
    근데차차 나아져요..
    지금은 다정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7632 어제 뉴스타파 보도 3줄 요약 7 ㅅㅅ 2025/01/09 5,902
1667631 치질수술 하신 분들 봐주세요. 2 ... 2025/01/09 1,675
1667630 박찬대 댄스 2 쇼츠 7 새벽 2025/01/09 2,414
1667629 오겜3에서는 철수 인형도 나오네요 ㅋㅋ 7 ..... 2025/01/09 3,014
1667628 체포 어떻게 되고 있나요 ? 3 바퀴벌레 2025/01/09 3,321
1667627 이런 경우있나요? 5 엄마 2025/01/09 1,616
1667626 평산책방 할아버지가 발견한 시 1 .. 2025/01/09 3,072
1667625 한국여자들 가슴 작은거 맞아요?ㅠㅠ 33 ... 2025/01/09 12,972
1667624 한 달 전만 해도 경기 안 좋다는 거 하나도 못 느낀 사람입니다.. 7 경기 2025/01/09 4,927
1667623 책상의자 추천부탁드려요 1 추천부탁 2025/01/09 759
1667622 내란당 성추행 양양군수 구속됐네요 14 내란당 2025/01/09 3,701
1667621 주식투자 하시는분들. 아이온큐 다 아시죠? 16 ㅇㅇ 2025/01/09 5,556
1667620 더쿠 가입 열림 20 더쿠지금고고.. 2025/01/09 5,921
1667619 가정교육 힘들어라 20 아이 2025/01/09 4,327
1667618 윤돼지의 최대 적은 명신이죠 12 윤돼지 2025/01/09 3,984
1667617 괴산 눈 많이오나요?ㅠㅠ 6 ………… 2025/01/09 2,391
1667616 나솔)옥순 역대급 캐릭터네요. 11 ... 2025/01/09 11,217
1667615 비행기 사고 … 왜 아무 말도 99 흠… 2025/01/09 23,517
1667614 사주 봐주실 분 계신가요? 35 ........ 2025/01/09 3,517
1667613 건조기능 있는 세탁기추천 좀 부탁드려요 10 잘될 2025/01/09 1,882
1667612 '윤 40%' 여조 기관, 지난 총선서 선관위 경고 받았다 13 ㅇㅇ 2025/01/08 3,080
1667611 꿈해몽요.구피가 새끼낳은 꿈 5 갑자기궁굼 2025/01/08 1,337
1667610 권력에 취해 산거네요 7 ㅁㄴㅇㅎ 2025/01/08 4,361
1667609 짜증이 나요 2 ㅡㅡ 2025/01/08 1,250
1667608 기독교의 반공은 이해되는데 친일은 이해가 안되서 13 cvc123.. 2025/01/08 1,6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