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도 비슷한 상황입니다.
시댁 친정 모두 남쪽 빨간당 지지자들입니다.
대통령 선거 결과 나왔을 때 고향 안 간다는 선언 한 번 했었는데 좀 지나서는 그래 백인백색이지 생각하며 일 있을 때는 다녀왔어요.
근데 계엄령은 진짜 차원이 다른 문제라 생각해요. 내 자식이, 내가 처단 당할 수도 있는 심각한 상황이 되었아요.
윤석렬 찍은 인간들이 너무너무 혐오스럽고
짜증나요. 내 부모라도요.
나는 그렇다 쳐도 내 자식들이 살아가야 할
세상을 이딴식으로 만든 것도 너무 화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