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형제들하고 연락 얼마나 하세요?

123 조회수 : 1,936
작성일 : 2024-12-05 15:41:39

혼자 지내는 언니하고는 1-2주에 한번 제가 연락하고요.

오빠와는 전혀 안해요..

지난 여름 얼굴 함보고 아마 몇년간 안할듯요...결혼식이나 장례식 없으면...

설 추석에 친정에 가면 엇갈려 만날일 없구요.

사는건 겉보기엔 제가 젤 잘사는거 처럼 보여서(맞벌이에 학군지에 자가있고)

여름에도 제가 밥샀네요.조카들이랑 해서...

언니도 한때 잘나가는듯했지만 재산축적을 전혀 못했고 오빠도 자영업인데 힘들게 사는거 같아요.

 

우애가 나쁘려고 일부러 그런건 아닌데..

다들 사는게 어렵고 성향이 달라 그런듯해요..

언니도 경제적으로 어려우니 저에게 먼저 연락을 안하네요..모두 50대..

이렇게 살다 갑자기 누구 하나 죽으면 그때..도 덤덤하려나...해요.

어려서 다들 공부를 안하고 못하고...그랬어요..

아빠가 교육열이 높았는데 불구하고...

자영업으로 성공하지 못하면 그시절에 좋은대학 못나와 대기업같은데 못가면

평생 사는게 미적미적 그런거 같아요..잠깐 좋은직장 다녀도 꾸준하지 못하고...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라지만..참...사는게 어렵네요.

IP : 219.240.xxx.23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이나쁜
    '24.12.5 3:46 PM (112.152.xxx.66)

    사이 나쁜경우도 많잖아요

  • 2. ...
    '24.12.5 3:46 PM (222.111.xxx.27)

    그렇게 다들 큰일 있기 전에 연락 안하더라고요
    부모 안계시면 연락 끊고 살아요

  • 3. ....
    '24.12.5 3:56 PM (112.153.xxx.77)

    저도 비슷해요..ㅜ 항상 제가 먼저해야 겨우 연락되니 점점 지쳐요.

  • 4. 저희도요
    '24.12.5 4:25 PM (175.192.xxx.94)

    생일에나 엄마 통해 아프단 소리나 들어야 전화 한 번 할 까 해요.
    그렇다고 사이 나쁜 것도 아니고요.
    다들 가정 이루고 사니 당연한 거 아닐까요?

  • 5. 사이나빠요
    '24.12.5 4:40 PM (118.235.xxx.4)

    원래도 서로 으르렁댔는데 엄마요양원생활 길어지면서 더 사이 안좋아졌어요. 연락은커녕 단톡방에 전달사항 올려도 다들 읽씹수준이네요ㅜ

  • 6. 자주해요
    '24.12.5 4:51 PM (221.162.xxx.233) - 삭제된댓글

    언니랑오빠랑 연락자주합니다
    언니랑매일통화
    오빠랑은 일주일에한번 자주 문자톡하구요
    여동생이랑은 거의안해요
    연락하는걸 싫어하는것같고 바쁘다고해서
    꼭해야될일에만 톡하고 일년에 한두번 두시간정도봅니다

  • 7. ...
    '24.12.5 5:01 PM (125.128.xxx.18) - 삭제된댓글

    그냥 안부 묻는 이유로는 안해요~ 딱히 궁금하지도 않아요. 싸우고 이러는 것도 만나고 연락해야 하는 건데 저희는 아예 교류 없음. 남매에 둘다 t라 그런가.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3219 미국도 부모가 자식 돈 많이 보태줍니다. (팩트) 16 .. 2025/06/06 4,767
1723218 강아지 휴대용선풍기 추천해 주세요. 2 저도 2025/06/06 484
1723217 강유정 대변인... 15 응원합니다 2025/06/06 5,946
1723216 태극기 게양 하셨어요? 12 궁금 2025/06/06 640
1723215 모든 과목중에서 수학이 제일 재밌다는 아이 4 ㅇㅇ 2025/06/06 1,025
1723214 이 대통령, 삭감된 광복회 예산 원상복구 당부 7 속보예요 2025/06/06 1,371
1723213 버거킹에서 뭐살까요 9 Dd 2025/06/06 1,809
1723212 대통령 퇴근 감시해야 11 2025/06/06 2,974
1723211 사람과 쥐의 유전자 99% 동일 7 ..... 2025/06/06 2,431
1723210 계엄과 토허제로 고삐풀린 서울집값 대책 좀 내놓길 14 괴롭다정말 2025/06/06 1,796
1723209 현충일 대통령 추념사 6 오늘 2025/06/06 1,416
1723208 평화롭고 한가로운 오후 5 레이디 2025/06/06 1,128
1723207 캐나다 카니 총리, 취임 14일만에 트럼프와 통화 59 ㅇㅇ 2025/06/06 3,307
1723206 영화 신명 아쉬웠던건 1 2025/06/06 1,781
1723205 강아지 개모차 추천해주세요 1 ㅁㅁ 2025/06/06 348
1723204 매불쇼보다 뻘소리같지만 진지한 질문 2 2025/06/06 1,837
1723203 내 생일은 누구도 몰라 ㅋㅋㅋ 3 2025/06/06 1,955
1723202 조ㅅ일보 6월5일자 '李가.............' 23 살다살다 2025/06/06 6,360
1723201 드라마가 재미없어졌어요 6 어쩌죠 2025/06/06 2,132
1723200 다시 보는 명장면 jpg / 혐 8 2025/06/06 2,896
1723199 안익은 돈까스 드시지마세요........ 25 d 2025/06/06 17,734
1723198 왜 그리 외모와 시술에 5 ㅗㅎㄹㄹ 2025/06/06 2,696
1723197 김문수가 전광훈 감옥간다고 울컥하는 영상을 6 2찍들아 2025/06/06 1,250
1723196 하루하루가 아까와요 13 하루하루 2025/06/06 2,927
1723195 이재명이 망할지 흥할지 두고보면 알겠죠 75 어쩌면 2025/06/06 4,5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