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상글죄송) 저 위경련이었나봐요 ㅠ

처음 조회수 : 1,810
작성일 : 2024-12-06 01:11:20

아까 밖에서 빈속에 진한 커피마시고 

윗배가 넘 아프다고 했던 사람인데요

거짓말 조금 보태서  거의 실신할 정도..

 

허리도 못펴고 거의 기다시피 집에 들어와서

배에 돌뜸기 대고 있다가

한 서너시간 잠들었나봐요

 

방금 깼는데 좀 괜찮아진거같아요

아까는 위 가 돌땡이 같고 그러더니

지금은 한결 나아요

 

이런 경우는 첨이라 이상해서 검색해보니

아무래도 위경련이었던거 같아요

 

저는 위경련이 위가 막 움직이면서 

경련을 일으키는거라고 막연히 생각했어서

이런 증상도 해당될거라는 생각을 못했나봐요

 

아까는 진짜 너무 위가 쥐어짜듯 땡기고 아파서

막 머리가 하얘지고

어지럽고 너무 힘들어 쓰러질거같고

식은땀이 날것만 같고

막 신물이 넘어올듯한 그 직전의 느낌..  그랬거든요

 

근데 찾아보니 그런게 위경련 증상괴 비슷하네요

 

암튼 커피 이제 무서워서

당분간 몸에서 아예 거부할거같아요

 

홍삼캔디 먹다 급체해서

홍삼 냄새도 싫은게 한 십년 가더니

이제 커피도 그럴지도 모르겠어요

 

암튼 백만년만에 커피 마시고 생쇼를 했네요

 

아까 댓글 도움주셔서 감사했습니다!

 

 

IP : 39.7.xxx.7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2.6 1:14 AM (116.125.xxx.12)

    이제 괜찮아졌으면 다행이네요
    빈속에 커피 마시지 마시고
    물도 따뜻하게 마시세요
    혹시 모르니 병원가셔서 상비약 구비해놓으세요

  • 2. 한없이
    '24.12.6 1:26 AM (112.186.xxx.243)

    일상이 너무 소중하다고 느끼는 요즘에.. 이런 일상 글이 왜 죄송하세요...
    이런 국민들이 사는 곳인데... 윤거니 미워요.

  • 3.
    '24.12.6 1:36 AM (112.169.xxx.238)

    겔포스 구비해놓으세요 빈속에 약 커피 주스 이런거 조심하시구요

  • 4. 나는나
    '24.12.6 6:58 AM (39.118.xxx.220)

    부스코판이 잘 들어요.

  • 5. Hy
    '24.12.6 7:00 AM (39.112.xxx.232)

    다음에 윗배 명치 살짝 아래 오른쪽에 쥐어짜는 두어시간 떡실신할만한 그런 데구르는 증상오시면 담낭에 염증이나 돌이 있어서 그럴수 있으니 필히 큰 병원 소화기내과에 가셔서 초음파해보셔요
    제가 그런 증상을 몇달 겪었는데 역류성식도염인줄 알고 동네병원에서 약만 받았는데 동네내과 같은덴 다 위염 식도염이래 ..ㅜㅜ
    혼자 의사놀이 하다가 큰병윈서 급성담낭염 진단반고 그날 담낭절제수술했어요
    담낭터지면 힘들어신다고...
    2센치 돌이 담낭입구를 막아서 담낭통증

  • 6. 행복한새댁
    '24.12.6 7:35 AM (125.135.xxx.177)

    일상글이 왜 죄송인가요ㅜ원글님 어서 쾌차 하세요!

  • 7.
    '24.12.6 7:58 AM (219.254.xxx.51)

    저도 글 읽고 위에 Hy님 처럼 혹시 담낭염 아닌지 했어요.

    저희 남편이 이번 여름에 한밤중에 명치쪽이 심하게 체한듯 아파
    동내 작은 응급실 갔더니 위경련이라고 주사맞고 와서 괜찮나 싶다
    또 담날 밤에 아프고 고생하다 큰병원 응급실 가서 급성담낭염인걸 알고 응급수술 했었어요.

  • 8. 감사합니다
    '24.12.6 8:36 AM (39.7.xxx.73) - 삭제된댓글

    전엔 아무렇지도 않았거든요
    전혀 속이 아프지도 않고..
    그렇다가 찐하게 내린 드립 원두커피 한잔에
    순간 이렇게 되었어요
    마시면서 스트레스받는 통화를 하긴 했어요

    아무튼 급성담낭염 가능성이 있나보군요
    좀 추스려지면 병원가볼께요

  • 9. 원글
    '24.12.6 9:45 AM (39.7.xxx.73)

    전엔 아무렇지도 않았거든요
    전혀 속이 아프지도 않고..
    그렇다가 찐하게 내린 드립 원두커피 한잔에
    순간 이렇게 되었어요
    마시면서 스트레스받는 통화를 하긴 했어요


    이게 급성담낭염 가능성이 있나보군요
    좀 추스려지면 병원가볼께요
    감사드립니다!

  • 10. ㅓㅓ
    '24.12.6 10:05 AM (1.225.xxx.212)

    커피, 술, 우유도 조심하세요

  • 11.
    '24.12.6 10:33 AM (211.109.xxx.163)

    십여년전에 낮에 갑자기 시작된 복통
    위를 양쪽에서 찢어질정도로 서로 당기는 느낌
    갈수록 더 심해져 걸음도 제대로 못걸었는데
    응급실 가니 위경련
    진통제도 처음쓴건 소용없어서 마약성진통제쓰고
    살면서 처음 느껴보는 고통이었네요
    그게 한번 시작되니 아주 가끔 한번씩
    비슷한 통증이 오더라구요
    부스코판 비상약으로 사놓고
    조짐이 보이면 바로 먹어요
    제 주치의도
    위경련은 위건강하고는 상관없는거니
    비상약 항상 준비해놨다가
    그때그때 먹으며 다스리고 사는수밖에 없다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0576 친정엄마 5 ㅇㅇ 2025/05/08 1,601
1710575 백종원의 더본회사 음식이 군부대까지 들어가나요?? 7 국방부랑mo.. 2025/05/08 2,430
1710574 구도원 선생은 제대로 얼굴 알리네요 17 0011 2025/05/08 3,523
1710573 검찰청 지방 끝으로 보내고 10 2025/05/08 1,070
1710572 식기세척기 없애면 후회할까요? 13 오래 썼는데.. 2025/05/08 1,981
1710571 노년 무릎수술 조언구합니다. 27 프로방스에서.. 2025/05/08 2,041
1710570 저 12.3이후 6개월 스트레스땜에 내란병걸린거 같아요 2 ㄴㄱ 2025/05/08 408
1710569 봉준호 감독 보면 눈빛이 너무 .... 10 2025/05/08 4,413
1710568 이승기는 종교도 불교로 개종했네요 15 ... 2025/05/08 4,127
1710567 아직도 대선 25일 남았어요;; 4 ㅇㅇ 2025/05/08 527
1710566 얼마 전 보험가입 경험 공유 9 ... 2025/05/08 1,083
1710565 상추 옮겨심기 잘 아시는분? 13 ........ 2025/05/08 679
1710564 피부과에서 점빼는 비용은 얼마나 할까요? 4 피부과 2025/05/08 1,342
1710563 내성발톱인 아저씨가 신을 샌들이나 운동화 있나요? 3 da 2025/05/08 432
1710562 문자 카톡 폭탄 지겨워요 1 ....... 2025/05/08 867
1710561 권성동 "김문수, 우리당 정치인인지 의심" 28 인간아 2025/05/08 3,978
1710560 민주당 지역구 특보 문자 받으신분 계신가요? 1 ..... 2025/05/08 617
1710559 팬질하는 연옌을 이성으로 대하는게 이상해요 8 팬질 2025/05/08 1,017
1710558 김문수, 심상정에게도 도움 요청할 예정 12 ㅇㅇ 2025/05/08 2,964
1710557 제 동생 성격이 부러워요 15 진짜 2025/05/08 4,076
1710556 피부 좋은 아줌마 13 .. 2025/05/08 3,774
1710555 마트 제과점쪽 빵 만드는 곳에서 5분정도 나왔다 들어 갔는데 2 손 씻어야 .. 2025/05/08 1,498
1710554 지금 딸기향기 2025/05/08 258
1710553 한달 사이에 눈밑이 꺼지면서 불룩해졌어요 6 노화 2025/05/08 1,419
1710552 김은숙작가 이재명대표에게 영혼 바꿀수 있다면 누구랑? 7 유쾤ㅋㅋ 2025/05/08 2,4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