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문득 광주

.... 조회수 : 1,246
작성일 : 2024-12-04 13:21:19

1980년 완전 고립된 채 
저 특수부대를 맨몸으로 맞닥뜨리고
자구를 위해 총기를 들어 스스로를 지켜야했을
광주사람들의 공포가
병아리 눈물만큼 느껴졌던

24년 12월 서울의 밤. 

IP : 106.101.xxx.5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광주 트라우마
    '24.12.4 1:23 PM (106.101.xxx.58)

    대한민국 국군이
    대한민국 국민을 때리고 쏘고 죽인 일이
    트라우마로 남아있는 우리에게

    지난 밤, 무장 군인들 앞에 맨몸으로 선다는건
    목숨을 바친 각오였다는 걸 알지요

    현장에서 버텨주신 시민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2. ..
    '24.12.4 1:24 PM (223.39.xxx.184)

    그 공포가 고스란히 다시 느껴져 지금까지 뜬눈으로 폰만들여다 보고 있습니다.
    이게 끝이 아닐것 같은 불안감 때문에요.

  • 3. 이뻐
    '24.12.4 1:28 PM (211.251.xxx.199)

    덧붙여 빨갱이라고 호도되어
    전국민들에게 지탄받고 조롱받고
    누명쓰고 몇십년을 살았습니다.
    진짜 미안합니다

  • 4.
    '24.12.4 1:28 PM (1.240.xxx.21)

    말도 안되는 상황에서 잠 못들면서
    저도 광주의 그 상황이 떠올랐어요.

  • 5. 그래요
    '24.12.4 1:29 PM (223.38.xxx.15) - 삭제된댓글

    총끝에 칼달고 시민이 어제처럼 항의하니 그칼로 휘둘렀어요.
    그래도 계속 항의하니 총쐈고요

  • 6. 그래요
    '24.12.4 1:31 PM (223.38.xxx.15) - 삭제된댓글

    그래서 계엄이 그렇게 무서운거에요

  • 7. 방송통신
    '24.12.4 1:38 PM (39.120.xxx.28)

    차단하고 죽어나가도 모르게 그렇게 광주가 있었던거네요
    온몸의 피가 쫙 빠져나가는 긴장감을 맛봤어요. 민주주의의 큰 빚을 지고 살고있습니다. 광주분들께 ㅠ

  • 8. 우리국민들은
    '24.12.4 2:42 PM (118.218.xxx.85)

    '광주'에 빚진 마음으로 살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옛날 일제시대 광주학생운동도 그렇고,

  • 9. 00
    '24.12.4 4:17 PM (59.7.xxx.226)

    우리는 80년 5월18일의 광주를 잊으면 안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59033 우리딸 얘기가.. 12 .. 02:04:14 5,797
1659032 국힘당 스카우트 계속 실패. mb 그네 윤 회창 1 ,, 02:01:39 2,354
1659031 일본언론이... 28 ... 02:00:50 5,362
1659030 [도봉갑 현수막] 김재섭 의원님 왜 탄핵 반대하셨습니까? 8 ㅁㅁㅁㅁ 01:54:58 4,856
1659029 신원식이 이 자는 뭐하고 있을까요? 2 .. 01:42:02 2,172
1659028 사주글) 사주볼때 말하는 나이는.. 9 ... 01:36:40 1,542
1659027 2zzic은 못참지... ㅋㅋ 9 01:35:04 1,801
1659026 대딩 집안일 4 .. 01:33:22 1,506
1659025 수사는 경찰 국수본이 하고 특검으로 넘겨야 3 ㅇㅇㅇㅇㅇ 01:32:05 801
1659024 추경호도 사형 구형 나올수 있죠 6 ㅇㅇㅇ 01:30:08 2,054
1659023 인요한...다시는 5.18을 언급하지마라 11 ........ 01:28:40 4,551
1659022 아름다운 시위영상 3 ... 01:27:18 1,311
1659021 다 때려 죽여, 핵폭탄 쏘거나 말거나 11 ㅇㅇ 01:27:02 2,475
1659020 내가 필요한 건 칼춤을 출 망나니 3 캐개 01:23:49 1,218
1659019 검찰, 홍장원 전 국정원 1차장을 피의자로 입건 25 .... 01:18:28 3,660
1659018 각종 ott 해지하셨나요? 1 고민중 01:18:07 2,078
1659017 박그네 곤봉으로 국민 다리 때리고 10 .. 01:14:36 2,079
1659016 윤석열이 골프 친 이유가 따로 있었네요. 28 ... 01:13:41 17,673
1659015 강아지 데리고 외출 - 밥 먹고 카페갈 때 차 안에 두기 10 강아지 01:07:39 1,550
1659014 제 주위 2번 지지자는 11 ㅈㄷㄱㅅ 01:06:04 2,647
1659013 내란에 가담한 주동자 고위군인은 총살인가요? 19 가라 01:01:11 3,453
1659012 국회앞 플레이리스트 신청하세요. 6 라라라 01:00:38 1,585
1659011 지역 버스에 광고를 하거나 플랜카드 2 .. 00:56:48 704
1659010 그날 본회의장 떠난 105인 8 영구박제 00:55:18 2,600
1659009 (이와중에)근시 안경 써면 가까운건 그냥 보이는거죠? 3 안경 00:52:41 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