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년 사이에 17키로 쪘어요

미스유 조회수 : 3,218
작성일 : 2024-12-05 00:12:24

갑자기 살이 찌기시작했어요

집에 큰 일이 있고

그걸 저혼자 처리해야 되는 상황이라서

엄청 스트레스 받았고

임신하고선 아주 초기였는데 살이 계속 찌더라구요

그런데 유산되고 소파수술 받았구요

유산되고도 회사일이 바빠 제대로 휴식하진 못했어요

 

큰 이슈는 위에 두건 이외에 회사 스트레스..

 

비정상적으로 살이쪄서

갑상선병원에 갔더니 저하증이래요

 

계속 약먹고 덜먹고

운동도하고 관리를 하는데도

몸무게가 계속 늘어요

 

이러다 100키로 넘을 거 같은 불안감

뭘해도 달라지지 않는 몸무게 때문에 패배감

맞는옷도 없고 자신감도 없어

대인기피증이 생길 지경이에요

원래는 날씬했거든요ㅠㅠ

 

주변에서는 뭔가 다른 이유가 있을거라구

얘기를 하는데

종합검사해도 크게 나타나는 연관성은 없어요

 

혹시 저 같은 증상이신분 계세요?

이제 40대 초반입니다

 

 

IP : 58.237.xxx.7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고맘때
    '24.12.5 12:17 AM (70.106.xxx.95)

    고맘때 살이 잘 쪄요
    저도 갑상선 저하나 항진 중간단계같은데 아직 약은
    안먹는 정도인데 정확히 마흔즈음 되니 저나 주변이나 다들 살쪄요
    정확히 말하면 대사율이 떨어지는거죠 ㅜ
    마흔즈음부턴 아무리 생리가 정확하다해도 이미 갱년기 이행기? 초기 갱년기가 시작된대요. 저는 대번에 생리주기 변하면서 살이 쪄요.
    생전 말랐던 체형이고 살때문에 고민해본적도 없는데도요
    아무래도 호르몬 분비기관들도 노화되겠죠. 그러니 살이 더 잘쪄요.

  • 2. 미스유
    '24.12.5 12:20 AM (58.237.xxx.74)

    생리가 갑자기 줄더니 3일이면 끝나네요.
    노화의 원인이 크겠군요
    걱정했어요
    주변에 저같이 급격하게 변하는 사람은 잘못봐서 ㅠㅠ

  • 3. .....
    '24.12.5 12:21 AM (203.234.xxx.147)

    40대 초반은 인생에 있어서 비교적 리즈예요.
    40중반 이후가 진짜 안 빠지고 안 먹어도 찝니다.

  • 4. 미스유
    '24.12.5 12:23 AM (58.237.xxx.74)

    감사합니다 리즈라고 생각하고
    포기하지 말아야겠습니다!!

  • 5. ..
    '24.12.5 12:30 AM (14.38.xxx.186)

    저 그때쯤 살찌기 시작해서
    이 악물고 운동하고 퇴근하고 1시간씩 야산에 가고
    인생 처음 운동했어요
    6개월동안요
    안그랬으면 계속 쪘을것 같아요
    지금 계획 세워서
    운동 날마다 하셔요
    젊어서 금방 효과 있을ㅇ것입닏ㄱㆍ

  • 6.
    '24.12.5 12:42 AM (27.1.xxx.78)

    건강검진 해보셨나요? 일반적이지는 않아요.

  • 7. 근데
    '24.12.5 1:17 AM (218.54.xxx.75)

    식사는 어떻게 하셨는데요?
    많이 먹어서 찐 느낌이신지?
    2년에 17키로나 찌다니 얼굴도 달라보이실거
    같아요. 갑상선이 때문일까요...

  • 8. ㅡㅡ
    '24.12.5 4:47 AM (125.185.xxx.27) - 삭제된댓글

    건강검진 깊게 받아보세요.
    단순 피검사만 하지말고
    부인과쪽도 살펴보고..

  • 9. ..
    '24.12.5 4:58 AM (221.142.xxx.120)

    갑상선 문제 아닐까요?

  • 10. 정답은ㅂ
    '24.12.5 7:55 AM (112.166.xxx.103)

    1일 1식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0572 아이 성적 오르면 학원 선생님께 감사인사 선물하시나요 08:49:37 16
1660571 윤 무죄 로드맵-검찰의 무죄쇼 너라 08:49:15 82
1660570 경찰의 국수본 …. 08:48:59 46
1660569 강철부대를 보고 특수부대가 1 .. 08:48:13 99
1660568 또각이 구두에 적색 자켓을 입은 나경원을 보니 .. 08:47:41 157
1660567 이번은 전국 비상계엄령 입니다 1 ... 08:47:27 294
1660566 일땜에 아는 영국인이 한국에 대해 ㄷㄹ 08:47:19 119
1660565 12/11(수) 오늘의 종목 나미옹 08:46:45 27
1660564 상속증여세 개편안 미통과 6 alsl 08:44:56 205
1660563 미국이 개입할 수 있다는 얘기를 흘려듣지마세요. 3 ㅇㅇ 08:44:42 323
1660562 굴깍두기 담가 먹어도 괜찮을까요? 3 김치 08:44:18 61
1660561 김동연 들먹거리는 분에게 10 .. 08:41:05 407
1660560 국짐당의원들 부모형제배우자친구동기선후배자식들 2 국민 08:33:58 373
1660559 검찰이 전면으로 나오네요 12 08:32:13 1,311
1660558 대놓고 민주당 지지자들과 손절한다는 친구 16 ㄴㄴ 08:31:27 1,019
1660557 김민석 의원이 바라본 계엄 이유(펌) 4 -- 08:30:39 1,135
1660556 경기도 지사 김동현은 어떨까요? 27 08:29:02 902
1660555 헬기 소리만 나도 가슴이 덜컹덜컹 해요 2 수지인데 08:26:45 168
1660554 한강,노벨상 수상 소감.jpg 6 노벨문학상 08:21:33 1,203
1660553 헌법재판관 너무 불안해요 12 ㄴㄷ 08:19:36 1,387
1660552 한강, 검은 드레스 입고 노벨상시상식서 ‘활짝’ 19 ㅁㅁ 08:19:01 1,720
1660551 가습기 어떤 거 사용하나용? 4 코코코 08:17:10 176
1660550 윤석열이 세계3차 대전 도발 시도했네요 10 살떨려 08:14:47 1,818
1660549 작전명 8000. 14 ㄱㄴㄷ 08:10:34 1,758
1660548 사먹는 보리차 매일 마셔도 괜찮을까요? 5 보리차 08:08:50 6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