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 시국에 길고양이 때문에 마음이 아파요

별이너는누구 조회수 : 1,399
작성일 : 2024-12-05 14:33:17

당신역 근처가 회사인데요.

며칠전에 서브웨이에 점심 사러갔다가 앞에 앉아있는 고양이를 봤어요.

몰골이 너무 처참해서 계속 생각이 났는데, 오늘 또 그시간에 그 고양이를 봤어요

침을 흘리고 있었고 몰골이 너무 끔찍했어요. 아마도 구내염 일까요.

제가 강아지는 키워도 고양이를 잘 모르겠어요.

고양이를 잡을수만 있다면 병원에 데려가고 싶은데...

좀전에 동료랑 다시 나가서 츄르를 사가지고 그 옆 빌당사이에서 또 발견했어요.

츄르를 바닥에 짜주니까 조금씩 먹긴하던데 잡지를 못하겠어요.

박스에 담요깔고 츄르 짜서 놔두고 왔는데.. 아마도 누가 치워버릴수도 있을것 같아요.

어떻게 해야하나요?

너무 가엾어서 계속 생각이 나요.

집이 근처도 아니고 일단 사무실에 들어오긴했는데 ㅠㅠ

이따가 또 나가보긴할것 같은데 일하는중이라 계속 지켜보고있을수도 없고..

 

IP : 122.101.xxx.85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bb
    '24.12.5 2:39 PM (211.218.xxx.125)

    저도 마음이 아파요. 혹시 사진 찍어서 고양이 카페에 올리시면 어떨까요. 동물 구조 협회나요. 고양이 구내염은 정말 심각하게 아픈 질병이거든요. 안락사 없는 곳에 연락 꼭 해주시면 좋겠어요.

  • 2. ㅇㅇ
    '24.12.5 2:41 PM (207.244.xxx.82)

    여기 글 올리시는 분들 보면 동물병원 가서 약 타다가 길냥이 구내염약 먹어기도 하시더라고요
    그런데 냥이를 안 데려가면 약 안 주는 병원도 있다하니 ㅠ
    약 받아서 츄르나 습식사료에 섞어서 주면 좋은데 ㅠ

  • 3. 별이너는누구
    '24.12.5 2:42 PM (122.101.xxx.85)

    동물구조협회 검색해볼께요

  • 4. . . .
    '24.12.5 2:45 PM (58.29.xxx.108)

    잘못 보내면 안락사 당하지 않나요?
    신중하게 생각하세요.

  • 5. ㅇㅇ
    '24.12.5 2:45 PM (118.223.xxx.231)

    구내염..심각해요 이가 아파서 건사료보다 부드러운게 좋긴 한데.. 잡을 수 있음 구조해서 치료해주세요.

  • 6. ...
    '24.12.5 2:46 PM (223.39.xxx.96)

    병원가는게 최고긴하지만
    저는 10년을 밥줘도 못잡아요.
    고양이 사진 찍어서 동물병원 가서 약 처방받아서
    츄르에 섞어먹여쥬세요.

  • 7. 냥이
    '24.12.5 2:47 PM (58.228.xxx.115)

    원글님 동물구조협회는 안락사에요

    아쉬운대로 항생제라도 먹여주세요 동물약취급하는 약국에서 구매가능합니다 제일 좋은방법은 원글님이 구조해서 인스타같은데서 치료비모금하는건데 쉽지않죠

    고양이는 고보협이나 레이, 따고맘 한번 연락해보세요

  • 8. 별이너는누구
    '24.12.5 2:51 PM (122.101.xxx.85)

    제가 고양이에 대해 너무 모르는지라 잡기는 힘들것 같고 도와주시는분 있음 병원비랑은 다 제가 내도 좋을만큼 속상해요. 그리고 집근처가 아니라 계속 지켜볼수도 없고요

  • 9. 별이너는누구
    '24.12.5 2:51 PM (122.101.xxx.85)

    아까는 담요에 싸서 병원 갈수있지않을까 해서
    나갔는데 경계심이 심해서 안되겠더라구요

  • 10. 원글님 다음에
    '24.12.5 2:57 PM (118.218.xxx.85)

    먹이 주실때는 약을 섞어주시면 좋을겁니다.
    약을 안먹던 애는 효과가 아주 좋다고해요
    혹시 동물약국 파는 약국이 있다면 살수있을 겁니다
    요즘은 약국에서 동물약국은 대부분 팔던데요,고맙습니다.

  • 11. 겨울엔
    '24.12.5 3:01 PM (39.7.xxx.134) - 삭제된댓글

    구내염 고양이 약묵어도 대부분 죽어요.
    그리고 동물보호협회는 길고양이 야생이고 영역동물이라
    안잡아가요. 아프고 길생횔 힘든데 잡아서 안락사 시켜주면
    좋은데 아무것도 안해줘서 개인이 해주던가 약먹이며 밥주는게
    다에요.

  • 12. ...
    '24.12.5 3:05 PM (223.39.xxx.155)

    길냥이가 내일 죽더라도 오늘만은 고통 없는 하루길 바래서 약 먹이는겁니다.
    동물약국서 항생제를 사먹여도 돼고
    동물병원가서 처방받아 먹이면 더 좋고요.

  • 13. 별이너는누구
    '24.12.5 3:07 PM (122.101.xxx.85)

    아 일단 인스타에 고보협에 인스타 메세지 보내놓긴했는데.. 경험이 없다보니..

  • 14. 츄르에
    '24.12.5 3:08 PM (117.111.xxx.253) - 삭제된댓글

    항생제 섞여 먹였어요
    그 방법이 최선이에요

  • 15. 냥이
    '24.12.5 3:10 PM (58.228.xxx.115)

    https://www.instagram.com/ray_at_home?igsh=MWh1em1vbjN1N2YxOQ==

    https://www.instagram.com/ddagomom_official?igsh=NnBka2E1c3M0dTFk

    https://www.instagram.com/happyhousecat?igsh=enFxdXB6NXloZ3o5

    윈글님이 병원비등 협조의지가 있으시면 아마 도움받으실 수 있을거에요 한번 연락해보세요

  • 16. ..
    '24.12.5 3:16 PM (39.7.xxx.164)

    고양이에 대해 잘 모르지만 그리고 눈물이 나네요 그 고양이가 불쌍해서요
    따뜻한 원글님 감사해요 복 많이많이 받으세요♡♡

  • 17. ...
    '24.12.5 3:18 PM (175.209.xxx.12)

    구내염 같아요. 담요는 절대 실패예요.이동장이 필요한데 당산이면 당근에 이동장 필요하다 올려보세요. 그동네에도 고양이 아끼시는 분들 많아요
    몇번 밥이나 물주면 금새 마음열거예요. 그때 이동장으로 유인하시면 돼요

    잡아서 왜 안락사를 시켜요?진짜 어이없어 댓글달지마세요 모르시면

  • 18. ..
    '24.12.5 4:08 PM (39.7.xxx.59) - 삭제된댓글

    동물구조협회에 연락하면 안될거 같고요
    동물보호단체인
    동물자유연대 나 카라 같은 곳에 문의해보세요
    그리고 전액은 아니지만 동물보호단체에서 일부치료비 지원제도도 있어요
    구내염 심하면 배가 고픈데도 아마 먹는 것도 힘들 거에요
    급한 대로 약이라도 동물병원에 문의해도 되고
    세상의모든고양이 라는 카페에서 구내염 보조제 정보 얻어서
    사료에 섞여먹이고 효과 본적 있어서 추천합니다
    (락토페린 모듀케어 pea 등이요)
    뭔가 아는게 적어서 더 도움드릴게 없어서 안타까워요

  • 19. ..
    '24.12.5 4:11 PM (39.7.xxx.59)

    동물구조협회에 연락하면 안될거 같고요
    동물보호단체인
    동물자유연대 나 카라 같은 곳에도 도움을 문의해보세요
    그리고 전액은 아니지만 동물보호단체에서 일부치료비 지원제도도 있어요
    구내염 심하면 배가 고픈데도 아마 먹는 것도 힘들 거에요
    급한 대로 약이라도 동물병원에 문의해도 되고
    세상의모든고양이 라는 카페에서 구내염 보조제 정보 얻어서
    사료에 섞여먹이고 효과 본적 있어서 추천합니다
    (락토페린 모듀케어 pea 등이요)
    뭔가 아는게 적어서 더 도움드릴게 없어서 안타까워요

  • 20. 별이너는누구
    '24.12.5 4:26 PM (122.101.xxx.85)

    일단 위에 있는 인스타에 메세지 다 보내놨구요. 당근에도 이동장이랑 도와주실분 찾는글 올려놨어요, 제가 또 여기가 주거지가 아니고 회사이다보니 제한이 많아요, 속상하네요. 누가 잡아만주면 좋을텐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3124 조국이 없었다면, 윤의 쿠데타 성공했을 것. 27 조국사면 2025/06/06 4,129
1723123 현충일 기념식도 챙겨보네요 5 ... 2025/06/06 768
1723122 남성시장 왔는데 대통령님 오셨어요 24 2025/06/06 5,837
1723121 펌) 정청래의 선견지명 16 대통령될 운.. 2025/06/06 4,381
1723120 기득권 엘리트들이 이재명 싫어하는 이유 20 ... 2025/06/06 5,211
1723119 이재명당선후 1 개인적생각 2025/06/06 826
1723118 전철역에서 사라진 독도조형물도.. 7 다시 2025/06/06 1,634
1723117 조희대 국정조사 요청건 100% 달성했네요!! 14 ... 2025/06/06 1,887
1723116 립스틱 유통기한 쓴다 안쓴다? 6 질문 2025/06/06 1,580
1723115 자랑만 하는 지인 얄미운 생각이 들어요 6 00 2025/06/06 1,935
1723114 Kbs뉴스엔 대통령실 아무것도 없다는 ㄱㄴ 2025/06/06 1,493
1723113 뉴욕타임스 “수십 년 만에 가장 강력한 한국 대통령” 28 ㅇㅇ 2025/06/06 4,917
1723112 언론이 썩었으니 독립언론 후원합니다 9 응원 2025/06/06 734
1723111 더쿠펌)윤석열 당선되고 난 뒤 며칠간 언론사 보도 12 .. 2025/06/06 2,627
1723110 저 진짜 김혜경 여사님 급급호감 23 2025/06/06 5,992
1723109 현충일 기념식에 나온 노래 좋네요. 1 ... 2025/06/06 726
1723108 한성대 안에 설치된 욱일기.조센징 전시물 6 이뻐 2025/06/06 1,208
1723107 모든 학교에서 국가기념일 노래는 7 기념일노래 2025/06/06 614
1723106 美언론들, 꼬박꼬박 "좌파 이재명"…트럼프와 .. 21 .. 2025/06/06 2,844
1723105 하느님이 보우하사 구렁텅이에 빠진 나라가 4 ㅇㅇ 2025/06/06 558
1723104 김문수 선거운동 헛짓 한거네요 7 …. 2025/06/06 3,200
1723103 사법리스크가 국가리스크로 8 ... 2025/06/06 652
1723102 “우리 떨고 있니?”…이재명 정부 금융 공약에 긴장한 은행들, .. 5 정상화 2025/06/06 2,348
1723101 대전에 상담 잘해주는 곳 추천 부탁드립니다 망고 2025/06/06 231
1723100 이제 우리도 북한같이 우리끼리 우리힘으로 자급자족해야죠 13 151 2025/06/06 1,4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