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형제들하고 연락 얼마나 하세요?

123 조회수 : 1,834
작성일 : 2024-12-05 15:41:39

혼자 지내는 언니하고는 1-2주에 한번 제가 연락하고요.

오빠와는 전혀 안해요..

지난 여름 얼굴 함보고 아마 몇년간 안할듯요...결혼식이나 장례식 없으면...

설 추석에 친정에 가면 엇갈려 만날일 없구요.

사는건 겉보기엔 제가 젤 잘사는거 처럼 보여서(맞벌이에 학군지에 자가있고)

여름에도 제가 밥샀네요.조카들이랑 해서...

언니도 한때 잘나가는듯했지만 재산축적을 전혀 못했고 오빠도 자영업인데 힘들게 사는거 같아요.

 

우애가 나쁘려고 일부러 그런건 아닌데..

다들 사는게 어렵고 성향이 달라 그런듯해요..

언니도 경제적으로 어려우니 저에게 먼저 연락을 안하네요..모두 50대..

이렇게 살다 갑자기 누구 하나 죽으면 그때..도 덤덤하려나...해요.

어려서 다들 공부를 안하고 못하고...그랬어요..

아빠가 교육열이 높았는데 불구하고...

자영업으로 성공하지 못하면 그시절에 좋은대학 못나와 대기업같은데 못가면

평생 사는게 미적미적 그런거 같아요..잠깐 좋은직장 다녀도 꾸준하지 못하고...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라지만..참...사는게 어렵네요.

IP : 219.240.xxx.23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조금전에
    '24.12.5 3:43 PM (59.17.xxx.179)

    카톡했는데 진짜 오랜만에 했어요
    추석때 얼굴은 잠깐 봤구요.

  • 2. .....
    '24.12.5 3:44 PM (118.235.xxx.233)

    뭔 일 생기기 전에는 잘 안하게 됐네요

  • 3. 사이나쁜
    '24.12.5 3:46 PM (112.152.xxx.66)

    사이 나쁜경우도 많잖아요

  • 4. ...
    '24.12.5 3:46 PM (222.111.xxx.27)

    그렇게 다들 큰일 있기 전에 연락 안하더라고요
    부모 안계시면 연락 끊고 살아요

  • 5. ....
    '24.12.5 3:56 PM (112.153.xxx.77)

    저도 비슷해요..ㅜ 항상 제가 먼저해야 겨우 연락되니 점점 지쳐요.

  • 6. 저희도요
    '24.12.5 4:25 PM (175.192.xxx.94)

    생일에나 엄마 통해 아프단 소리나 들어야 전화 한 번 할 까 해요.
    그렇다고 사이 나쁜 것도 아니고요.
    다들 가정 이루고 사니 당연한 거 아닐까요?

  • 7. 사이나빠요
    '24.12.5 4:40 PM (118.235.xxx.4)

    원래도 서로 으르렁댔는데 엄마요양원생활 길어지면서 더 사이 안좋아졌어요. 연락은커녕 단톡방에 전달사항 올려도 다들 읽씹수준이네요ㅜ

  • 8. 자주해요
    '24.12.5 4:51 PM (221.162.xxx.233) - 삭제된댓글

    언니랑오빠랑 연락자주합니다
    언니랑매일통화
    오빠랑은 일주일에한번 자주 문자톡하구요
    여동생이랑은 거의안해요
    연락하는걸 싫어하는것같고 바쁘다고해서
    꼭해야될일에만 톡하고 일년에 한두번 두시간정도봅니다

  • 9. ...
    '24.12.5 5:01 PM (125.128.xxx.18) - 삭제된댓글

    그냥 안부 묻는 이유로는 안해요~ 딱히 궁금하지도 않아요. 싸우고 이러는 것도 만나고 연락해야 하는 건데 저희는 아예 교류 없음. 남매에 둘다 t라 그런가.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3759 이승환 '헌법소원'에 김장호 구미시장 "이승환 측에서 .. 9 ........ 2025/02/11 3,907
1683758 원경왕후가 48세에 출산한게 29 ㅇㅇ 2025/02/11 18,296
1683757 이철우 지사 “트럼프, 경주 APEC에 김정은‧푸틴 초청하면 노.. 2 ... 2025/02/11 1,223
1683756 발등 접질렀던 분 계신가요? 8 정스 2025/02/11 1,197
1683755 입맛 싹 사라지게 하는 거 있나요? 19 ........ 2025/02/11 4,510
1683754 전북도 "'새만금 수상태양광' 연내 착공 기대".. 4 ... 2025/02/11 685
1683753 책) 목적이 이끄는 삶. 읽어보신분~~? 3 오호 2025/02/11 1,848
1683752 돌 금반지 돌팔찌 가격? 7 금.. 2025/02/11 2,727
1683751 근종수술 유명하지않은곳에서.. 8 ㅌㅌ 2025/02/11 1,574
1683750 알뜰폰 요금제 10 정 인 2025/02/11 1,761
1683749 저장 2 차근차근 2025/02/11 410
1683748 오늘 저녁은 치킨으로 땡!! 6 .. 2025/02/11 1,753
1683747 최상목 “국민연금, 더 내고 덜 받는 사회적 합의 필수” 35 ㅇㅇ 2025/02/11 6,123
1683746 조금 전 식당에서 들은 60대 여자들이 정치 대화 7 탄핵인용기원.. 2025/02/11 5,383
1683745 7시 변상욱의 미디어알릴레오 ㅡ 보수언론 야당흔들기 총력전 .. 1 같이봅시다 .. 2025/02/11 521
1683744 도치맘을 아시나요? 1 ㅎㅎㅎ 2025/02/11 2,591
1683743 계란말이의 비밀은 조미료였네요 17 ........ 2025/02/11 8,131
1683742 대학생이면 다 아는 나이지 않나요? 26 aa 2025/02/11 5,238
1683741 친정엄마 빚이 있다는데 무슨 상품일까요? 26 ..... 2025/02/11 5,375
1683740 알뜰폰 요금제 이 조건 괜찮나요? 16 자급제 2025/02/11 1,951
1683739 당근...노인분도 가입 가능한가요 2 ㄴㅁㅇㄴㅁㅇ.. 2025/02/11 880
1683738 피살된 대전 초등생 아빠 기사 보고 괴롭네요 14 ㅠㅠ 2025/02/11 17,442
1683737 대학생 용돈 많이 필요하겠죠 16 .. 2025/02/11 3,098
1683736 경조사 참석, 부조금 안해요 10 .... 2025/02/11 3,561
1683735 하늘이 하늘에서 뛰어놀 수 있게 10초만 기도해요 12 ... 2025/02/11 2,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