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국회 앞 다녀왔는데요

조회수 : 5,849
작성일 : 2024-12-06 22:14:28

지난 주까지와 다른 점이

젊은 사람들이 엄청 많아요. 

그 전 시위에는 대부분 장년 노년층 여자들이  많았는데

계엄 후  국회 시위 첫 날에는 장년 노년층 남자가 많았고,

오늘은 젊은 2,30대 젊은이들이 반은 되는 거 같아요.

젊은 청년층이 계엄 발동하는 거 보고 확 돌아 선 거 같아요.

대한민국 청년들이 정치에 무관심했다가 급관심을 갖게 된거죠.

 

지금은 대부분 시위대가 집으로 돌아갔지만

군데군데 삼삼오오 모여서 밤 새는 분들도 많았어요.

60대 여성분들도 여쭤보니 밤샌다고....

차가운 길바닥에서 밤을 새는 분들 감사합니다.

 

저는 집이 근처라 내일 또 나가볼까 합니다.

내일은 여의도로 많이 오셨으면 좋겠어요.

 

만약 밤새벽 사이에 무슨 속보가 뜨면

다시 국회로 나가려구요.  저는 국회 근처에 살아서 다행이죠

 

 

 

IP : 59.6.xxx.211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2.6 10:15 PM (59.19.xxx.187)

    고생이 많네요
    진짜 너무 너무 고맙습니다 ㅠ

  • 2. ...
    '24.12.6 10:16 PM (223.39.xxx.254)

    미래가 달려있으니까요.
    역시 직접 겪어봐야 아나봐요

  • 3. ...
    '24.12.6 10:16 PM (183.102.xxx.152)

    오늘 밤/새벽이 제일 위험하대요.
    용산이 심상치 않게 움직인대요.

  • 4. ----
    '24.12.6 10:17 PM (211.55.xxx.180)

    낮에 학교에서 집회하고
    좀전에 다시 학교갔네요. 학내에서 집회한다구요.

    오늘 새벽이 어떻게 지나갈지 너무 걱정스럽네요

  • 5. 토 15시
    '24.12.6 10:18 PM (61.82.xxx.228)

    내일 갑니다!
    대학생딸과 함께 갑니다

  • 6. 오밤중에
    '24.12.6 10:20 PM (59.1.xxx.109)

    계엄령 내릴놈이라고요
    술쳐먹고 뭔짓을 할지

  • 7. …….
    '24.12.6 10:20 PM (118.235.xxx.149) - 삭제된댓글

    아무리 생각해도 기차차고 속터지고 발작나게 어이없네요
    우리군인들이 어찌 우리 국민에게 총을들게하다니

  • 8. 마지막발악
    '24.12.6 10:22 PM (118.235.xxx.139)

    의 윤틀러
    참,,,
    자신의 우상처럼 망상의 끝을 맺을려는지
    아님
    죄값을 치루며 참회의 시간이나마 가질려는지
    엄중한 시간인데
    그 안에 짐승들의 짐승의 시간을 걸쳐 가는구나
    ㅠㅠ
    너무 힘들다

  • 9. 아 감사합니다.
    '24.12.6 10:23 PM (124.53.xxx.169)

    나라를 지키고 계시는 군요.

  • 10. 잠이안온다
    '24.12.6 10:24 PM (118.32.xxx.11)

    무슨일 있을까 불안해 자다말다 유튜브 뉴스 켜보려고요. 감사해요. 내일 꼭 갈게요.

  • 11. ///
    '24.12.6 10:30 PM (14.5.xxx.143)

    넘추워서 들어왔는데
    새벽에 2차계엄 위험성있다니 ㅜㅜ
    다시 챙겨입고 나가야하나요 ㅜㅜㅜㅜ

  • 12. 젊은
    '24.12.6 10:33 PM (117.111.xxx.253)

    친구들이 계엄에 쇼크받았나 보더라고요
    피부로 확 와닿았나 봐요

  • 13. ㅇㅇ
    '24.12.6 10:40 PM (39.7.xxx.227) - 삭제된댓글

    저도 오늘 국회집회 갔다 왔어요
    어린 친구들이 많아서 놀랐어요.
    기특하고
    고맙고
    짠하고..
    그나저나 오늘밤이 2차계엄하면 어쩌죠?

  • 14. ....
    '24.12.6 10:43 PM (112.155.xxx.247)

    지방 사는데 내일 서울 갑니다.
    여의도 숙소는 이미 매진이더라구요.

  • 15. ..
    '24.12.6 10:47 PM (122.40.xxx.30) - 삭제된댓글

    젊은층은 사실 잘 모를수도 있는데 영화 서울의봄 효과가 큰거 같아요.

  • 16. ...
    '24.12.6 11:01 PM (118.235.xxx.98) - 삭제된댓글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5337 전한길, 트럼프에 영상편지…"尹과 나란히 노벨평화상 받.. 22 ㅇㅇ 2025/01/28 3,023
1675336 비자금 5 주부24 2025/01/28 1,293
1675335 80대 아버지가 쓰실만한 향수잇을까요?? 14 .... 2025/01/28 2,118
1675334 사주 본 이야기 13 2025/01/28 4,991
1675333 좋아하고 즐겨듣는 클래식 알려주세요. 40 우리 2025/01/28 2,158
1675332 지인 패버리고 싶어요 52 ㅓㅗㅗㅎ 2025/01/28 21,614
1675331 부정선거 음모론자에 잘 반박하는 댓글 2 000 2025/01/28 1,115
1675330 설 차례상에 밥과 떡국 같이 올리나요 13 설날 2025/01/28 2,361
1675329 하루종일 혼자있는데요 6 오늘 2025/01/28 3,668
1675328 수원인데 눈이 멈추질 않아요 .. 2025/01/28 1,548
1675327 오백보만 걸어도 발,종아리가 아파요 5 단무zi 2025/01/28 1,312
1675326 한국 떠나는 과학자의 탄식 "늦었어요, 망했습니다&qu.. 27 ........ 2025/01/28 7,646
1675325 드라마 불꽃 내용이… 5 .. 2025/01/28 2,112
1675324 우리나라 중3영어가 미국 몇학년 수준이랑 비슷할까요? 11 미국 2025/01/28 1,962
1675323 MBC, 故 오요안나 '괴롭힘'에 날선 공식입장…"피해.. 35 123 2025/01/28 18,697
1675322 저는 왜 마음 컨트롤이 어려울까요(보통사람과 다름에 대해) 12 못난이 2025/01/28 2,177
1675321 동그랑땡ㅜㅜ 조언 부탁드려요 11 요리똥손 2025/01/28 2,791
1675320 작년에 일 안하고 계엄 계획만 한거야? 7 명신아 2025/01/28 1,976
1675319 만두피 직접 빚어 만두하시는 분들 계시나요? 6 설준비 2025/01/28 1,711
1675318 尹 설 메시지, “나라의 앞날이 걱정” 51 ㅇㅇ 2025/01/28 4,749
1675317 책 서문에 작가의 글 읽고 정뚝떨 13 책을 2025/01/28 5,275
1675316 로보락 물걸레말에요 3 질문있습니다.. 2025/01/28 1,976
1675315 결국 혁신은 미국에서 나오던데 4 jgfd 2025/01/28 1,989
1675314 경기 남부인데 눈이 계속 와요 5 ㅇㅇ 2025/01/28 2,591
1675313 동그랑땡에 면보 작은 실조각이 들어갔어요 7 어쩔 2025/01/28 1,7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