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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냥이 밥주고 왔어요

ㅇㅇㅇㅇ 조회수 : 1,181
작성일 : 2024-12-06 08:45:33

저희동네 공원에 길냥이가 살거든요

보온박스도 마련돼 있고 

어느 고마운분이 항상 사료랑 물 주시는데

최근에 길냥이들이 배고프지 동네 어슬렁 어슬렁

어제 공원갔는데 사료가 없더라고요 

그래서 급히 편의점에서 물이랑 사료 사서 주고 

아무래도 제가 줘야 할거 같아서 커클랜드 사료 주문 했어요.....  그동안 밥주시는 분이 사정이 생기셨나봐요

길냥이 덕분에 동네에 쥐가 없는건데

저라도 챙겨야쥬.....

IP : 211.235.xxx.37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방금
    '24.12.6 8:47 AM (211.235.xxx.37)

    밥주러 가니
    피하지도 않고 와서 잘 먹네요
    냥이들도 성격이 다 달라요 ㅎㅎ

  • 2.
    '24.12.6 8:49 AM (124.50.xxx.72)

    춥고 배고픈데 배라도 부르면 덜 추울꺼같아요 감사합니다

  • 3. 몬스터
    '24.12.6 8:49 AM (125.176.xxx.131)

    감사합니다 원글님...

  • 4. ..
    '24.12.6 8:50 AM (175.199.xxx.86)

    잘하셨어요
    고양이들 배고프면 음쓰 뜯어요 ㅠㅠㅠ

  • 5. ...
    '24.12.6 8:51 AM (1.216.xxx.141)

    ㅠㅠ 넘 감사하네요 근데 그게 쉽지 않은 길이라서 ㅠㅠ

  • 6. ....
    '24.12.6 8:51 AM (220.127.xxx.162)

    너무 고마우신분!!
    감사합니다 원글님~
    고양이는 사랑입니다

  • 7. 다행히
    '24.12.6 8:53 AM (211.235.xxx.37)

    공원이 저희집에서 도보 1분도 안돼서 그냥 아침에 눈뜨면 주러가면 돼요
    감사하긴요 ,,,, 냥이들도 살아야쥬

  • 8. ㅂㅂ
    '24.12.6 8:54 AM (118.235.xxx.42)

    세상에서 젤 예쁘고 예쁜 동물이 고양이란걸 전 이제야 깨달았답니다 알수록 점점더 예뻐지는게 함정이죠

  • 9. ...
    '24.12.6 8:56 AM (110.35.xxx.185)

    어려운 일 하섰어요. 감사합니다.

  • 10. 무인가게 하는데
    '24.12.6 8:59 AM (118.235.xxx.198)

    동네 길냥이들이 아주 많았어요
    동물에 우호적인 사람들이 지나가다 츄르도 주고 먹을거 좀 주면 애교도 부리고 했었는데
    어느 날부터 길냥이들이 안보이더라구요
    어느 히스테릭한 사람이 구청에 신고했대요
    그런데,, 이제 동네에 쥐가 창궐해요
    우리 가게 키오스크가 고장나고 다른 고장도 자주 나길래 사람 불러 원인을 물어봤더니 쥐가 전기선을 다 잘라놨대요
    다른 가게도 난리더라구요
    편의점 창고에도 쥐가 들어가서 과자봉지 다 뜯어서 몇박스 버렸다하고..
    동네 가게들 다 방역업체 불러서 방역하고 있다는데 그래서인지 이제 쥐들이 길에서도 보여요
    쥐 번식력은 사람이나 방역으로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으로 여겨지더라구요
    동물 사랑해서 쥐까지도 불쌍하게 여기는 사람인데 길냥이 보호하며 쥐 개체수 늘지 않게 하는게 더 낫다는 생각이 들어요

  • 11. 근데
    '24.12.6 8:59 AM (211.235.xxx.37)

    냥이들도 배 부르면 남기나봐요 ㅋㅋ
    편의점에서 맛있는 간식도 샀는데
    남겼더라고요

  • 12. ...
    '24.12.6 9:02 AM (1.216.xxx.141)

    밥주는 건 쉽긴해요. 근데 그 후로 따라오는 부수적인 일들이 쉽지 않아서요.. 젤 힘든게 밥을 못주게 민원 넣고 밥그릇을 없애고 냥이집을 부수고 하면 가슴이 덜컥 내려앉고 불쌍한 것들 생각에 그 우울감이 말도 못해요.. 하지만 고단하고 꼬질한 얼굴로 그래도 먹고 살겠다고 하염없이 밥을 기다리고 있을 애들 생각하면 외면도 못하고 평생 묶이게 되는거거든요.

  • 13. 다행히
    '24.12.6 9:05 AM (211.235.xxx.37)

    공원 으슥한 곳에 냥이들이 살아서
    아는 몇명만 아는거 같아요
    그리고 여긴 2030 애들이 주로 살아서 남한테 관심 없더라고용
    다행이긴 해요

  • 14. ..
    '24.12.6 9:05 AM (175.199.xxx.86)

    길냥이들도 입 짧은애들은 엄청 가려요 ㅎ
    길냥이라도 쓰레기통을 뒤질지언정 아무거나 안 먹습니다 ㅎ
    먹는것도 얼마나 천천히 고상하게 드시는지(물론 질질 흘리는 냥이도 있어요 ㅎ)
    강아지는 30초도 안 걸리는 양인데 냥이들은 5분이상 먹더라구요.

  • 15. ..
    '24.12.6 9:18 AM (121.137.xxx.221) - 삭제된댓글

    반경 2~3정거장 거리에 인가 없는 숲과 연결된 찻길
    누가 거기에 고양이 밥 주더라구요 근데 보면 까치,까마귀가 와서
    먹고 가요 그래서 고양이는 못 먹을 때도 있어요 그리고
    그 사료가 가금류, 돼지 등으로 만들어서 새는 동족을 먹는거라
    제 커피값 아껴서(이제 집에서 내려먹음)
    천원대 삼립식빵 , 묵은 쌀, 외국 잡곡,땅콩 등 사서 갖다 줘요
    이제 고양이, 까마귀,까치,박새,참새떼,비둘기 ,산비둘기 ,직박구리 등 다 와서 먹이 먹네요
    제가 먹이주면 10분 안에 사라짐
    먹이 부족한 10월 말부터 5월 초까지는 이 짓해요 ::
    재밌는 건 고양이는 사료보다 식빵을 더 좋아해서? 냥이 사료 놔두고 빵만 물고 냅다 도망쳐요 글고 까마귀는 덩치가 커서 동작이 느려요
    먹이 있다고 친구만 부르다 동작 빠른 까치한테 먹이 다 뺐겨요 그래서 요즘은 동료 안부르고 먼저 냅다 먹는 애들도 있어요
    까치는 먹이 차례차례 물고 가 다 지 아지트로 갖다 놔요
    비둘기는 사교적이라 저 보면 총총거리며 따라와요 제가 돌아가는데도 애완동물처럼 한참 걸면서 따라와서 해서 난감할 때도 있어요
    참새들은 얼굴 익히면 도망가지는 않고 바로 근처에서 쳐다만 봐요 곁은 안주네요
    고양이는 먹이를 따로 따로 먹는편인데 새들은 공룡 후손이라 그런가 좀 극성맞아요 지먹을 거나 집중하지 샘이 많아 옆 친구 못 먹게 자주 공격해요 싸우는 중에 먹이는 다른애들이 다 못먹고

  • 16. 짝짝짝
    '24.12.6 9:19 AM (49.166.xxx.213) - 삭제된댓글

    잘하셨습니다. 비난 댓글도 올라오겠지만 맘 상하지 마세요

  • 17. ..
    '24.12.6 9:20 AM (121.137.xxx.221)

    반경 2~3정거장 거리에 인가 없는 숲과 연결된 찻길
    누가 거기에 고양이 밥 주더라구요 근데 보면 까치,까마귀가 와서
    먹고 가요 그래서 고양이는 못 먹을 때도 있어요 그리고
    그 사료가 가금류, 돼지 등으로 만들어서 새는 동족을 먹는거라
    제 커피값 아껴서(이제 집에서 내려먹음)
    천원대 삼립식빵 , 묵은 쌀, 외국 잡곡,땅콩 등 사서 갖다 줘요
    이제 고양이, 까마귀,까치,박새,참새떼,비둘기 ,산비둘기 ,직박구리 등 다 와서 먹이 먹네요
    제가 먹이주면 10분 안에 사라짐
    먹이 부족한 10월 말부터 5월 초까지는 이 짓해요 ::
    재밌는 건 고양이는 사료보다 식빵을 더 좋아해서? 냥이 사료 놔두고 빵만 물고 냅다 도망쳐요 글고 까마귀는 덩치가 커서 동작이 느려요
    먹이 있다고 친구만 부르다 동작 빠른 까치한테 먹이 다 뺐겨요 그래서 요즘은 동료 안부르고 먼저 냅다 먹는 애들도 있어요
    까치는 먹이 차례차례 물고 가 다 지 아지트로 갖다 놔요
    비둘기는 사교적이라 저 보면 총총거리며 따라와요 제가 돌아가는데도 애완동물처럼 1정거장 이상 걸면서 따라와서 난감할 때도 있어요
    참새들은 얼굴 익히면 도망가지는 않고 바로 근처에서 쳐다만 봐요 곁은 안주네요
    고양이는 먹이를 따로 따로 먹는편인데 새들은 공룡 후손이라 그런가 좀 극성맞아요 지먹을 거나 집중하지 샘이 많아 옆 친구 못 먹게 자주 공격해요 싸우는 중에 먹이는 다른애들이 다 못먹고

  • 18. ::
    '24.12.6 9:28 AM (218.48.xxx.113)

    더블어 같이 갈아야지요.

  • 19. 뭉게구름
    '24.12.6 9:47 AM (115.20.xxx.173)

    원글님 멋지십니다. 복 받으실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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