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문득 광주

.... 조회수 : 1,236
작성일 : 2024-12-04 13:21:19

1980년 완전 고립된 채 
저 특수부대를 맨몸으로 맞닥뜨리고
자구를 위해 총기를 들어 스스로를 지켜야했을
광주사람들의 공포가
병아리 눈물만큼 느껴졌던

24년 12월 서울의 밤. 

IP : 106.101.xxx.5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광주 트라우마
    '24.12.4 1:23 PM (106.101.xxx.58)

    대한민국 국군이
    대한민국 국민을 때리고 쏘고 죽인 일이
    트라우마로 남아있는 우리에게

    지난 밤, 무장 군인들 앞에 맨몸으로 선다는건
    목숨을 바친 각오였다는 걸 알지요

    현장에서 버텨주신 시민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2. ..
    '24.12.4 1:24 PM (223.39.xxx.184)

    그 공포가 고스란히 다시 느껴져 지금까지 뜬눈으로 폰만들여다 보고 있습니다.
    이게 끝이 아닐것 같은 불안감 때문에요.

  • 3. 이뻐
    '24.12.4 1:28 PM (211.251.xxx.199)

    덧붙여 빨갱이라고 호도되어
    전국민들에게 지탄받고 조롱받고
    누명쓰고 몇십년을 살았습니다.
    진짜 미안합니다

  • 4.
    '24.12.4 1:28 PM (1.240.xxx.21)

    말도 안되는 상황에서 잠 못들면서
    저도 광주의 그 상황이 떠올랐어요.

  • 5. 그래요
    '24.12.4 1:29 PM (223.38.xxx.15) - 삭제된댓글

    총끝에 칼달고 시민이 어제처럼 항의하니 그칼로 휘둘렀어요.
    그래도 계속 항의하니 총쐈고요

  • 6. 그래요
    '24.12.4 1:31 PM (223.38.xxx.15) - 삭제된댓글

    그래서 계엄이 그렇게 무서운거에요

  • 7. 방송통신
    '24.12.4 1:38 PM (39.120.xxx.28)

    차단하고 죽어나가도 모르게 그렇게 광주가 있었던거네요
    온몸의 피가 쫙 빠져나가는 긴장감을 맛봤어요. 민주주의의 큰 빚을 지고 살고있습니다. 광주분들께 ㅠ

  • 8. 우리국민들은
    '24.12.4 2:42 PM (118.218.xxx.85)

    '광주'에 빚진 마음으로 살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옛날 일제시대 광주학생운동도 그렇고,

  • 9. 00
    '24.12.4 4:17 PM (59.7.xxx.226)

    우리는 80년 5월18일의 광주를 잊으면 안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56207 2차 계엄령 준비한건가요 7 ㄷㄷ 10:42:39 1,481
1656206 이제 나경원 어찌 나올까요 20 탄핵 10:41:57 2,550
1656205 윤석열이 선관위를 장악하려 한이유 000 10:41:43 652
1656204 김민석 의원 말이 다 들어맞네요 8 10:41:28 2,041
1656203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 취임 후 역대 최저 6 직무정지 10:41:14 647
1656202 윤 지지율 13% 25 ㅇㅁ 10:39:54 1,942
1656201 민주, 오전 11시30분 긴급 의원총회 6 ........ 10:39:51 1,972
1656200 '친한' 6선 조경태, 尹대통령 탄핵에 與의원 중 첫 공개 찬성.. 3 ... 10:39:43 1,092
1656199 대장내시경 알약 물약 고민이에요 10 .... 10:37:36 686
1656198 계엄이후 보인 한동훈과 이재명이 보인 행동과 말 74 10:35:54 2,877
1656197 오늘 스스로 내려올거 같아요 56 ... 10:35:45 6,843
1656196 82깃발 아직 있나요? 오늘 집회있나요? 저번에쓰던 10:35:25 175
1656195 아직 안 끝났어요 3 현소 10:35:14 498
1656194 한동훈 잘 했네요 34 ... 10:33:09 3,139
1656193 은희네 해장국 드셔보신 분 11 죄송 10:32:06 1,515
1656192 내란세력 2 점세개 10:31:52 376
1656191 정치인, 어떤 의미로든지 참 대단하네요 4 극한직업 10:31:45 753
1656190 진짜 경제도 어렵고 여기저기 명예퇴직하고 있는데 7 국가위기 10:31:24 900
1656189 자기 밥그릇 뺏기는게 제일 무서운 국힘 6 이와중에 10:31:18 467
1656188 한동훈 잘들으세요 누가 전해줘요 7 까방 10:31:02 1,685
1656187 2차 계엄 정황 정보 군인권센터로 육군 간부들이 제보함 5 ㄷㄹ 10:30:28 1,631
1656186 '한국 관광지, 정상운영 합니다'…정부, '각국에 알려라' 요청.. 24 .... 10:27:15 2,160
1656185 우리집만 KBS 안 본게 아니었네요 9 ... 10:26:38 1,541
1656184 내가 카카오에 이리 관심이 갈 줄이야 3 ... 10:24:45 1,293
1656183 상안검 하안검 수술후 어찌어찌 다이어트 하게되네요 7 강제다이어트.. 10:23:37 7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