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우어크라우트 맛있게 먹는 법 알려주세요.

.. 조회수 : 869
작성일 : 2024-12-04 20:10:34

독일 갔다가 마트에서 유기농 사우어크라우트 1봉을 사들고 왔어요. 냉장고에 몇 달 두다가 오늘 봉지뜯어 유리밀폐용기에 옮겨 놨는데요.

조금 먹어 보니..하~~ 시큼 구린 아삭한 맛

유통기한이 26년 2월인데  음식물 쓰레기로 버리고 싶네요.

쿰쿰하게 푹 익은 김치도 좋아하지만 이건 비위가 좀 그래서요

이거 맛있게 먹는 법이 있나요?

이렇게 익은 건 어찌 응용해야할지 잘 모르겠어요.

쌩 요리초보는 아니니 좀 도와주세요.

함 해보겠습니다.

 

 

 

 

IP : 211.235.xxx.17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유학생들
    '24.12.4 8:13 PM (211.51.xxx.181) - 삭제된댓글

    그걸로 고춧가루 넣어서 김치찌개로 먹어요. 학센이나 소세지랑 먹는데 전 싫어해요 ㅋ
    버리시는것도 추천…

  • 2. 저도..
    '24.12.4 8:17 PM (211.44.xxx.81)

    버터에 마늘 스팸이랑 고춧가루 넣고 볶다가 물넣고 간맞추면 얼추 부대찌개맛나요..
    유럽 한인마트없는 곳에서 이십여년전에 그렇게 살았네요.. 리들이나 알디에서 대용량사서리..
    시큼한맛이 너무 강하면 단맛 약간 추가하면 좀 나아져요..
    원래 딱딱한 빵이랑 햄 또는 소시지랑 같이 먹지 않나요??

  • 3. ㅇㅇ
    '24.12.4 8:18 PM (118.41.xxx.243)

    김치찌개 김치전으로 먹어요
    찌개에는 애사비 좀 넣고요

  • 4. 그게
    '24.12.4 8:30 PM (223.38.xxx.135)

    왜요
    고춧가루로 양념해서 잘 먹으면 됩니다
    유학생활한 사람들은 심지어 그립기도 ㅋㅋ

  • 5. 아,뭐
    '24.12.4 8:33 PM (112.161.xxx.138)

    현지에서는 빵을 반갈라 넣어 senape(겨자?) 뿌려 먹는데...오래전에 유럽에 살았을땐 한국식품 가게가 없어서 고춧가루 섞어서 김치 대용으로들 먹곤 했네요.
    식초맛이 강해서 우리 입막엔 그닥...

  • 6. 1ㅈ34
    '24.12.4 8:34 PM (175.118.xxx.70)

    전 그냥도 맛있게 먹었는대요 ㅋㅋㅋ

  • 7. 좋아
    '24.12.4 8:41 PM (180.69.xxx.175)

    핫도그처럼 소세지와 빵, 씨겨자 또는 허나머스터드, 양파와 함께 먹어 보면 어떠세요?

  • 8. 그런데
    '24.12.4 8:47 PM (122.34.xxx.60)

    저는 그냥 좀 차갑게 해서 독일 부어스트와 먹는 거 추천합니다. 소세지에는 서양 겨자 좀 짜서 뿌리고요.

    오일장같은 데서 파는 엊그제 만든 수제 사우어크라우트는 따뜻하게 먹는 게 맛있는데 , 공산품은 차게 먹는 게 낫더라구요

    독일소세지 중에서 하얀 색으로 뜨거운 물에 십분 담가놨다 먹는 소세지에 독일 진한 맥주랑 같이 드시면 좋은데 ᆢ 그거 먹자고 독일 소세지 찾아다닐 수는 없고ᆢ
    마트에서 파는 흔한 독일 소세지 굽고 독일 맥주에 같이 드셔보세요

  • 9.
    '24.12.4 9:10 PM (125.189.xxx.41)

    김밥속으로도 넣어 먹었어요.
    샌드위치 혹하고요.

  • 10. 저도
    '24.12.4 9:19 PM (74.75.xxx.126)

    고추가루 뿌려서 이건 김치다, 새콤하고 맛있는 김치다 최면 걸면서 먹어요. 라면이랑 쏘주 (없음 물탄 보드카)랑 먹으면 그럭저럭 먹어져요. 버리진 마세요.

  • 11. ..
    '24.12.4 10:35 PM (211.235.xxx.175)

    일단 김치전부터 접수해 봅니다.
    사우어크라우트 물기를 꼭 짜서 김칫국물 조금 추가하고
    양파 조금 채썰고 , 어묵이나 오징어 다져넣고
    전분+부침가루 섞어 넉넉한 기름에 부쳐봐야겠어요.
    1장만 먼저 부쳐보고 괜찮으면 다 해먹어 볼께요.
    알려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복받으실 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54890 12/5(목) 오늘의 종목 나미옹 2024/12/05 245
1654889 정신 차려요! 우리나라 민주주의가 위협받고 있다고요. 5 무지성 2024/12/05 701
1654888 똑바로 섰을때 무릎 사이가 딱 안붙으면 4 ㅇㅇ 2024/12/05 1,566
1654887 내란 반역자들을 비호하면 퇴출하기 바랍니다. 53 2024/12/05 1,484
1654886 서울투어 20대 ... 2024/12/05 387
1654885 준비많이 했는데 실패한거라네요 31 뉴공에 2024/12/05 11,345
1654884 '참담한 자살골' 어제 tv조선9시뉴스마감멘트 2 ㅎㅎ 2024/12/05 2,468
1654883 연산군과 간신배들 1 .... 2024/12/05 363
1654882 국민 69.5% “계엄 행위 내란죄 해당된다” 의견 14 ... 2024/12/05 1,596
1654881 국민의 힘은 그만 발악해라! 7 국민이이긴다.. 2024/12/05 486
1654880 대선때 문파에서 윤석열 찍는다고 난리쳤을때 9 그냥3333.. 2024/12/05 710
1654879 윤 대통령 "신임 국방부 장관에 최병혁 주사우디 대사 .. 11 ... 2024/12/05 2,275
1654878 윤석열은 힘빠진 허수아비 대통령 4 탄핵완성 2024/12/05 1,234
1654877 사무실 내 왕따인데 점심시간이 괴로워요 35 tkantl.. 2024/12/05 4,579
1654876 WP 한국 민주주의 진짜 위협은 윤석열 전복 시도 3 YTN 2024/12/05 1,375
1654875 국힘 정신차리길 계엄령 한번만 하는 미친놈 없었음 2 ... 2024/12/05 727
1654874 제발 계엄이 부실했니 어쩌니 이딴말 좀 안했으면 7 탄핵 2024/12/05 751
1654873 탄핵? 하야? 7 탄핵 2024/12/05 723
1654872 윤석열은 지금 정신 나간 사람 같아요 23 ------.. 2024/12/05 2,977
1654871 아스퍼거 유전 아빠 엄마 중? 9 아스퍼거 2024/12/05 1,106
1654870 이시국에죄송)발목 시려운건 왜그런지..ㅠ 5 이시국에죄송.. 2024/12/05 335
1654869 허벅지 근육이 빠져서 무릎이 아픈데요 3 ㅇㅇ 2024/12/05 1,073
1654868 과연 태평성대인가? 2 00 2024/12/05 456
1654867 더불어민주당의 폭거를 알리기 위한 것이지 나는 잘못한 게 없다 7 말이야방구야.. 2024/12/05 970
1654866 이것도 저것도 아니면 윤가에게 남은 건 공소권 없음 밖에는..... 2 ******.. 2024/12/05 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