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고 부모님을 객관화해서 보니
참 부모로서 별로였던 거 같아요.
먹고 살기 바빠서 그냥 방치.
교육에도 무관심.
어릴 때 신물이 넘어와도 병원에 안 데려가고
치과도 그렇구요.
참 무관심했다. 성격적으로도 아버지는 폭언이 심했고요.
부모님한테 정이 안 가요.
나이가 들고 부모님을 객관화해서 보니
참 부모로서 별로였던 거 같아요.
먹고 살기 바빠서 그냥 방치.
교육에도 무관심.
어릴 때 신물이 넘어와도 병원에 안 데려가고
치과도 그렇구요.
참 무관심했다. 성격적으로도 아버지는 폭언이 심했고요.
부모님한테 정이 안 가요.
저도 요즘 그 생각 많이 해요
40이 넘고 보니
부모님이 객관화되네요
부모를 객관화할때 진정한 어른이되는것같아요
부족한건용서하고
나는 성장하기
감사한것은 감사하기
저는 그냥 이해가 되더라고요. 참 먹고 살기 힘든 시절 이었고, 그냥 그렇게 당신들도 배우고 자라서 먹이고, 입히고, 학교 보내는게 다 인줄 아셨을테고 그 이상 정서적으로 뭔가를 해 줄 여유나 지식도 없었을 거라고요.
가부장적이고 가정에선 왕으로 군립하고 아내를 찍어 누르고 아이들에게는 엄한 아버지의 모습이 당신의 권위를 인정받는것 이라고 생각했을테죠.
내가 지금 그런 부모가 아니면 됐죠..
개막장 부모를 둬서 나이 먹어서도
어린시절 생각하면 그 인간들 어이없어 웃기면서 열받네요.
먹고사느라 바빠서 방치한 것도 아님.
걍 쓰레기들...
저도 무관심했던 부분은 그러려니 하는데
남동생이 온갖 막장 짓을 해도 싸고돌고
평생 돈 퍼주다 온 집안 거덜낸 엄마는 도저히 이해가 안 돼요.
아직도 엄마 가족은 본인 여동생, 남동생, 아들 뿐이에요.
이 셋은 뭘 해도 안타깝고 안쓰럽고
나머지 가족들, 남편이나 딸은 귀찮고 샘나고 부담스런 존재들.
유년시절 기억나는 순간부터 50 넘은 지금까지
폭력 휘두르며 싸우는 걸 보니 죽어야 끝일 거 같아요.
거기다가 심각한 국짐 지지자에요.
가난하고 힘들게 살아왔는데 왜 국짐 지지인지..
혐오스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