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면서 발사이즈가 반사이즈 정도 줄었어요..

[윤수]

나이 들면 발 사이즈도 변하나요? 다른 분들은 발 사이즈가 더 커지셨나요? 아니면 조금 작아지셨나요?

저는 240에서 245 사이였는데 이젠 240도 어쩔 때는 헐렁한? 그런 정도예요.

 

시국이 이런데 이런 질문 죄송합니다만 갑자기 궁금해서 적어봐요.

[저는]

늘었어요 살찐거라고 생각했어요

[저도 줄었어요]

저도 정 235였는데 지금 230으로 신어요^^

[윤수]

이게 사람마다 다른 거 같더라고요. 그리고 점점 평발처럼 변하는 사람도 있고요. 아무튼 늙는 것도 서러운데 이런 것도 변하니까 신발 사이즈에 더 조심하게 되더라구요.

[음]

살 빠진거 아닐까요? 이게 뼌데... 뼈가 변하나?

근데 전 40년 가까이 제가 240인줄 알고 살았거든요.
근데 발 재보는 기구에 재보니 245였어요. 잘못 알고 살았던거죠.
그래서 그 뒤부터 신발을 245 신으니까 어찌나 편하던지.

[윤수]

제가 무려 살이 3키로나 쪄서 그런데도 발 사이즈가 줄어서 이게 신기해가지고 찾아봤는데 결국 나이 들면서 변한 거 외에는 없더라고요. 저도 너무 의문이거든요. 뼈인데 어떻게 이게 변하나 근데 키가 줄어드는 거랑 약간 비슷하게 그냥 노화처럼 되는 거 같더라고요. 슬픕니다 ㅠㅠ

[제경우]

가뜩이나 큰발이 나이먹으며 한사이즈 늘었어요
원인은 노화로 아치가 무너져서
예~전에 방송에서 어느 의사분이
나이먹으면 얼굴은 작아지고 발은 커진다고 그래서
여기서 더커지면 어째~
그나마 얼굴은 작아진다니 그건 맘에든다 했었어요

[윤수]

아 저는 반대로 얼굴은 커지고 발은 작아졌네요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