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습결손이 생기면 극복은 어려운듯

학습결손 조회수 : 3,043
작성일 : 2024-12-04 17:55:42

중등때까지 펑펑 놀다가

고등 450여명중에서 390등 정도로 입학했던 아이..

하루에 3ㅡ4 시간만 자고 공부에만 매진한 결과 

전교 30여등 까지 올라갔다고 하는데...

 

https://youtu.be/ENMdq3ZWFtY?si=z_psHEK9SFX9mwFU

 

그렇게 열심히 했는데 후기는

인서울 겨우 해서.. (인서울 낮춰보는거 아님.. 서울대 갈정도로 열심히 했다는 얘기)

나중에 미국 보스턴 대로 유학다녀온 다음 영어 강사 하고 있다는 군요.

 

수학같은 경우는 한번 결손이 생기면 극복이 어렵나봐요.

IP : 211.186.xxx.7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근데
    '24.12.4 5:57 PM (1.239.xxx.246)

    저 지역 전교 30등이면 그거 맞아요.
    인서울 했으면 오히려 잘 간거에요.
    저 지역이니 전교 30등이나 한거죠

  • 2.
    '24.12.4 5:57 PM (118.235.xxx.55)

    서울대는 단순 열심히 한다고 가는게 아니예요
    서성한까지는 공부 재능이 어느정도 따라줘야 가요
    겨우 인서울의 결과가 학습결손 때문이라고 단정할순 없고 그 학생의 역량인거죠

  • 3.
    '24.12.4 5:58 PM (211.186.xxx.7)

    바닥에서 전교 30여등 까지 올라왔으면 포기하지 않았는데 공부에 재능이 있는 거죠.

  • 4.
    '24.12.4 5:59 PM (211.186.xxx.7)

    선생님들 다들 입모아 얘기하시잖아요. 이런 바닥 탈출은 희귀케이스라고..

  • 5.
    '24.12.4 6:01 PM (118.235.xxx.55)

    거기까지가 그 학생의 재능의 한계일수 있단거죠 바닥에서 중상위까진 어렵지 않고 그 다음부터는 머리가 좋아야 되는것…
    공부 재능은 있냐 없냐가 아니고 얼마나 있냐니까요.

  • 6. 바람소리2
    '24.12.4 6:02 PM (223.38.xxx.125)

    전교 30등이면 10프로? 정도라 그래요
    그래도 대단

  • 7. 이런글
    '24.12.4 6:03 PM (118.235.xxx.219)

    굳이 왜 써요? 열심히 공부했으니까 영어강사라도 하죠

  • 8.
    '24.12.4 6:07 PM (223.38.xxx.68)

    공부 잘 하는 애들도 그것보다 더 해요
    오랜세월동안

  • 9. 뒤늦게
    '24.12.4 6:09 PM (211.186.xxx.7)

    뒤늦게 깨달아 열심히 하면 된다는데 그것도 뒤늦게 하면 한계가 있다는 소리에요.
    꾸준히 길게 해야된다

  • 10. ..
    '24.12.4 6:13 PM (119.197.xxx.88)

    고등 수학까지는 수학머리 있음 금방 따라가요.
    언어도 아니고.
    그 애는 그냥 그 머리가 아닌거예요.

  • 11. 공부의의미
    '24.12.4 6:16 PM (1.224.xxx.182)

    학생이 공부하는 것을
    꼭 대입의 결과로 성공과 실패로 나누면 안됩니다.

    스스로 공부를 시작한 그 자체,
    아예 시작을 안한것과 공부를 한다는 것은 완전 천지차이에요. 이건 공부를 직접 해 본 사람들은 알아요.
    고등학교에 올라와서 시작한 입시공부이기 때문에 입결에는 드라마틱하게 영향을 못 줄 수도 있지만
    그 이후의 삶의 방향에는 큰 영향을 줄겁니다. 이건 확신에 가까워요. 인생이 대입에서 끝나는 거 아니죠?

    그래서 저는 제 아이에게도
    일단 해보라고 합니다.
    죽을만큼 열심히 무언가를 했을 때
    때로는 성과가 뿌듯하게 나올 수도 있고,
    전혀 기대에 못미칠 수도 있는데
    두 가지 결과를 다 경험하는 것이
    니 인생에 도움이 될것인다 했습니다.

    그리고 무언가를 향해 긴 시간동안 최선을 다해 도전하고 몰두하는게
    진짜 괴롭고 외롭고 힘든 일이거든요.
    그래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걸 못하는거에요..
    어떤 분야든 그걸 해봤다는 거 자체가 큰 공부입니다.
    겨우 인서울했다..이런 말로 폄훼되어서는 안됩니다.

    제 아이는 예비고3인데요, 위의 사례와 같진 않지만
    예전에도 한번 댓글 단 적이 있어요.
    엘리트운동 하다가 부상으로인한 중도포기로 일반고로 전학왔고요, 중3까지 공부를 거의 놓은거죠. 물리적으로도 사실 공부할 시간도 없었으니까요.

    근데 본인이 마음먹으면 일정 등급이상 올라가요.
    3년동안 남들 공부 안했던거 몰아서하려면
    언감생심 최상위까지는 못가더라도 일정 등급까지는 갑니다. 그게 엄청 중요한 과정입니다.
    아무리 열심히 해도 운이 안따라주면 안되는게 있다..는것도 운동하면서 스스로 깨달았는데 ..
    그걸 포기와 좌절로 받아들이지말고
    다른 공부를 하는 데 밑거름으로 사용하라는걸 알려주는 건 부모와 주변 어른들의 몫이죠.

    계속 뭔가를 도전하는 학생들은 박수쳐줘야 할 일입니다. 성과로 보지 마세요.


    꼭 그 결과가

  • 12.
    '24.12.4 6:16 PM (58.29.xxx.138)

    중위권부터 상위권은 할만한데
    원래 상위권에서 최상위권 되는게 굉장히 힘들어요 .

    이게 최상위권은 .. 어려서부터 한 애들도 많고 ,
    죽어라 안해도 머리 좋아서 쉽게 하는 애들도 많구요 ..

    95점까지는 그냥 열심히 하면 올라가는데 ..

    평균 95점이 98-99점 만드는건 .. 좀 다른 차원의 문제에요 . 어려서부터 98-99가 익숙한 애들은 공부 스타일이랑 밀어부치는 스타일이 다르구요

    저 친구도 .. 최상위쪽 되기 위해 좀 다른 시각에서 노력해보면 더 좋았을 것 같은데 , 그게 또 쉽지 않습니다 .

    근데 나이 먹고 잘 먹고 잘사는건 꼭 최상위권이 잘 먹고 잘 사는건 아니니까요 .

  • 13. 공부의의미
    '24.12.4 6:18 PM (1.224.xxx.182)

    (이어서) 대입과 연결해서 생각보다 별로네 , 저렇게 열심히 해도 어쩔수없네..하며 낮춰 보는 시각을 바꾸셔야 합니다

  • 14. ...
    '24.12.4 6:23 PM (110.13.xxx.200)

    저도 저런 과정을 성과로만 보고 싶지 않네요
    나름 장시간 노력해서 저런 성공과정을 거쳤기 때문에
    더구나 짧은 기간도 아니고 3년이면 쉽지 않은 기간이에요
    좌절할수도 있고 포기할수도 잇는 시간이죠.
    되려 저절로 주어진 게 많은 아이들보다 스스로의 힘으로 만들어냈기 때문에
    앞으로 어떤 일이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게 되었겠죠.
    그건 진짜 살아가면서 엄청난 삶의 자양분이죠

  • 15. 공감
    '24.12.4 7:01 PM (121.142.xxx.192)

    제 아이가 그래요. 중학교 2학년 1학기 까지 다니고 쉬다가 고등 입학했어요.
    물론 자사고다보니 전국모의고사는 나쁘지 않지만
    350명 중 300등 에서 지금 150등 정도까지 올랐는데 뭔가 모를 벽이 있어요.
    학교에 가만히 앉아있기만 해도 귀로 들어올 내용들 중에 모르는게 많으니 상식이 없다고 해야하나요.
    그런게 있네요.
    그런데 아이 말로는 당장 성적이 좋아 상위권 대학은 못갈지도 모르지만 자신은 인생에서 쭉 성장하고 있어서 기쁘대요.

  • 16. 3년도
    '24.12.4 7:35 PM (180.71.xxx.37)

    내리 열심히 하기 쉽지 않아요.성적과 별개로 대단한겁니다.그 의지만 쭈욱 이어진다면 크게
    성장해 있을거에요.
    서울대 입학하고 책 한권 안 읽던 사람의 20년 후랑
    인서울해서 꾸준히 노력한 사람 20년 후는 달라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56491 국정원 1차장 "尹, 계엄 직후 '싹 다 잡아들여 정리.. 3 ㅗㅗ 2024/12/06 1,422
1656490 지금 매불쇼 유작가 나와요 5 ㄴㅇㅈㅎ 2024/12/06 2,318
1656489 이ㅅㄲ 지지율 15프로 나온게 계엄전 5 ㄴㄴ 2024/12/06 2,820
1656488 우원식 국회의장 담화--실시간 19 ... 2024/12/06 5,160
1656487 아파트전세 6년째..네이버부동산 보니 집주인이 집 내놨던데 따.. 6 Aaa 2024/12/06 2,922
1656486 선관위에서 인턴 후 정규직 자동 전환 될수 있나요? 3 흠흠 2024/12/06 446
1656485 윤석열이나 한동훈이나 4 ㅇㅇ 2024/12/06 995
1656484 엘이디등 교체는 누가하나요 9 세입자 2024/12/06 1,862
1656483 윤똥 공격해서 빌미를 주면 또 계엄내릴수있다네요 7 허걱 2024/12/06 1,524
1656482 혈압주의) 법무부장관 뻔뻔한것좀 보소 1 와.. 2024/12/06 2,723
1656481 수갑 차야 반성할 것임 11 윤명신..... 2024/12/06 1,036
1656480 아까 2pm부터 공무원 윤 지시안받는다는 8 ㄷㄹ 2024/12/06 4,625
1656479 뭔 연합뉴스는 대통이 체포지시한적없다고 한걸 단독속보라고. 1 ,. 2024/12/06 1,159
1656478 계약시 주의점) 저는 매도자이고 집이 팔렸는데 매수자가 사정상 .. 13 솔롱고스 2024/12/06 2,026
1656477 노쇼 지원금 준다더니 지가 노쇼하네 3 2024/12/06 1,099
1656476 민주당 똑바로 들으세요, 저 괴물 믿으면 안됩니다 10 2024/12/06 2,052
1656475 하야하면 수리 절차 없나요? 3 질문있어요 2024/12/06 908
1656474 돼지가 겁먹고 빠꾸중인가바요 29 ... 2024/12/06 5,269
1656473 도대체 한동훈은 뭐하는지 8 ㄹㅌ 2024/12/06 1,639
1656472 지금 국회앞 상황은 어디서 볼 수 있나요? 8 2024/12/06 797
1656471 와 진짜 개뻔뻔 ㅠㅠㅠ 3 2024/12/06 1,952
1656470 이 와중에 고발사주 손준성 검사 2심 무죄 4 ㅇㅇ 2024/12/06 1,227
1656469 범죄자의 국회출입 막아라!! 체포 해! 2024/12/06 213
1656468 긴급체포가 답 9 친위쿠테타 2024/12/06 1,023
1656467 배추망에 3포기 있잖아요 14 .. 2024/12/06 2,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