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효녀되게 유도하는것도 가스라이팅인가요

As 조회수 : 1,822
작성일 : 2024-12-04 22:25:35

이런 것도 가스라이팅인가요

그동안 효녀로 살다

정신 들었는데요

어릴때 아빠 돌아가시고

엄마가 맨날

"엄마 많이 아파서 일찍 죽어.."

이러면

저는 공부도 열심히 하고

밥도 하고 설거지도 하고

9살부터 밥 차렸어요

 

재혼해서 살다가

새남자 눈치보이니

자기 힘들다고 중학교 그만두게 하고

공장보내고

월급날 돈모아준다고 찾아와서 가져가고

 

공장 그만두고  집에 있으니 눈칫밥

16살 짜리를

주유소 데려다가 얘좀 써주세요 해서 취직

월급 받아오면 가져가고..

형편이 어렵긴 했지만..

 

지나고 보니

불쌍한 척 해서 

효도를 유도했어요

 

순둥이에 바라는거 없고

안아픈 손가락이라

챙겨주는것도 없었고요

결혼하고도 조금씩 챙기다가

화딱지 나서 연 끊었어요

 

 

IP : 112.155.xxx.18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가스라이팅
    '24.12.4 10:30 PM (106.101.xxx.162)

    아니고 아동 학대죠
    모정은 1도없는 미친ㄴ이네요

  • 2.
    '24.12.4 10:31 PM (121.141.xxx.148)

    그거 나르시시스트들의 가스라이팅입니다.

  • 3.
    '24.12.4 10:34 PM (1.227.xxx.160)

    저의 친모가 비슷했어요. 윗님 말대로 나르시시스트맞아요. 자기가 세상에서 제일 불쌍하죠. 딸이 어쩌고 사는지는 눈에 안보이고 오로지 딸이 자기한테 뭘 더 해주지 않을까, 다른집 딸들처럼 더 해주지 않나 그것만 바라고 살아요.
    그래서 저도 인연 끊었는데 그러고 나서야 진짜 제 인생을 살고 있어요. 너무나 속이 시원해요.
    진작 끊었어야 했는데 너무 늦게 40이 넘어서 끊어가지고...

  • 4. .....
    '24.12.4 10:41 PM (119.149.xxx.248) - 삭제된댓글

    그런 부모들 의외로 많더라고요 자식을 이용하기 위해서 낳는 사람들... 요새도 노후 위에서 자식낳는 사람들 꽤 돼요

  • 5. ...
    '24.12.4 10:53 PM (58.234.xxx.222)

    가스라이팅이 아니라,
    동정심을 무기로 원글님 등쳐먹은거에요.
    부모들이 자식 휘두르는 가장 강력한 권력 중 하나가 동정심이에요. 그 동정심에 휘둘리면 빠져나오기 쉽지 않죠.

  • 6. 맞네요
    '24.12.4 11:04 PM (1.227.xxx.160)

    가스라이팅이라고 하기엔 안맞긴 하네요.
    가스라이팅은 지속적으로 자기자신을 의심하도록 메세지로 세뇌시키는 거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6186 마트도 주말에는 온라인배송이 많이 몰리나봐요 1 dd 2025/01/04 896
1666185 맛술대신 술넣는 분? 8 ㅇㅇ 2025/01/04 2,326
1666184 주요신문 사설 읽고 위로 받으세요. 6 에어콘 2025/01/04 1,866
1666183 실손 있어도… 도수 치료 본인 부담 90%로 상향 26 .. 2025/01/04 4,356
1666182 최상목 탄핵 윤석열 구속하라 9 당장 2025/01/04 792
1666181 (탄핵반대) 국가 전복을 꿈꾸는 사람들 69 역사는 반복.. 2025/01/04 2,969
1666180 남편과 서서히 멀어질 준비중이에요 14 2025/01/04 6,217
1666179 탄핵하라)해외 휴양지 왔는데 11 ㄱㄴ 2025/01/04 3,487
1666178 경제계 "불확실성 큰 공포"…최상목 ".. 34 기사 2025/01/04 4,209
1666177 내란성 불면증 최신판 7 2025/01/04 1,461
1666176 최상목 경제계 신년인사회 54 ... 2025/01/04 13,641
1666175 용산사는 사람들 보니 12 인스타에 2025/01/04 3,624
1666174 어제 Mbc 뉴스데스크 클로징 영상 8 ... 2025/01/04 2,579
1666173 한강진입니다 26 쌀국수n라임.. 2025/01/04 3,349
1666172 남편과 정치성향이 달라서 힘듭니다. 32 정치 2025/01/04 4,606
1666171 1·2세대 실손보험 가입자 1600만명 혜택 축소 추진 22 .. 2025/01/04 4,569
1666170 유튜버 생방송 중단된 한남동 8시 상황 - 제이컴퍼니 정치시사만.. 돼지 잡는 .. 2025/01/04 1,728
1666169 부끄럽지만 15 도토리 2025/01/04 2,858
1666168 (일상&탄핵) 영화 “퍼펙트 데이즈” 추천해요 11 ㅇㅇ 2025/01/04 2,651
1666167 무지외반증 수술 하신 분 있을까요? 7 ... 2025/01/04 1,166
1666166 친일파 제거 실패 후 100년간 썩은 암덩어리 12 ㄱㄱ 2025/01/04 1,603
1666165 유통기한 세달 지난 크래미 혹시 먹어도 괜찮을까요? 3 유부초밥 2025/01/04 2,133
1666164 후원금 1 댓글 2025/01/04 594
1666163 책을 많이 읽는데 가난할 수 있을까요? 64 000 2025/01/04 7,272
1666162 '내란죄 철회' 이유 최강욱과 권성동의 설명 9 ㅅㅅ 2025/01/04 3,7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