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역 근처가 회사인데요.
며칠전에 서브웨이에 점심 사러갔다가 앞에 앉아있는 고양이를 봤어요.
몰골이 너무 처참해서 계속 생각이 났는데, 오늘 또 그시간에 그 고양이를 봤어요
침을 흘리고 있었고 몰골이 너무 끔찍했어요. 아마도 구내염 일까요.
제가 강아지는 키워도 고양이를 잘 모르겠어요.
고양이를 잡을수만 있다면 병원에 데려가고 싶은데...
좀전에 동료랑 다시 나가서 츄르를 사가지고 그 옆 빌당사이에서 또 발견했어요.
츄르를 바닥에 짜주니까 조금씩 먹긴하던데 잡지를 못하겠어요.
박스에 담요깔고 츄르 짜서 놔두고 왔는데.. 아마도 누가 치워버릴수도 있을것 같아요.
어떻게 해야하나요?
너무 가엾어서 계속 생각이 나요.
집이 근처도 아니고 일단 사무실에 들어오긴했는데 ㅠㅠ
이따가 또 나가보긴할것 같은데 일하는중이라 계속 지켜보고있을수도 없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