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들은 고등 동문에 왜그리 의미를 두나요?

.. 조회수 : 3,054
작성일 : 2024-12-04 22:26:55

저같은 여자들은 그렇게까지 끈끈하진 않은데

윤석렬이나 저희 남편이나

고등학교 동문들하고 엄청 가까이 지내거든요.

이번에 동창회장 추대받은 거 

제가 강력하게 반대해서 맡지 않았는데

형제애에 준하는 남자들의 이런 심리는 뭔가요?

궁금해서 여쭈어 보아요.

IP : 117.111.xxx.253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렇게
    '24.12.4 10:27 PM (110.13.xxx.24)

    서로 밀어주고 끌어주고 하잖아요

  • 2. ...
    '24.12.4 10:28 PM (1.239.xxx.246) - 삭제된댓글

    이거 또 아니다 하는 사람들 많겠지만
    사회에서 정말 도움이 되요.
    유대감이라는게 보이게 보이지 않게 서로를 이끌어주더군요.

    남고 나온 남편은 그렇고
    여고 나온 저는 아닙니다.
    신흥명문공학 나온 선배보니 중요하게 작용하더군요

  • 3. ...
    '24.12.4 10:29 PM (14.45.xxx.213)

    남자들은 사회생활을 하니까요. 여자들은 요즘에나 하지 예전 세대들은 전업이 대부분이니까요.

  • 4. 저희 남변도
    '24.12.4 10:31 PM (219.249.xxx.28) - 삭제된댓글

    똑같아요. 고등. 대학 다요.
    오래전부터 사회적 활동을 하다보니 인맥의 중요성을 느꼈으라라
    그렇게 생각됩니다.

  • 5. 저희 남편도
    '24.12.4 10:31 PM (219.249.xxx.28)

    똑같아요. 고등. 대학 다요.
    오래전부터 사회적 활동을 하다보니 인맥의 중요성을 느꼈으라라
    그렇게 생각됩니다.

  • 6. 대학
    '24.12.4 10:32 PM (117.111.xxx.253)

    동문들 하고는 그렇게 진하게 여기지 않거든요
    고등학교만 그러네요
    동향이라는 것도 많이 작용하는 거 같고요

  • 7. ㅇㅇㅇ
    '24.12.4 10:32 PM (207.244.xxx.82)

    사회생활의 인맥이예요
    저희 아빠는 예전 비평준화시대때 이름만 들으면 알만한 명문고 출신인데
    동문이 정말 쟁쟁해요
    대학도 물론 서울대라 대학도 동문이 쟁쟁하지만
    고등학교하고 대학은 또 다르더라고요
    아빠가 성북구의 모 정부출연연구소에서 평생 일했는데
    아빠가 일하던 무렵 성북구에서 일하는 그 고교 동창회모임이 갑자기 만들어져 아빠도 몇 번 간 모양인데
    그 멤버가 그 당시 성북구청장이었어요
    그런데 그 성북구청장은 고교는 명문인데 아마 입시에 실패하고 재수할 형편이 안 되서
    9급 공무원으로 들어가 관선구청장까지 오르고 민선구청장까지 출마해서 당선된 사람인데
    그러니 명문인 고등인맥 관리하려고 그 모임 만든 것 같더라고요
    성북구청장이 멤버라는 말 듣고 딱 구청장 동문관리모임이구나 했어요

  • 8.
    '24.12.4 10:33 PM (61.74.xxx.175) - 삭제된댓글

    법조계가 다른데보다 심한 거 같아요
    원칙대로 일을 처리 하지 않고 인맥이나 학맥을 통해 일하는 게 훨씬
    쉽고 확실하니 저러겠죠
    윤석렬 이상민이 서울대 법대 들어갈 때는 충암이 서울대를 많이 보냈데요
    그런 학교들이 출신고 문화가 센 거 같아요
    그런데 이과출신들은 안그러던데...

  • 9. 맞아요
    '24.12.4 10:35 PM (218.37.xxx.225)

    대학동문은 고등동문만큼 그렇게 끈끈하지 않아요
    요즘은 평준화되고 덜하지만 예전 경기고 출신들의
    결속은 정말 상상을 초월합니다

  • 10.
    '24.12.4 10:40 PM (61.74.xxx.175)

    법조계가 다른데보다 심한 거 같아요
    원칙대로 일을 처리 하지 않고 인맥이나 학맥을 통해 일하는 게 훨씬
    쉽고 확실하니 저러겠죠
    윤석렬 이상민이 서울대 법대 들어갈 때는 충암이 서울대를 많이 보냈데요
    그런 학교들이 출신고 문화가 센 거 같아요

    지인이 고소 당해서 변호사 찾는 걸 봤는데 담당검사와 고등동문 대학 동기
    사법연수원까지 동기인 변호사를 선임 하더라구요
    어떤 변호사는 이 사건은 못맡겠다고 거부 하는 경우도 있긴 있더군요
    그런데 검사 변호사가 어느 학교 나왔는지 사법 연수원 몇기인지 쫙 정리해놓은
    곳이 많더라구요

  • 11. 남편도
    '24.12.4 10:41 PM (117.111.xxx.253)

    서울대인데 고3때 그 학교에서 서울대를 50명 넘게 갔대요
    그런데 고등학교만 동창인 사람들하고
    고등과 대학이 같은 동문은 형제처럼 지내는데
    대학만 같은 사람하고는 그렇게까지는 아니거든요
    고대는 대학 동문만으로도 끈끈하다지만

  • 12. ㅁㅁ
    '24.12.4 10:55 PM (207.244.xxx.82)

    저희 아부지도 고등-서울대 모임은 정말 끈끈하더라고요
    저희 아빠때 서울대만 100명 넘게 보내던 학교인데
    너무 많아서 다 같이 모임 안 만들고 고등-서울대 단과대, 이렇게만 해도 30명 정도인데
    그 모임은 정말 끈끈해요

  • 13. ......
    '24.12.4 10:55 PM (183.98.xxx.25)

    사회생활 인맥이죠. 교회나 마찬가지.

  • 14. ...
    '24.12.4 11:37 PM (195.4.xxx.165)

    여자들 사회생활해도 아님

  • 15. 12345
    '24.12.5 12:18 AM (211.176.xxx.141)

    일단 같은 고등. 비슷한 지역사회 출신. 부모들끼리도 알고 지내는 경우가 많음 유대감.
    동향..이고 힘들고 순수한 시절 같이 보냈다는 이유로 끈끈한거같아요
    대학오면서부터는 순수하게 사람 사귀기 쉽지는 않죠..

  • 16. 000
    '24.12.5 4:34 AM (125.185.xxx.27) - 삭제된댓글

    좋은고 좀은대라고..다 그럴까요.
    모임 없는 동창도 있을텐데요.
    안풀려서 부끄러워 자존심상해 안나오는 친구도 있을테고..

    학교때 은따 찐따는 안끼워줄거고..기수 전체동창회 갈래도 친한사람 있어야 가죠.
    아웃사이더가 있었을거 아니에요.그때도

    모임 하나 없는 남자도 있어요. 좋은곳 나와도.

  • 17. 동네아줌마
    '24.12.5 6:29 AM (121.162.xxx.234)

    모임보다 쓸데많고 힘되죠
    여성이 사회에서 일할때 불리한 것중 하나
    학맥.

  • 18. 000
    '24.12.5 9:54 AM (61.43.xxx.79)

    연수원동기 그렇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50247 전 이낙연 대선 나오면 좋겠어요 53 .. 2024/12/05 2,457
1650246 여기 국힘당 관계자 있으면 보세요 6 ........ 2024/12/05 810
1650245 어제 11시 긴급 담화 발표 한다는 내용이 4 ㅇㅇ 2024/12/05 2,063
1650244 대구맘에서 못볼글을 봤다는 14 ㄱㄴ 2024/12/05 3,552
1650243 환율1414원 4 2024/12/05 1,569
1650242 개망나니 칼춤을 언제까지 뻔히 쳐다보고만 3 2024/12/05 407
1650241 그러니까 국힘은 아예 본회의에 안 나온다는 거죠? 7 dd 2024/12/05 1,415
1650240 충분히 2차 계엄하고도 남아요 6 .. 2024/12/05 1,149
1650239 초등학생도 이해 안 간대요 6 .. 2024/12/05 1,089
1650238 태국에서 한국 원화 환전거부 8 ㅇㅇ 2024/12/05 2,267
1650237 자기 망상을 믿는 2 탕수만두 2024/12/05 556
1650236 오늘 내일이 중요하다면 6 2024/12/05 949
1650235 피흘려 쟁취한 민주주의를 내밀었더니 독재를 선택하다니... 5 이럴수가 2024/12/05 684
1650234 이재명 말하는건 외려 이재명만 대통령 인식 시켜주는거죠 8 000 2024/12/05 812
1650233 주말에 백화점 쇼핑계획있었는데 의욕이 뚝떨어져 쇼핑도 싫어지네요.. 7 .... 2024/12/05 1,261
1650232 윤통 안끝났어요, 지금도 계엄령 다시 선포할 기회만 엿볼듯 5 ㅇㅇ 2024/12/05 1,343
1650231 조명가게 무서운가요? 8 조명가게 2024/12/05 3,415
1650230 치킨사주면서 애교부리는 엄마. 3 ㅇㅇㅇㅇ 2024/12/05 1,874
1650229 정치적 자살행위?아니죠!! 2 미스배 2024/12/05 765
1650228 주정뱅인줄 알았는데 9 ㅇㅇ 2024/12/05 1,609
1650227 제가 2 .. 2024/12/05 374
1650226 겸공 김어준 통화 25 ... 2024/12/05 4,053
1650225 내 아이가 길 가다 총에 맞을 수도 있어요. 16 689 2024/12/05 2,311
1650224 박안수 이사람 10 ... 2024/12/05 3,266
1650223 인생이 지옥이예요 4 ㅇㅇ 2024/12/05 2,2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