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상글죄송) 저 위경련이었나봐요 ㅠ

처음 조회수 : 1,655
작성일 : 2024-12-06 01:11:20

아까 밖에서 빈속에 진한 커피마시고 

윗배가 넘 아프다고 했던 사람인데요

거짓말 조금 보태서  거의 실신할 정도..

 

허리도 못펴고 거의 기다시피 집에 들어와서

배에 돌뜸기 대고 있다가

한 서너시간 잠들었나봐요

 

방금 깼는데 좀 괜찮아진거같아요

아까는 위 가 돌땡이 같고 그러더니

지금은 한결 나아요

 

이런 경우는 첨이라 이상해서 검색해보니

아무래도 위경련이었던거 같아요

 

저는 위경련이 위가 막 움직이면서 

경련을 일으키는거라고 막연히 생각했어서

이런 증상도 해당될거라는 생각을 못했나봐요

 

아까는 진짜 너무 위가 쥐어짜듯 땡기고 아파서

막 머리가 하얘지고

어지럽고 너무 힘들어 쓰러질거같고

식은땀이 날것만 같고

막 신물이 넘어올듯한 그 직전의 느낌..  그랬거든요

 

근데 찾아보니 그런게 위경련 증상괴 비슷하네요

 

암튼 커피 이제 무서워서

당분간 몸에서 아예 거부할거같아요

 

홍삼캔디 먹다 급체해서

홍삼 냄새도 싫은게 한 십년 가더니

이제 커피도 그럴지도 모르겠어요

 

암튼 백만년만에 커피 마시고 생쇼를 했네요

 

아까 댓글 도움주셔서 감사했습니다!

 

 

IP : 39.7.xxx.7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2.6 1:14 AM (116.125.xxx.12)

    이제 괜찮아졌으면 다행이네요
    빈속에 커피 마시지 마시고
    물도 따뜻하게 마시세요
    혹시 모르니 병원가셔서 상비약 구비해놓으세요

  • 2. 한없이
    '24.12.6 1:26 AM (112.186.xxx.243)

    일상이 너무 소중하다고 느끼는 요즘에.. 이런 일상 글이 왜 죄송하세요...
    이런 국민들이 사는 곳인데... 윤거니 미워요.

  • 3.
    '24.12.6 1:36 AM (112.169.xxx.238)

    겔포스 구비해놓으세요 빈속에 약 커피 주스 이런거 조심하시구요

  • 4. 나는나
    '24.12.6 6:58 AM (39.118.xxx.220)

    부스코판이 잘 들어요.

  • 5. Hy
    '24.12.6 7:00 AM (39.112.xxx.232)

    다음에 윗배 명치 살짝 아래 오른쪽에 쥐어짜는 두어시간 떡실신할만한 그런 데구르는 증상오시면 담낭에 염증이나 돌이 있어서 그럴수 있으니 필히 큰 병원 소화기내과에 가셔서 초음파해보셔요
    제가 그런 증상을 몇달 겪었는데 역류성식도염인줄 알고 동네병원에서 약만 받았는데 동네내과 같은덴 다 위염 식도염이래 ..ㅜㅜ
    혼자 의사놀이 하다가 큰병윈서 급성담낭염 진단반고 그날 담낭절제수술했어요
    담낭터지면 힘들어신다고...
    2센치 돌이 담낭입구를 막아서 담낭통증

  • 6. 행복한새댁
    '24.12.6 7:35 AM (125.135.xxx.177)

    일상글이 왜 죄송인가요ㅜ원글님 어서 쾌차 하세요!

  • 7.
    '24.12.6 7:58 AM (219.254.xxx.51)

    저도 글 읽고 위에 Hy님 처럼 혹시 담낭염 아닌지 했어요.

    저희 남편이 이번 여름에 한밤중에 명치쪽이 심하게 체한듯 아파
    동내 작은 응급실 갔더니 위경련이라고 주사맞고 와서 괜찮나 싶다
    또 담날 밤에 아프고 고생하다 큰병원 응급실 가서 급성담낭염인걸 알고 응급수술 했었어요.

  • 8. 감사합니다
    '24.12.6 8:36 AM (39.7.xxx.73) - 삭제된댓글

    전엔 아무렇지도 않았거든요
    전혀 속이 아프지도 않고..
    그렇다가 찐하게 내린 드립 원두커피 한잔에
    순간 이렇게 되었어요
    마시면서 스트레스받는 통화를 하긴 했어요

    아무튼 급성담낭염 가능성이 있나보군요
    좀 추스려지면 병원가볼께요

  • 9. 원글
    '24.12.6 9:45 AM (39.7.xxx.73)

    전엔 아무렇지도 않았거든요
    전혀 속이 아프지도 않고..
    그렇다가 찐하게 내린 드립 원두커피 한잔에
    순간 이렇게 되었어요
    마시면서 스트레스받는 통화를 하긴 했어요


    이게 급성담낭염 가능성이 있나보군요
    좀 추스려지면 병원가볼께요
    감사드립니다!

  • 10. ㅓㅓ
    '24.12.6 10:05 AM (1.225.xxx.212)

    커피, 술, 우유도 조심하세요

  • 11.
    '24.12.6 10:33 AM (211.109.xxx.163)

    십여년전에 낮에 갑자기 시작된 복통
    위를 양쪽에서 찢어질정도로 서로 당기는 느낌
    갈수록 더 심해져 걸음도 제대로 못걸었는데
    응급실 가니 위경련
    진통제도 처음쓴건 소용없어서 마약성진통제쓰고
    살면서 처음 느껴보는 고통이었네요
    그게 한번 시작되니 아주 가끔 한번씩
    비슷한 통증이 오더라구요
    부스코판 비상약으로 사놓고
    조짐이 보이면 바로 먹어요
    제 주치의도
    위경련은 위건강하고는 상관없는거니
    비상약 항상 준비해놨다가
    그때그때 먹으며 다스리고 사는수밖에 없다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53795 부결되면 그 폐해는 돈으로~~~~~ 1 ******.. 2024/12/07 821
1653794 눈밑지방재배치 회복 얼마나 걸릴까요 2 Asdl 2024/12/07 1,051
1653793 당장 여의도로 뛰쳐나가고 싶어요 8 2024/12/07 709
1653792 이재명 타령하는 ㅂㅅ들이 노리는게 뭔지 아세요? 13 ㅇㅇ 2024/12/07 1,450
1653791 내란 국힘 2 내란 2024/12/07 455
1653790 윤 대통령 만든 사람들 데쓰노트 2024/12/07 446
1653789 시위에 참여못하면 집에서 각자 할 수 있는 의사표현 6 노란우산 2024/12/07 1,500
1653788 어제 뉴스공장 유시민 김어준 3 ㄱㄴ 2024/12/07 2,547
1653787 한동훈만 신났네요 11 ... 2024/12/07 2,782
1653786 정권 바뀌면 여기서 알바하는 사람도 조사하길... 7 .. 2024/12/07 545
1653785 이와중에 죄송) 임대인이 전세끼고 집 팔경우 3 ... 2024/12/07 688
1653784 윤석열 오늘 담화서 또 어긴점 8 ㅇㅇㅇ 2024/12/07 2,544
1653783 한 인플루언서 남편 스토리 열받아요 진짜. 8 ㅇㅇ 2024/12/07 2,823
1653782 美 포브스 “계엄령 시도 대가, 한국 5100만 국민 할부로 치.. 14 .. 2024/12/07 3,861
1653781 여의도 국회의사당앞이예요. 21 수리야 2024/12/07 3,560
1653780 윤석열이 계엄으로 나라 망치고 있는데 왜 이재명 조국타령을 3 2024/12/07 827
1653779 계엄령이 사과로 퉁쳐지는거였어요....??????? 9 .. 2024/12/07 1,441
1653778 철수가 이번엔 18 허허 2024/12/07 3,448
1653777 탄핵은 반드시 가결되어야 합니다!!! 2 ㄷㄷㄷㄷ 2024/12/07 527
1653776 국민의 힘들은 다 싸이코패스인가요? 6 .... 2024/12/07 639
1653775 미국과 국힘당 관계 2 지금 2024/12/07 1,164
1653774 지금 서울 가는 중 5 집 회 참석.. 2024/12/07 751
1653773 *** 싫어서 탄핵반대 하는 사람은 그냥 탄핵 반대하고 싶은 놈.. 4 열받아 2024/12/07 590
1653772 탄핵 찬성, 정부와 여당에 미래 맡길 수 없다" 변협 2 ... 2024/12/07 572
1653771 지금 국회로 가려고 출발했어요 6 지금 출발 2024/12/07 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