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우어크라우트 맛있게 먹는 법 알려주세요.

.. 조회수 : 1,193
작성일 : 2024-12-04 20:10:34

독일 갔다가 마트에서 유기농 사우어크라우트 1봉을 사들고 왔어요. 냉장고에 몇 달 두다가 오늘 봉지뜯어 유리밀폐용기에 옮겨 놨는데요.

조금 먹어 보니..하~~ 시큼 구린 아삭한 맛

유통기한이 26년 2월인데  음식물 쓰레기로 버리고 싶네요.

쿰쿰하게 푹 익은 김치도 좋아하지만 이건 비위가 좀 그래서요

이거 맛있게 먹는 법이 있나요?

이렇게 익은 건 어찌 응용해야할지 잘 모르겠어요.

쌩 요리초보는 아니니 좀 도와주세요.

함 해보겠습니다.

 

 

 

 

IP : 211.235.xxx.17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유학생들
    '24.12.4 8:13 PM (211.51.xxx.181) - 삭제된댓글

    그걸로 고춧가루 넣어서 김치찌개로 먹어요. 학센이나 소세지랑 먹는데 전 싫어해요 ㅋ
    버리시는것도 추천…

  • 2. 저도..
    '24.12.4 8:17 PM (211.44.xxx.81)

    버터에 마늘 스팸이랑 고춧가루 넣고 볶다가 물넣고 간맞추면 얼추 부대찌개맛나요..
    유럽 한인마트없는 곳에서 이십여년전에 그렇게 살았네요.. 리들이나 알디에서 대용량사서리..
    시큼한맛이 너무 강하면 단맛 약간 추가하면 좀 나아져요..
    원래 딱딱한 빵이랑 햄 또는 소시지랑 같이 먹지 않나요??

  • 3. ㅇㅇ
    '24.12.4 8:18 PM (118.41.xxx.243)

    김치찌개 김치전으로 먹어요
    찌개에는 애사비 좀 넣고요

  • 4. 그게
    '24.12.4 8:30 PM (223.38.xxx.135) - 삭제된댓글

    왜요
    고춧가루로 양념해서 잘 먹으면 됩니다
    유학생활한 사람들은 심지어 그립기도 ㅋㅋ

  • 5. 아,뭐
    '24.12.4 8:33 PM (112.161.xxx.138)

    현지에서는 빵을 반갈라 넣어 senape(겨자?) 뿌려 먹는데...오래전에 유럽에 살았을땐 한국식품 가게가 없어서 고춧가루 섞어서 김치 대용으로들 먹곤 했네요.
    식초맛이 강해서 우리 입막엔 그닥...

  • 6. 1ㅈ34
    '24.12.4 8:34 PM (175.118.xxx.70)

    전 그냥도 맛있게 먹었는대요 ㅋㅋㅋ

  • 7. 좋아
    '24.12.4 8:41 PM (180.69.xxx.175)

    핫도그처럼 소세지와 빵, 씨겨자 또는 허나머스터드, 양파와 함께 먹어 보면 어떠세요?

  • 8. 그런데
    '24.12.4 8:47 PM (122.34.xxx.60)

    저는 그냥 좀 차갑게 해서 독일 부어스트와 먹는 거 추천합니다. 소세지에는 서양 겨자 좀 짜서 뿌리고요.

    오일장같은 데서 파는 엊그제 만든 수제 사우어크라우트는 따뜻하게 먹는 게 맛있는데 , 공산품은 차게 먹는 게 낫더라구요

    독일소세지 중에서 하얀 색으로 뜨거운 물에 십분 담가놨다 먹는 소세지에 독일 진한 맥주랑 같이 드시면 좋은데 ᆢ 그거 먹자고 독일 소세지 찾아다닐 수는 없고ᆢ
    마트에서 파는 흔한 독일 소세지 굽고 독일 맥주에 같이 드셔보세요

  • 9.
    '24.12.4 9:10 PM (125.189.xxx.41)

    김밥속으로도 넣어 먹었어요.
    샌드위치 혹하고요.

  • 10. 저도
    '24.12.4 9:19 PM (74.75.xxx.126)

    고추가루 뿌려서 이건 김치다, 새콤하고 맛있는 김치다 최면 걸면서 먹어요. 라면이랑 쏘주 (없음 물탄 보드카)랑 먹으면 그럭저럭 먹어져요. 버리진 마세요.

  • 11. ..
    '24.12.4 10:35 PM (211.235.xxx.175)

    일단 김치전부터 접수해 봅니다.
    사우어크라우트 물기를 꼭 짜서 김칫국물 조금 추가하고
    양파 조금 채썰고 , 어묵이나 오징어 다져넣고
    전분+부침가루 섞어 넉넉한 기름에 부쳐봐야겠어요.
    1장만 먼저 부쳐보고 괜찮으면 다 해먹어 볼께요.
    알려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복받으실 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02460 최상목 "자영업자 어려운 건 변화 못 따라가서".. 23 123 2025/04/15 4,984
1702459 국민들에게 계엄의 형식을 빌려... 8 ........ 2025/04/15 1,819
1702458 아이 추락방지 안전장치요.. 창살 같은 무타공 안전가드 vs 방.. 5 dd 2025/04/15 905
1702457 저도 제가 이럴줄 몰랐네요 22222 23 트라이07 2025/04/15 18,555
1702456 저도 제가 이럴줄 몰랐네요 7 전업 2025/04/15 5,318
1702455 좋은 사람의 기준 24 …. 2025/04/15 5,576
1702454 오늘 외국인에게 오지랖 부린 에피소드 31 00 2025/04/15 6,959
1702453 피어스 브로스넌 30년 부부 3 피라 2025/04/15 5,129
1702452 대만패키지 가는데요 8 ,,, 2025/04/15 3,111
1702451 싱크홀 원인이 하수관 노후 때문이라는데.. 10 oo 2025/04/15 3,611
1702450 개포동? 개포역/구룡 인근에 사시는분 ... 14 서울살이 2025/04/15 1,886
1702449 건취나물 최초 도전인데요. 6 초보 2025/04/15 1,069
1702448 내가 이럴줄은 몰랐다 하시는 분들 12 ... 2025/04/15 5,465
1702447 삼부토건과 주가 조작? 블럭버스터에 대해서 시작하네요 4 2025/04/15 1,363
1702446 몸살인줄 알고 병원 갔다가 CT찍고 왔어요 ㅜㅜ 43 아픈자 2025/04/15 26,876
1702445 아이들 스마트폰 언제 사주세요? 4 요새 2025/04/15 1,124
1702444 닭껍질파는 사람도 있네요? 6 세상에나 2025/04/15 2,475
1702443 대학원과정 잘 아시는 분께 여쭤봅니다 4 kiki8 2025/04/15 1,526
1702442 랩 원피스 샀는데 어찌 입는지 방법을 모르겠어요 2 2025/04/15 1,402
1702441 머리색 검은데 갈색으로 염색? 4 ㅡㅡ 2025/04/15 1,423
1702440 이재명, 김혜경 어떤 흠을 올려도~ 41 2025/04/15 3,801
1702439 의원이 아니라 요원이라고 5 ㅁㄴㅇㅎㅈ 2025/04/15 1,603
1702438 법무법인 유한 김수현 악플러 소송진행 28 ........ 2025/04/15 2,898
1702437 바디로션 중에 탄력에 좋은 것 있을까요? 4 ... 2025/04/15 1,405
1702436 저도 복얘기 해도될까요? 4 2025/04/15 3,3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