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말 무섭고 두려운게

순이엄마 조회수 : 2,692
작성일 : 2024-12-04 15:06:15

설마 설마 아닐하게 대처하다가 순간 난리납니다.

계엄령이라는게 그래요. 너무 너무 두려운 상황인겁니다.

다들 설마 아무리 그래도 했잖아요. 그런데 해버렸잖아요

만약에 특공대가 조금만 적극적으로 일처리를 해서

국회의원 몇명 체포하고 체포과정에서 시민들 다쳤잖아요

그러면 진짜 유혈사태 벌어집니다.

내 앞에서 아는 사람이 죽게 되잖아요. 그럼 없던 용기도 생기구요. 불의가 일어나요.

그럼 군인들은 더 진압해야 해요. 왜냐면 그들도 이젠 목숨이 달렸으니까요.

다행히 일이 이렇게 마무리 지어졌다고 생각하며 나태하잖아요.

그럼 무슨 일이 벌어질지 모릅니다. 아직 불 다 안껐어요.

저는 어제 진짜 잠 한숨 못잤어요.

솔직히 광주는 경찰들이 그렇게 과잉진압은 안하겠지만

군인들은 또 다르거든요.

서울의 봄은 영화잖아요.

그런데 어제 정말 그런일이 다시한번 일어날뻔했어요.

순간 국회의장도 의심하게 되고

무엇보다 여당의원들 계엄령 찬성을 하든 반대를 하든

국회로 가야지 당사로 모이나요??

어디서 비겁하고 비열하게 당사로 숨어요.

찬성을 하더라도 떳떳하게 국회로 갈것이지

그럴 베짱은 없고 권력은 갖고 싶고 

에라이

IP : 183.105.xxx.21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양비론자들과
    '24.12.4 3:07 PM (211.234.xxx.207)

    해프닝이라는 사람들

    정신차리길!

  • 2. 이뻐
    '24.12.4 3:09 PM (211.251.xxx.199)

    헤프닝으로 국민들 세뇌중인거지요
    내란죄에요

  • 3. 순이엄마
    '24.12.4 3:11 PM (183.105.xxx.212)

    헤프닝??? 사람 목숨가지고 헤프닝???
    진짜 이건 양비론도 뭣도 아닙니다. 그냥 생명과 직결된 진짜 무시무시한 사건이예요.
    5.18 첨에는 광주시민들도 설마 설마했어요.
    에이 설마 우리 선량한 시민을 국민을 설마
    이렇게 평화시위하는데 설마 ㅠㅠㅠ

  • 4. ㅣ00
    '24.12.4 3:23 PM (59.7.xxx.226)

    해프닝이라니…
    아차해서 가족이나 본인이 관짝에 들어가도 해프닝이라고 할까요?
    미친 넘들 욕이 멈추지 않네요

  • 5. 홍준표
    '24.12.4 3:31 PM (118.235.xxx.64)

    충정은 이해한다,
    한밤의 헤프닝이 잘 수습되길 바란다.

    진짜 비열한 인간이예요

  • 6. ㅇㅇ
    '24.12.4 3:41 PM (14.5.xxx.216)

    추경호와 당사로간 국짐의원들은 윤석열 공범이지요
    국민이 아웃시켜야해요
    어떻게 계엄령을 지지할수가 있나요 입법부 국회의원이
    국민을 배신하고요

  • 7. ㅡㅡㅡ
    '24.12.4 3:44 PM (119.194.xxx.45)

    서울의봄은
    실제로 있었던 사건이죠.

  • 8. 순이엄마
    '24.12.4 4:28 PM (183.105.xxx.212)

    아. 제가 말한건 서울의 봄 영화로 보는데 정말 너무 힘들었거든요.
    실제로 있었고 사실을 알고 영화로 보는데도 너무 힘들었는데
    어제는 진짜 제2의 서울의 봄이 일어났는데
    그걸 헤프닝이라고 하니 제가 흥분해서 그만 오해하게 썼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8931 조국혁신당, 이해민, 쿠팡 관련 [매불쑈]; 한민수 1 ../.. 03:05:43 34
1778930 10분 넘도록 탈퇴도 못 해‥공정위 "쿠팡 '탈퇴 진땀.. ㅇㅇ 02:15:35 328
1778929 성시경 영상 좀 찾아주세요.. 3 .. 01:52:18 307
1778928 이시간에 아직도 도로위 11 정말 01:49:44 948
1778927 중1남아 엉덩이를 다른 남아가 찰싹 때렸을때 4 Fg 01:38:29 406
1778926 방금 이상한 문자를 받았는데요 10 문자 01:28:40 1,637
1778925 청소기 고장 났어요 ㆍㆍ 01:27:12 151
1778924 케이뱅크 커피 함께 마셔요~ 3 케이뱅크 01:26:57 354
1778923 이게 무슨 일인가요 조ㅅㅎ 7 01:23:34 1,684
1778922 사람들이 부자 욕하고 재벌 욕해도 000 01:13:58 381
1778921 오세훈, 베트남·말레이 방문…동남아 협력 강화 나선다 9 ㅇㅇ 01:06:32 540
1778920 디지털소통비서관이라며 왜 인사추천을? 3 글쎄 00:53:12 346
1778919 이혼시에 건강보험 피부양자 분리 00:42:40 282
1778918 아들이 라면 끓여먹으면 가슴 아프신가요? 10 ㅋㅋ 00:38:34 1,568
1778917 재판장에 "해보잔 거냐"…김용현 변호인 감치 .. 5 자업자득 00:35:22 1,052
1778916 보일러 온돌모드 3 궁금 00:31:47 514
1778915 기모청바지 추천해주세요 1 ... 00:27:30 232
1778914 삼성가 자식들은 성격이 순한거같아요 8 ㅇㅇ 00:27:13 1,646
1778913 궁금해서요- 금융분야 1 금융 00:24:32 253
1778912 3m옥수수수세미가 분해가 잘되긴 하나봐요 ㄱㄷㄱㅈ 00:17:25 448
1778911 나솔 사계 24기 영식 너무 착하네요. 10 00:15:01 1,267
1778910 사는게......점점 힘드네요 5 무지 2025/12/04 3,141
1778909 20년전에 4 궁금 2025/12/04 1,528
1778908 전원주씨를 보며.. 8 lol 2025/12/04 2,921
1778907 오늘 수원은 오후에 미리 염화칼슘 듬뿍 뿌려놨어요. 5 칭찬해 2025/12/04 1,7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