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그 난리중에 돈 번 사람

대단~~ 조회수 : 5,258
작성일 : 2024-12-04 17:11:49

어제 결혼지옥 유툽 보면서 분개?하느라 그 난리가 난줄도 몰랐어요.

다 보고 요근래 첨 코인투자하는 중인데 자기전 시세 보느라 들갔더니 미친듯이 쭉쭉 빠지고 있길래 헉 뭐야?어리둥절 하는데  딸이 방에서 계엄령 선포했대!! 소리쳐서 전쟁이라도 난줄 알고 코인이고 뭐고 겁나서  뉴스 켰더니 헐...

한동안 뉴스 내용 보다가 기막혀 하며 다시 코인창 보니 쭉쭉 다시 마구 오르더군요.

근데 오늘 만난 후배가 어제 코인으로 앉은 자리에서 천만원을 벌었대요.

샀다팔았다 하면서 ..

참 대단하다 싶더군요.

같은 난리통에 누군 정신만 나가서 얼빠져 있었는데 누군 재빠르게 이때다 하고 돈 벌고 말이죠.

IP : 220.126.xxx.16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24.12.4 5:17 PM (218.52.xxx.176) - 삭제된댓글

    혹시 몰라 현금화 하려고 쭉쭉 빠지길래 손해보며 다 팔고나니 오르더라구요. 그 와중에 산사람은 돈벌었겠죠.

  • 2. ㅇㅇ
    '24.12.4 5:18 PM (59.17.xxx.179)

    이거때문에 계엄쇼 한거라는 얘기도 있어요

  • 3. ..
    '24.12.4 5:19 PM (119.197.xxx.88)

    언제는 안그랬나요.
    imf 때도 한쪽은 금모으기 하는데 한쪽은 아파트 싸다고 사모았어요.
    그때 아는분 압구정 모아파트 1억 조금 넘는 돈으로 샀어요.
    그게 지금 얼마죠? 5십 몇억쯤 하나요?
    어제 물타고 싶어도 중간에 접속장애 때문에 못탔는데 내리꽂을때 산 분들 부럽.
    전 오늘 소소하게 먹고 있어요.

  • 4. 원글
    '24.12.4 5:28 PM (220.126.xxx.164)

    전 어제 계엄령 얘기 듣는 순간 머리속에 온갖 걱정과 비극적인 장면들만 스치며 코인이고 뭐고 머리속에서 싹 지워지며 뉴스보다 82보다 하며 이 사태가 어느 수준인건지 그것만 파악하느라 신경쓰이던데 그래서 전 돈을 못버나 봐요. ㅜㅜ
    돈 잘 버는 사람들은 역시 어떤 순간에도 돈 버는 쪽으로만 신경이 연결돼 있는 유전자가 있나 봐요.
    한편 부럽 ㅜㅜ
    그나마 코인 던질 생각도 미쳐 안들었다는게 절반은 다행이네요.
    적어도 손해는 안봤으니;;;;

  • 5. ..
    '24.12.4 5:33 PM (119.197.xxx.88)

    어떻게든 결론은 날텐데 내가 걱정한다고 달라지나요?
    내 돈이 더 걱정이죠. 특히 코인은 앱 막히면. 지갑에 넣어두지도 않았는데 그게 가장 식겁했죠.
    던진 분들은 코인 하지 말아야 해요. 그정도 심장으로는 돈 못벌어요.

  • 6. 될놈될이군요
    '24.12.4 5:34 PM (211.200.xxx.116)

    저는 코인 하락하고 환율 급등하길래 미친듯이 미국주식 팔았어요. 코인사려고
    그런데 팔고나니 환전인출은 3일뒤. 너무 흥분해서 생각을 못한거죠
    다시 코인 오르고 환율 내리고 내 주식만 팔렸어요.

  • 7. 게다가
    '24.12.4 5:35 PM (211.200.xxx.116)

    저녁에 배깔고 누워서 코인 이것저것 사며 현금다 써버리고 나니 윤가가 바로 계엄선포.
    내가 느렸거나 윤이 빨랐다면 나도 돈 벌었을텐데ㅜ

  • 8. 업비트오류
    '24.12.4 5:56 PM (112.186.xxx.228)

    어제 그 시간에 입금,매도,매수 대부분 오류났어요.
    삼십분만에 입금하고 보니..거의 제 자리 돌아왔더라구요.
    시장가 매수해서 조금 이득봤어요.

  • 9. ..
    '24.12.4 6:01 PM (119.197.xxx.88) - 삭제된댓글

    저도 어제 나중에 들어가 김치프리미엄 역으로 크게 차이 나는거 사서 지금까지 소소하게 먹는 중

  • 10. ..
    '24.12.4 6:02 PM (119.197.xxx.88)

    저도 어제 나중에 들어가 김치프리미엄 마이너스 차이 큰것들 사서 지금까지 소소하게 먹는 중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58559 주말인데 길거리에 차랑 사람들이 없어요 19 ... 13:16:55 3,571
1658558 윤 상왕,대리청정 한덕수,한동훈 5 .. 13:16:29 474
1658557 게엄이 내란이기 때문에 국무회의 참석자도 내란공모 4 하늘에 13:15:41 825
1658556 질서있는 퇴진은 헌법에 적혀있는대로 하는 것! 1 ㅇㅇ 13:15:11 405
1658555 한동훈은 아무자격도 없답니다. 27 13:14:48 4,143
1658554 오래된 밍크코트, 족제비 목도리 있는데 이걸로 뭘 할까요? 9 버리긴 13:13:26 1,335
1658553 아시아 계엄령에 한국도 떠올려…"5100만 국민, 할부.. 9 oo 13:12:31 856
1658552 아우터 좀 봐주세요. 2 질문 13:12:13 571
1658551 대통이 자기 권력을 당근하네 21 미친 13:11:09 2,315
1658550 동훈이 조중동 5 ..... 13:09:38 1,029
1658549 2025년 을사년에 다시 돌아온다는 일본 2 이뻐 13:09:03 1,289
1658548 한덕수 계엄전에 사직서라도 냈어요? 10 ... 13:07:26 1,101
1658547 옥씨부인전 연기 별로인데요 14 과찬 13:07:07 3,181
1658546 오늘도 국회앞 3시에 집회가 있대요 2 ㅇㅇ 13:07:05 728
1658545 나경원박덕흠김현아수사하라 3 ㄱㄴㄷ 13:05:59 668
1658544 전광훈 중대발표, 한동훈을 내란죄로 처벌하라 14 -- 13:05:02 3,936
1658543 곧 군대 가는데 준비해야 할께 뭐있나요? 5 자유 13:03:39 643
1658542 국민들이 국가수사본부를 압박해야 할거 같아요 5 .... 13:02:57 597
1658541 어제 3시반 경 고터에서 ㅇㅇ 13:02:48 1,027
1658540 예쁜 응원봉 6 응원봉 13:02:46 1,039
1658539 어제 여의도 깃발대잔치.jpg 36 ... 13:01:08 3,402
1658538 역사학자 전우용 페이스북 11 .... 12:57:06 2,462
1658537 시원할줄 알았는데.... 3 나루 12:56:03 1,274
1658536 12.3 내란쿠데타 주요일지 2 ㅇㅇㅇ 12:55:36 285
1658535 정치는 전생에 죄가 많은 사람들이 업보로 하는 거에여 14 ... 12:54:52 8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