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그 난리중에 돈 번 사람

대단~~ 조회수 : 5,416
작성일 : 2024-12-04 17:11:49

어제 결혼지옥 유툽 보면서 분개?하느라 그 난리가 난줄도 몰랐어요.

다 보고 요근래 첨 코인투자하는 중인데 자기전 시세 보느라 들갔더니 미친듯이 쭉쭉 빠지고 있길래 헉 뭐야?어리둥절 하는데  딸이 방에서 계엄령 선포했대!! 소리쳐서 전쟁이라도 난줄 알고 코인이고 뭐고 겁나서  뉴스 켰더니 헐...

한동안 뉴스 내용 보다가 기막혀 하며 다시 코인창 보니 쭉쭉 다시 마구 오르더군요.

근데 오늘 만난 후배가 어제 코인으로 앉은 자리에서 천만원을 벌었대요.

샀다팔았다 하면서 ..

참 대단하다 싶더군요.

같은 난리통에 누군 정신만 나가서 얼빠져 있었는데 누군 재빠르게 이때다 하고 돈 벌고 말이죠.

IP : 220.126.xxx.16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24.12.4 5:17 PM (218.52.xxx.176) - 삭제된댓글

    혹시 몰라 현금화 하려고 쭉쭉 빠지길래 손해보며 다 팔고나니 오르더라구요. 그 와중에 산사람은 돈벌었겠죠.

  • 2. ㅇㅇ
    '24.12.4 5:18 PM (59.17.xxx.179)

    이거때문에 계엄쇼 한거라는 얘기도 있어요

  • 3. ..
    '24.12.4 5:19 PM (119.197.xxx.88) - 삭제된댓글

    언제는 안그랬나요.
    imf 때도 한쪽은 금모으기 하는데 한쪽은 아파트 싸다고 사모았어요.
    그때 아는분 압구정 모아파트 1억 조금 넘는 돈으로 샀어요.
    그게 지금 얼마죠? 5십 몇억쯤 하나요?
    어제 물타고 싶어도 중간에 접속장애 때문에 못탔는데 내리꽂을때 산 분들 부럽.
    전 오늘 소소하게 먹고 있어요.

  • 4. 원글
    '24.12.4 5:28 PM (220.126.xxx.164)

    전 어제 계엄령 얘기 듣는 순간 머리속에 온갖 걱정과 비극적인 장면들만 스치며 코인이고 뭐고 머리속에서 싹 지워지며 뉴스보다 82보다 하며 이 사태가 어느 수준인건지 그것만 파악하느라 신경쓰이던데 그래서 전 돈을 못버나 봐요. ㅜㅜ
    돈 잘 버는 사람들은 역시 어떤 순간에도 돈 버는 쪽으로만 신경이 연결돼 있는 유전자가 있나 봐요.
    한편 부럽 ㅜㅜ
    그나마 코인 던질 생각도 미쳐 안들었다는게 절반은 다행이네요.
    적어도 손해는 안봤으니;;;;

  • 5. ..
    '24.12.4 5:33 PM (119.197.xxx.88) - 삭제된댓글

    어떻게든 결론은 날텐데 내가 걱정한다고 달라지나요?
    내 돈이 더 걱정이죠. 특히 코인은 앱 막히면. 지갑에 넣어두지도 않았는데 그게 가장 식겁했죠.
    던진 분들은 코인 하지 말아야 해요. 그정도 심장으로는 돈 못벌어요.

  • 6. 될놈될이군요
    '24.12.4 5:34 PM (211.200.xxx.116)

    저는 코인 하락하고 환율 급등하길래 미친듯이 미국주식 팔았어요. 코인사려고
    그런데 팔고나니 환전인출은 3일뒤. 너무 흥분해서 생각을 못한거죠
    다시 코인 오르고 환율 내리고 내 주식만 팔렸어요.

  • 7. 게다가
    '24.12.4 5:35 PM (211.200.xxx.116)

    저녁에 배깔고 누워서 코인 이것저것 사며 현금다 써버리고 나니 윤가가 바로 계엄선포.
    내가 느렸거나 윤이 빨랐다면 나도 돈 벌었을텐데ㅜ

  • 8. 업비트오류
    '24.12.4 5:56 PM (112.186.xxx.228)

    어제 그 시간에 입금,매도,매수 대부분 오류났어요.
    삼십분만에 입금하고 보니..거의 제 자리 돌아왔더라구요.
    시장가 매수해서 조금 이득봤어요.

  • 9. ..
    '24.12.4 6:01 PM (119.197.xxx.88) - 삭제된댓글

    저도 어제 나중에 들어가 김치프리미엄 역으로 크게 차이 나는거 사서 지금까지 소소하게 먹는 중

  • 10. ..
    '24.12.4 6:02 PM (119.197.xxx.88) - 삭제된댓글

    저도 어제 나중에 들어가 김치프리미엄 마이너스 차이 큰것들 사서 지금까지 소소하게 먹는 중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2585 이 영상 꼭. 보세요 8 2025/05/13 905
1712584 김문수 미담ㅡ민주화 운동 보상금도 거절 38 .. 2025/05/13 1,329
1712583 중등 입학 아이 서울 어디로 이사가야할까요? 17 카오니 2025/05/13 1,068
1712582 보험 잘 아시는 분 4 2025/05/13 741
1712581 이재명 소년공 때 일기 좀 찾아 주세요. 7 .. 2025/05/13 677
1712580 이재명 "내가 중국·대만에 '셰셰'했다…우리랑 무슨 상.. 26 ... 2025/05/13 1,734
1712579 김문수 전과 7개 혐의가 뭐뭐인가요. 4 .. 2025/05/13 956
1712578 시부모님 한숨 7 ... 2025/05/13 3,211
1712577 30년도 넘은 첫사랑이 유튜브에 9 첫사랑 2025/05/13 3,132
1712576 한동훈 "김문수, 탄핵 반대 사과해야…'윤 부부 대리전.. 7 ㅇㅇ 2025/05/13 861
1712575 남편의 건강 관련 5 ., 2025/05/13 1,547
1712574 자기들꺼 아니라고 낭비하고 막 쓰는거 너무 혐오스럽네요 18 ........ 2025/05/13 3,754
1712573 믹스커피가 없어서 급한대로.. 4 음료한잔 2025/05/13 2,752
1712572 인터뷰도 짜집기나 ai로 조작가능하겠죠? 7 2025/05/13 317
1712571 주호민 아들 특수교사, 2심서 무죄 선고 9 ㅅㅅ 2025/05/13 4,042
1712570 식물 박사님 질문있어요(분갈이)! 4 dma 2025/05/13 748
1712569 주호민 아들 특수교사 항소심에서 무죄 ㅁㅁ 2025/05/13 537
1712568 제사를 지내는 이유가 4 ㅇㄴㄴ 2025/05/13 1,963
1712567 이재명 "정치인 나쁜짓하기 너무 좋아.. 뇌물도 받고 .. 43 ... 2025/05/13 3,631
1712566 2천명을 100만명으로 조작하는 이준석 캠프와 기레기 6 ㅇㅇ 2025/05/13 922
1712565 전광훈이 만들었다는 자유마을.. 이제 김문수 미나요 2 2025/05/13 827
1712564 사무실 에어컨 추워서 경량패딩 입고 있어요 3 .. 2025/05/13 994
1712563 국짐 홍보물 좀 보세요 ㅋㅋ 15 ... 2025/05/13 3,435
1712562 시할머니 102세로 돌아가실때 시어머니 83세 15 .. 2025/05/13 6,195
1712561 사회혁신가 1천명, 이재명지지 선언 “기득권 카르텔의 민주주의 .. 5 지지봇물 2025/05/13 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