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효녀되게 유도하는것도 가스라이팅인가요

As 조회수 : 1,569
작성일 : 2024-12-04 22:25:35

이런 것도 가스라이팅인가요

그동안 효녀로 살다

정신 들었는데요

어릴때 아빠 돌아가시고

엄마가 맨날

"엄마 많이 아파서 일찍 죽어.."

이러면

저는 공부도 열심히 하고

밥도 하고 설거지도 하고

9살부터 밥 차렸어요

 

재혼해서 살다가

새남자 눈치보이니

자기 힘들다고 중학교 그만두게 하고

공장보내고

월급날 돈모아준다고 찾아와서 가져가고

 

공장 그만두고  집에 있으니 눈칫밥

16살 짜리를

주유소 데려다가 얘좀 써주세요 해서 취직

월급 받아오면 가져가고..

형편이 어렵긴 했지만..

 

지나고 보니

불쌍한 척 해서 

효도를 유도했어요

 

순둥이에 바라는거 없고

안아픈 손가락이라

챙겨주는것도 없었고요

결혼하고도 조금씩 챙기다가

화딱지 나서 연 끊었어요

 

 

IP : 112.155.xxx.18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가스라이팅
    '24.12.4 10:30 PM (106.101.xxx.162)

    아니고 아동 학대죠
    모정은 1도없는 미친ㄴ이네요

  • 2.
    '24.12.4 10:31 PM (121.141.xxx.148)

    그거 나르시시스트들의 가스라이팅입니다.

  • 3.
    '24.12.4 10:34 PM (1.227.xxx.160)

    저의 친모가 비슷했어요. 윗님 말대로 나르시시스트맞아요. 자기가 세상에서 제일 불쌍하죠. 딸이 어쩌고 사는지는 눈에 안보이고 오로지 딸이 자기한테 뭘 더 해주지 않을까, 다른집 딸들처럼 더 해주지 않나 그것만 바라고 살아요.
    그래서 저도 인연 끊었는데 그러고 나서야 진짜 제 인생을 살고 있어요. 너무나 속이 시원해요.
    진작 끊었어야 했는데 너무 늦게 40이 넘어서 끊어가지고...

  • 4. .....
    '24.12.4 10:41 PM (119.149.xxx.248)

    그런 부모들 의외로 많더라고요 자식을 이용하기 위해서 낳는 사람들... 요새도 노후 위에서 자식낳는 사람들 꽤 돼요

  • 5. ...
    '24.12.4 10:53 PM (58.234.xxx.222)

    가스라이팅이 아니라,
    동정심을 무기로 원글님 등쳐먹은거에요.
    부모들이 자식 휘두르는 가장 강력한 권력 중 하나가 동정심이에요. 그 동정심에 휘둘리면 빠져나오기 쉽지 않죠.

  • 6. 맞네요
    '24.12.4 11:04 PM (1.227.xxx.160)

    가스라이팅이라고 하기엔 안맞긴 하네요.
    가스라이팅은 지속적으로 자기자신을 의심하도록 메세지로 세뇌시키는 거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56333 [속보] 민주, 오전 11시30분 긴급 의원총회 8 ........ 10:39:51 1,935
1656332 '친한' 6선 조경태, 尹대통령 탄핵에 與의원 중 첫 공개 찬성.. 3 ... 10:39:43 1,049
1656331 대장내시경 알약 물약 고민이에요 11 .... 10:37:36 595
1656330 계엄이후 보인 한동훈과 이재명이 보인 행동과 말 77 10:35:54 2,752
1656329 오늘 스스로 내려올거 같아요 58 ... 10:35:45 6,408
1656328 82깃발 아직 있나요? 오늘 집회있나요? 저번에쓰던 10:35:25 164
1656327 아직 안 끝났어요 3 현소 10:35:14 485
1656326 한동훈 잘 했네요 36 ... 10:33:09 3,006
1656325 은희네 해장국 드셔보신 분 11 죄송 10:32:06 1,303
1656324 내란세력 2 점세개 10:31:52 364
1656323 정치인, 어떤 의미로든지 참 대단하네요 4 극한직업 10:31:45 722
1656322 진짜 경제도 어렵고 여기저기 명예퇴직하고 있는데 7 국가위기 10:31:24 826
1656321 자기 밥그릇 뺏기는게 제일 무서운 국힘 6 이와중에 10:31:18 435
1656320 한동훈 잘들으세요 누가 전해줘요 7 까방 10:31:02 1,640
1656319 2차 계엄 정황 정보 군인권센터로 육군 간부들이 제보함 5 ㄷㄹ 10:30:28 1,588
1656318 '한국 관광지, 정상운영 합니다'…정부, '각국에 알려라' 요청.. 25 .... 10:27:15 2,036
1656317 우리집만 KBS 안 본게 아니었네요 9 ... 10:26:38 1,469
1656316 내가 카카오에 이리 관심이 갈 줄이야 3 ... 10:24:45 1,201
1656315 상안검 하안검 수술후 어찌어찌 다이어트 하게되네요 7 강제다이어트.. 10:23:37 698
1656314 내란죄, 긴급체포 가능성? 5 .. 10:23:35 1,284
1656313 서울대 총학도 어제 거수투표했대요 10 ... 10:22:31 1,811
1656312 실패했는데 왜 체포안함? 3 이상 10:21:26 820
1656311 [속보]군인권센터 "2차 계엄 정황…육군부대, 일요일까.. 49 ... 10:20:00 8,090
1656310 탄핵 찬성한 조경태는 대표적인 친 한동훈 4 .. 10:19:27 1,099
1656309 윤, 사형확정이지만 내란방조하려한 어제 국힘의원 기억해야죠 12 ㅇㅇ 10:17:47 1,6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