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 서울역 회군으로 심재철이 지금까지 역사의 죄인 소리 듣는 게, 그 때 그 십만명이 자리를 지켰다면 광주의 비극은 없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때문이죠
십만명 이상 모이는데 계엄군이 뭘 어찌 할 수 있겠습니까
그런 의미에서 이번에 계엄령 포고령을 듣고 바로 국회로 달려간 시민들이 진정한 영웅이라고 생각합니다. 시민들과 유투버들과 언론인들이 몰려들지 않았다면 의원들과 당직자들과 국회직원만으로 국회를 사수 못했겠죠. 국회 경비대장이 반란군의 지시를 따르고 있었으니까요.
오늘 저녁부터 국회를 지켜야합니다. 십만명이 모이연 저들도 어찌할 수 없을겁니다
철도 파업 등으로 지방에서는 가고싶어도 못가는 사람들 많습니다.
서울의 특별한 민주 시민 여러분께머리 숙여 부탁드립니다.
우리들의 국회를 꼭 사수해주세요.
저들은 대한민국같은 곳에서 쿠데타가 일어났다는 자체가 얼마나 경멸과 혐오이 대상인지조차 모릅니다. 우리도 다른 나라 쿠데타 소식 들으면 얼마나 야만적인가 하는 생각부터 들지 않습니까?
윤이 그 자리를 지키는 한 외교ㆍ통상 마비로 한국사회는 고립됩니다.
한국사회를 70년 전으로 돌릴 수는 없지 않습니까.
국회를 지켜주십시오. 서울시민 여러분, 빌리그레이엄 목사 방문때나 벚꽃 축제때보다 더 모여주세요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한국 사회를 지켜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