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랑 정치성향이 안맞는 것 같긴한데
누가 뭐고 누가 뭔지는 모르겠어요.
만나면 늘 정치얘기를 하는 것도 아니였고요.
근데 어제 계엄령 때문에
정치 성향 안맞는 아빠랑 얘기하기 싫어서
칠순 자리에 안간다...?
정상인가요?
아빠랑 정치성향이 안맞는 것 같긴한데
누가 뭐고 누가 뭔지는 모르겠어요.
만나면 늘 정치얘기를 하는 것도 아니였고요.
근데 어제 계엄령 때문에
정치 성향 안맞는 아빠랑 얘기하기 싫어서
칠순 자리에 안간다...?
정상인가요?
칠순에 만나 싸우는것보다는 나을수도요 ㅠ
가기 싫었는데 핑계가 생겼네요.말도 안돼는 핑계죠
정상 비정상을 떠나 이해해요.
그래서 부부사이라도
성향이 다르면 정치이야기하면 안 된다는군요
우리야 기존 분위기를 모르니까요..
알아서 하겠죠.
싸우는 것 보다는 낫다 싶어서 그런듯.
제 생각에도 핑계찾은 것 같아요
영원히 안 보겠대요?
그리고 아버지께서 칠순이시면 그날 하루는 좀 들어드리면 좀 어떻다고..
정상 아니야 라면 달라질까요
울고싶은데 뺨 때린다잖수
지긋지긋하게 들어오다 터졌나 보지요
심정은 이해가 가지만
혹시 윤가 두둔이라도 하시면
좋은날 정치 얘기 맙시다. 정도로 하고 모임 갖는게 맞죠.
아버지가 막무가내 스탈이면 힘들긴 하겠네요. 오늘 같은날은
그걸로 안갈 사람이면 이번릴 안생겼어도 다른 핑계로도 안가요. 표면적인거는 그렇고 진심은 가기 불편한거죠 머 냅두세요 본인이
싫다는데
가서 싸우느니 안 가는 게 나아요.
부모님이 2찍인 거지요??
저같아도 걍 피할랍니다..속 터셔 홧병 나느니 안 보는 게..
부모리고 자식이 무조건 참는 것도 힘들어요
아빠가 그런 스타일도 아니고 저랑은 정치얘기를 한적도 없어요.. 제가 아빠가 무슨 당.인물을 지지 하는지도 모를 정도로요. 부모보다 중요한 정치성향이라니.. 정상이 아닌 것 같아요.
아빠가 2찍도 아닐꺼예요. 경상도 분이라 그런지 박정희가 나라 발전을 도왔다... 라고 생각하는 사람임. 정치에 큰 관심도 없어요.
정치성향다른분들 다 어떻거 살아요 이혼하지
핑계가좋네요
칠순인데 ㅠㅠ
며칠 지나면 괜찮아 지겠지요.
어제는 진짜 거기 찍은 사람들도 싫어지더라고요.
저도 만나기 싫은데 그런날은 참아요
자꾸 연락 오는데 꼭 집어 이유를 알려줘야 하나 싶고??
너무 과몰입했다고 생각하시는 건가요?
그래도 다녀오자고 잘 설득해 보세요 이궁ㅠㅠ
정치성향 말고도 그간 아버지에게 쌓인 게 많은가 보네요. 이번 사태는 그냥 대충 넘어갈 만한 사안이 아니어서 반드시 아버지가 그 얘기 하시겠다 싶고, 잔칫날 싸우는 것보단 차라리 가지 말자는 생각인가 보네요.
저도 집안 행사에 반드시 다 참석하해야 한다는 생각이었는데, 형제 중 한명과 부모님 사이가 틀어져서 불참한 채 한번 치뤄보니, 그거 별 거 아니더군요. 그냥 당사자들이 알아서 하게 두시고 참석한 사람끼리 행사 치르세요. 오라고 재촉하거나 당일에 언급하지 말고요.
오늘 반찬 해가는데 정말 가기 싫더라고요.
솔직히 원망스럽고 밉살스럽기까지...ㅜㅠ
그래도 가야 하니까 마음 다스리고 다녀왔어요.
그런 날 싸움하는 거 보단 나아요. 그리고 님이 모르는 게 둘 사이에 있을 지도 모르잖아요. 그게 다는 아닐거에요.
충분히 갑니다 얼마나 윤가두둔했을지는 당사자들만이 알겠죠.저희도 양가부모님들 아주 지긋지긋합니다 자기들에게 득될거 하나없고 자식들 손주들에게 피해만 주는 정권인데도 아주 자기자식보다 더 위하니 그 꼴 안보고싶습니다
저희 명절에 시댁가서
차에서 내리면
시아버지~ 저 빨갱이들 왔다! 라고 합니다
정말 뒤돌아 오고싶어요
애아빠가 정치얘기 하지말라고 말하지만
꼭! 니들이 빨갱이라서 말도 못하고 억울하다고 하거든요
어제 같은 상황 저희도 정말 화납니다
만약 오늘 니가가는일 발생했다면
진짜 못갈것 같아요
아빠가 2찍도 아닐꺼예요. 경상도 분이라 그런지 박정희가 나라 발전을 도왔다... 라고 생각하는 사람임. 정치에 큰 관심도 없어요.
라고 쓰셨으면 당연히 2찍이겠죠. 저희 엄마도 충청도분이라 저런 비슷한 말씀 계속 하시다가 제가 열받아서 들이받고 1년쯤 안만났어요. 전 광주에서 평생 산 사람이고요. (중고딩때 5월이 되면 충장로에 5.18 사진전이 열렸어요. 피해 사진들이 엄청 적나라하게 전시된걸 보며 자랐어요) 엄마랑 싸웠던 때가 박근혜 정권때였고 충청도 사람들은 박정희 육영수에 개한 환상과 향수가 있더군요. 아무리 엄마여도 못 참겠어서 당분간 발길 안하겠다 종편 그만 보고 정신 차리시라 하고 안갔고 이후부터 엄청 조심하십니다. 정치성향도 조금 바뀌셨고요. 가족들끼리도 정치성향 안맞으면 정 떨어져요. 부부도 마찬가지구요. 그래서 전 정치 종교 안맞는 사람들끼린 결혼도 말려요. 전 오빠맘 이해해요. 진짜 하루이틀 겪은게 아닐거에요. 칠순 때 괜히 쌈나는것보다 걍 안보는게 나을지도요.
지금 같은 상황이면 원글 생각에 동조하기 어렵겠어요. 오빠 심정이 충분히 이해가 되네요.
아니 생일이 무슨 대단한 일이라고 그렇게 꼭 참석해야 한다고 호들갑인가요? 부모 자식도 관계가 안 좋을 수 있고 정치는 그 중에 큰 이유가 됩니다. 다시 사이 좋아지면 갈 수도 있는 거지 무슨 자식은 부모 생일 머리에 이고 살아야 되나요?
경상도 분이라 그런지 박정희가 나라 발전을 도왔다... 라고 생각하는 사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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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81세 어머님(서울)도 이런 생각하세요. 그래도 이명박/윤건희는 너무 싫어하시고 (단 박근혜는 바보라고 하시면서도 짠해 하심) 김대중/노무현 대통령 아주 좋아하세요. 나중에 조국 대통령 찍겠다고 하시는 분이시고요. 여하튼 그 시대 분들은 먹고살게해 준(?) 박정희에 대한 고마움? 이런건 있으시더라고요.
남편도 당분간 시아버님 안본다고 하네요. 그런 심정 아닐까요. . 과격한 표현 잘 안쓰는데 나라 이꼴 만든데 일조한거 꼴도 보기 싫다고요.
안만나고 싶을듯
그럴거 같네요
경상도 분이라 그런지 박정희가 나라 발전을 도왔다... 라고 생각하는 사람임. 33333
윤석렬이 박정희랑 전두환 지지하고 존경하는 인물이라 아버님은 국힘 지지자 맞고요. 오빤 이미 아버지 정치성향 잘 아는 거에요. 이번 계엄령 사태 지나면서 아버님 얼굴 보기 싫은 게 당연해요. 자식과 손주들 미래 생각 안하고 지금 저 용산 미치광이가 날뛰는 데 부역하신 거 맞잖아요. 저라도 환갑이건 칠순이건 안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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