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형제들하고 연락 얼마나 하세요?

123 조회수 : 1,686
작성일 : 2024-12-05 15:41:39

혼자 지내는 언니하고는 1-2주에 한번 제가 연락하고요.

오빠와는 전혀 안해요..

지난 여름 얼굴 함보고 아마 몇년간 안할듯요...결혼식이나 장례식 없으면...

설 추석에 친정에 가면 엇갈려 만날일 없구요.

사는건 겉보기엔 제가 젤 잘사는거 처럼 보여서(맞벌이에 학군지에 자가있고)

여름에도 제가 밥샀네요.조카들이랑 해서...

언니도 한때 잘나가는듯했지만 재산축적을 전혀 못했고 오빠도 자영업인데 힘들게 사는거 같아요.

 

우애가 나쁘려고 일부러 그런건 아닌데..

다들 사는게 어렵고 성향이 달라 그런듯해요..

언니도 경제적으로 어려우니 저에게 먼저 연락을 안하네요..모두 50대..

이렇게 살다 갑자기 누구 하나 죽으면 그때..도 덤덤하려나...해요.

어려서 다들 공부를 안하고 못하고...그랬어요..

아빠가 교육열이 높았는데 불구하고...

자영업으로 성공하지 못하면 그시절에 좋은대학 못나와 대기업같은데 못가면

평생 사는게 미적미적 그런거 같아요..잠깐 좋은직장 다녀도 꾸준하지 못하고...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라지만..참...사는게 어렵네요.

IP : 219.240.xxx.23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조금전에
    '24.12.5 3:43 PM (59.17.xxx.179)

    카톡했는데 진짜 오랜만에 했어요
    추석때 얼굴은 잠깐 봤구요.

  • 2. .....
    '24.12.5 3:44 PM (118.235.xxx.233)

    뭔 일 생기기 전에는 잘 안하게 됐네요

  • 3. 사이나쁜
    '24.12.5 3:46 PM (112.152.xxx.66)

    사이 나쁜경우도 많잖아요

  • 4. ...
    '24.12.5 3:46 PM (222.111.xxx.27)

    그렇게 다들 큰일 있기 전에 연락 안하더라고요
    부모 안계시면 연락 끊고 살아요

  • 5. ....
    '24.12.5 3:56 PM (112.153.xxx.77)

    저도 비슷해요..ㅜ 항상 제가 먼저해야 겨우 연락되니 점점 지쳐요.

  • 6. 저희도요
    '24.12.5 4:25 PM (175.192.xxx.94)

    생일에나 엄마 통해 아프단 소리나 들어야 전화 한 번 할 까 해요.
    그렇다고 사이 나쁜 것도 아니고요.
    다들 가정 이루고 사니 당연한 거 아닐까요?

  • 7. 사이나빠요
    '24.12.5 4:40 PM (118.235.xxx.4)

    원래도 서로 으르렁댔는데 엄마요양원생활 길어지면서 더 사이 안좋아졌어요. 연락은커녕 단톡방에 전달사항 올려도 다들 읽씹수준이네요ㅜ

  • 8. 자주해요
    '24.12.5 4:51 PM (221.162.xxx.233) - 삭제된댓글

    언니랑오빠랑 연락자주합니다
    언니랑매일통화
    오빠랑은 일주일에한번 자주 문자톡하구요
    여동생이랑은 거의안해요
    연락하는걸 싫어하는것같고 바쁘다고해서
    꼭해야될일에만 톡하고 일년에 한두번 두시간정도봅니다

  • 9. ...
    '24.12.5 5:01 PM (125.128.xxx.18) - 삭제된댓글

    그냥 안부 묻는 이유로는 안해요~ 딱히 궁금하지도 않아요. 싸우고 이러는 것도 만나고 연락해야 하는 건데 저희는 아예 교류 없음. 남매에 둘다 t라 그런가.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55390 올리브영세일 추천템 7 역마살 2024/12/05 2,967
1655389 처단 운운한 포고령은 윤가가 쓴것같아요. 14 윤가체포하라.. 2024/12/05 2,281
1655388 계속되는 사의 표명… 이게 맞아요? 5 .. 2024/12/05 3,077
1655387 제일 먼저 군경이 선관위로 간 이유가 뭘까요. 6 2024/12/05 1,412
1655386 윤석열부터 잡아넣으면 밑에 줄줄이 딸려오죠. ..... 2024/12/05 263
1655385 나이가 들면서 발사이즈가 반사이즈 정도 줄었어요.. 7 윤수 2024/12/05 866
1655384 토요일 집회 2회인거예요? 아이스아메 2024/12/05 736
1655383 막나가는게 뭐 믿는 구석 있나싶어요 7 ㅇㅇ 2024/12/05 1,761
1655382 친일청산 내란범단죄가 안되니 ㄱㄴ 2024/12/05 231
1655381 왜 성질을 건드려 9 내려와 2024/12/05 1,773
1655380 김용현은 어떻게 된 건가요 4 . 2024/12/05 2,044
1655379 중계역에 있는 호떡집 8 달달 2024/12/05 1,179
1655378 챗지피티가 이북이나 신문기사도 읽어줄수 있나요 2 ... 2024/12/05 317
1655377 '총은 쏘지 못하나' 29 ... 2024/12/05 4,693
1655376 의회폭거 알리세요 10 .. 2024/12/05 1,744
1655375 비오네요 당산역 2024/12/05 806
1655374 가족 사랑 안하는데 이상한건가요? 4 ㅇㅇ 2024/12/05 1,274
1655373 대표님 담넘는거 어때요? 10 .. 2024/12/05 1,633
1655372 국민의 힘 의원님들께 3 함께살아요 2024/12/05 586
1655371 재계에 튄 '계엄령 불똥'...재계 교류 안 반기는 美 15 장하다 윤썩.. 2024/12/05 2,813
1655370 2차 계엄령 대비 해야될텐데 8 ㅇㅇㅇㅇ 2024/12/05 1,327
1655369 행동하는 82. 국힘 탄핵반대 항의전화합시다. 1 이기자진짜 2024/12/05 558
1655368 헬기.장갑차.저격수.에 군병원 준비까지 3 ㅇㅇ 2024/12/05 1,061
1655367 나경원 "계엄 이르게 한 민주당 의회폭거 알리자&quo.. 62 ... 2024/12/05 6,049
1655366 기모든 알라딘 바지 2 쵸코코 2024/12/05 1,1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