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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 집회 다녀왔습니다

ㅇㅇㅇ 조회수 : 2,554
작성일 : 2024-12-04 22:32:31

 

 

   

광화문에 모여서 집회하다가

구호 외치면서 삼각지까지 행진했습니다.

 

오늘을 그냥 보낼 수 없는,

퇴근길이 모인 사람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느낀 점이에요

 

-세대를 아우르는 사람들

586보다 20대가 훨씬 많아서 놀랐어요

운동 문화가 이어지고 있구나 싶었습니다

좋은 현상이라고 봐요

나이불문 "윤석열을 / 체포하자" 외치면서 걸었습니다

 

-특히 20대 여성들이 많았어요

중앙대 학생들, 이대 비건동아리 학생들,

한국외대 민주동문회 눈에 띄었습니다

 

-동화면세점 앞에 모여있을 때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적었거든요?

근데 행진 시작하니 어디서들 나타나는지 

인원이 훅 늘어나서 5000여 명이 모였어요

 

-신호등 지키면서 행진했어요 

 

-깃발도 멋졌어요

대학연합동아리, 민주동문회, 정의당, 노조,

퀴어 단체, 페미니즘 단체, 문화운동단체 등

다양한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모두 분노하면서 그러나 서로 독려하고

또 즐겁게 시위를 하는 분위기였습니다

 

-경찰도 폭력적이지 않고 인명사고 나지 않도록

자기들 몸으로 열을 지어 차를 막아주었어요

행진할 때 

 

-날씨가 도와주었어요

훈훈해서 행진할 때 괜찮았어요

 

-숙대 부근의 먹을거리 상권,

행진하고 흩어진 사람들이 뒷풀이로 모여들어

때아닌 호황을 맞기도 했습니다

 

 

-피크는 토요일이에요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쪽으로 오세요들

중무장하고 오세요~

 

 

 

 

 

 

 

 

 

 

 

 

 

IP : 118.235.xxx.247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ㄱㄷㄱㄷ
    '24.12.4 10:32 PM (58.122.xxx.55)

    감사합니다

  • 2.
    '24.12.4 10:37 PM (211.234.xxx.36)

    가족들 다 갑니다 그날

  • 3. 지방에서
    '24.12.4 10:40 PM (223.39.xxx.163)

    감시합니다. 꿀잠 주무세요!!

  • 4. 고생하셨어요
    '24.12.4 10:44 PM (180.66.xxx.192)

    날 추운데 고생하셨습니다 푹 쉬시고 주말에 만납시다!

  • 5. 감사합니다
    '24.12.4 10:46 PM (61.105.xxx.18)

    추운날 고생하셨고 감사합니다

  • 6. ...
    '24.12.4 10:46 PM (125.129.xxx.20)

    참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7. 감사합니다
    '24.12.4 10:49 PM (180.182.xxx.36)

    주중은 어려워서 주말만 보는 집회참가자인데 가장 필요할 때 촛불이 되어주셨어요
    그저 너무 감사합니다!!!

  • 8. 고생하셨어요
    '24.12.4 11:01 PM (117.111.xxx.204)

    감사합니다

  • 9. ㅇㅇ
    '24.12.4 11:06 PM (110.70.xxx.11)

    젊은이들이 많다하니 희망이 있네요

  • 10. ^^
    '24.12.4 11:23 PM (121.171.xxx.111)

    고생했어요 감사합니다

  • 11. ..
    '24.12.4 11:24 PM (118.235.xxx.101)

    오늘 못가서 넘 미안했어요.
    토욜에 갑니다!

  • 12. 감사합니디
    '24.12.5 12:09 AM (118.235.xxx.121)

    정말 죄다 파업하고라도 나가야하지않나싶습니다 온국민이 나가야 저ㅅㅋ 도망갈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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