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2/4(수) 마감시황

나미옹 조회수 : 537
작성일 : 2024-12-04 17:56:21

『정치리스크에 재차 얼어붙은 투심』 

시장 반등 기대를 무색하게 한 정치리스크 

KOSPI, KOSDAQ 각각 1.4%, 2.0% 하락했습니다. 전날 미국 ISM 제조업지수 서프라이즈에 반등이 나온 시장은 비상계엄이라는 정치리스크에 상승폭을 모두 반납했습니다. 간밤 한국 관련 지수들은 크게 하락했다가 낙폭을 일부 회복했습니다(EWY ETF 저가 -7.1% → 종가 -1.6%, 야간 선물 -4.6% → -0.9%). 무제한 유동성 공급 등 모든 가능한 수단을 총동원하겠다는 경제부총리의 발언과 한은의 비정례RP 매입 소식, 그리고 국가 신용등급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S&P의 의견도 안도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과거 탄핵 정국에서 탄핵소추안 발의 이후 시장 변동성이 다소 진정됐다는 점에서, 오늘 야6당이 신속하게 탄핵소추안을 국회에 제출한 점도 시장 막판 외국인 수급의 일부 되돌림과 낙폭 회복을 이끌었습니다. 

 

대왕고래·원전·AI교과서 등 현정부 사업 좌초 

현정부에서 추진하던 대왕고래(한국가스공사 -18.8%, 포스코인터내셔널 -12.6%)·원전(비에이치아이 -17.9%, 한전기술 -15.8%)·AI교과서(비상교육 -8.2%) 등 관련 종목들 대거 약세 보였습니다. 계엄령 해제 이후 역풍으로 탄핵 가능성이 논의되면서 사업 연속성이 훼손된 영향입니다. 연말 배당 시즌임에도 금융업 실망매물 출회됐습니다(KB금융 -5.7%). 

#특징업종: 1)정치테마주: 야당, 오늘 중 대통령 탄핵소추안 발의 예정(에이텍·오파스넷 등 상한가) 2)여행·항공: 영국, 한국 여행 경보 발령 등 주요국 방한 경계(참좋은여행 -4.2%, 대한항공 -3.5%) 3)고려아연: 다음달 임시주주총회 앞두고 7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신고가 경신(+8.4%) 

 

과거 탄핵 정국과의 비교 

대통령 탄핵 논의가 나오면서 과거 사례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최근 탄핵 정국(’16년 10월 말~’17년 5월)에서는 반도체 슈퍼사이클이 지배한 시장 하에 수출주보다 내수 업종의 타격이 컸습니다. 당시 외국인 수급도 해당 기간동안 약 8조원 가량 유입됐습니다. 올해는 반도체 기술력 의구심과 함께 정치리스크가 얹어지면서 IT 업종 부진한 가운데, 사회 혼란 확대로 내수 업종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당시와 1:1 비교는 어렵지만 정치리스크 해소는 반등의 필요조건인 만큼 국회 논의를 주목해야 합니다. 

#주요일정: 1)美 11월 S&P Global 서비스업 PMI(23:45) 2)美 11월 ISM 서비스업지수(24:00) 3)美 EIA 원유 재고(24:30) 4)美 Dollar Tree 등 실적 발표 5)韓 3Q GDP(5일 08:00)  

출처 - 투자명가 커뮤니티

https://www.mginvest77.com/

IP : 39.7.xxx.93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홍차
    '24.12.4 8:24 PM (210.204.xxx.201)

    역사적인 오늘의 주식시장 소식 즐 정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56086 윤석열 비상계엄령 실패가 대통령실을 용산으로 옮긴게 결정타네요 7 ㅇㅇ 00:19:49 3,416
1656085 옛날 영화 사랑과 영혼 방금 방영해서 봤는데 7 넘 예뻐 00:12:26 1,355
1656084 펌) 707/공수부대 불쌍하다? 정신차리세요! 64 윤석열체포 00:07:39 5,178
1656083 대한민국을 조롱거리로 만든 2 윤삭렬 00:05:18 1,355
1656082 미국 방송사 Msnbc에 올라온 윤석열 무지 까는 비디오 5 뿌듯 00:03:16 3,060
1656081 반국가 종북세력 같은 단어 남발이 계엄 가스라이팅단어 6 이상한단어 2024/12/05 767
1656080 군 차량 이동중(미군차량이래요)/부정선거 주체는 국힘 5 2024/12/05 3,346
1656079 윤썩렬 리죄명 둘 다 아닙니다 67 철수 2024/12/05 3,832
1656078 윤가야, 인생은 실전이야 1 ... 2024/12/05 821
1656077 지령 내려온거 퍼왔어요. 참고들 하세요. 31 ..... 2024/12/05 7,624
1656076 매불쇼 늦게 보는데 심란 4 ... 2024/12/05 3,119
1656075 이번 주말에 집회나가실 분들 모두 조심합시다. 19 ... 2024/12/05 4,320
1656074 김경수님 오셨네요 23 .... 2024/12/05 4,398
1656073 또다른 계엄령 내지는 전쟁.예상하고 항상 긴장 하고 있어야 되나.. 2 앞으로 2024/12/05 1,276
1656072 그냥 미친 놈이고 곧 끈 떨어져서 팔딱팔딱 뛰다가 마티즈행일거라.. 1 ******.. 2024/12/05 591
1656071 계엄령은 새벽에도 할 수 있죠? 13 잠이 안와 2024/12/05 3,349
1656070 국힘 유트버 .부정선거ㅠ프레임 시동거네요 7 cvc123.. 2024/12/05 1,367
1656069 깃발이라도 걸까봐요 7 ... 2024/12/05 749
1656068 고든 아이 적금은 인터넷으로 가입 되나요? 1 고등 2024/12/05 343
1656067 국힘당 의원님들 보세요~~ 4 탄핵완성 2024/12/05 818
1656066 치외법권자라고 생각하는 윤거니. .. 2024/12/05 618
1656065 김명신이 계엄령 선포 몰랐대요, 거짓말~ 47 2024/12/05 10,714
1656064 토요일에 무력 싸움 진짜 조심해야함 첩보 계속 들어온대요 6 ... 2024/12/05 2,787
1656063 분당 사시는 분들, 지금 헬리콥터 소리 많이 나나요 5 혹시 2024/12/05 4,198
1656062 지령내려왔어요. 선관위 부정선거로 몰고가라고. 15 ..... 2024/12/05 3,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