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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이 아이 낳는 동안

... 조회수 : 6,279
작성일 : 2024-12-04 13:16:03

작년 딸이 결혼해서 아이를 낳아서 할머니가 되었습니다.

병원 대기실에서 대기실에서 사부인과 함께 기다리고 있는데, 

 

아이가 제왕절개로 수술 들어가 있는 동안

사부인이, 첫째 형님은 조리원 비가 300도 안나왔는데, 

둘째 며느리는(저희 딸) 300이 넘는 곳에서 지낸다 하더라. 라며 탐탁지 않아 하더라구요 

 

저희 딸도 심사숙고 해서 저렴한 곳으로 고른 것으로 알고 있는데 

참 속상하더라구요

 

보다 못한 사위가 

엄마, 형수님은 경기도에서 아이를 낳으셨고, 

와이프는 서울에서 아이를 낳으니 

땅값 차이일 수 있다. 

이렇게 좋은 날 그런 말씀을 하셔야 겠냐고 

그런 말씀 하시지 말라 하더라구요. 

 

혹시나 저희 아이가 맘에 안드시는 걸까 

시집살이 시킬까 싶어 가만히 있었는데

계속 마음에 쓰이네요 

 

아이에게 시어머니에게 이것저것 너무 자세히 이야기하지 말라고 얘기해야할까요? 

IP : 124.61.xxx.237
5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12.4 1:18 PM (58.235.xxx.48)

    조리원비 주지도 않을거면서 왠 타박을 한대요?
    그 시모 존경 받긴 글렀네요.

  • 2. 어머
    '24.12.4 1:19 PM (119.69.xxx.167)

    사부인이 너무 예의가 없으시네요
    제왕절개도 수술인데 힘들게 애낳으러 들어간 며느리 걱정은 못할망정 무슨 소리를...부부가 어련히 알아서 잘했을까..
    너무 별로네요

  • 3.
    '24.12.4 1:20 PM (119.195.xxx.153) - 삭제된댓글

    사위 (남편)이 잘 막고 있으니, 사위를 믿어 보세요
    그리고 너를 믿는다...라는 표시를 해주세요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합니다

  • 4. 못된시어미
    '24.12.4 1:20 PM (104.28.xxx.63)

    저래서 욕를 쳐 듣는 거예요. 시어미들이!
    그 시어미 병들어 병원갈때도 싼 병원 찾아 보내야겠네요

  • 5. ㅇㅇ
    '24.12.4 1:20 PM (116.121.xxx.208)

    서울,지방이면 당연히 가격다르고 물가도 얼마나 올랐는데요
    미주알고주알 얘기 다하지 말라고는 해두세요

  • 6. ..
    '24.12.4 1:20 PM (211.251.xxx.199)

    사위가 알아서 잘 막아주는것 같고
    들어봐야 좋은 말도 아닌데
    돌려서라도 딸에게 절대 아무 말씀 마세요
    들으면 계속 신경쓸텐데
    그냥 몸조리에나 신경쓰도록 입꾹

    그리고 원글님도 정상아닌 시어머니
    눈치보지마시고
    넓은 도량으로 에이 모지리 무시하시길

  • 7. 미친시모
    '24.12.4 1:20 PM (115.138.xxx.99)

    딸한테 지금 들은 이야기 흘리면서 걱정하지마시고요
    시모 그런여자인거 따님도 알거에요
    알아서 처신 잘 할거에요

    여력 되시면 원글님이 딸 조리원비 내주시면 어떨까요?
    의무는 아니지만 사위가 쩔쩔매며 지엄마한테 변명하는 꼴이 참... 없이 사는 시가에 딸이 시집갔나봐요. 살다보면 시모 죽는 날도 오니 따님 몸조리 잘하시고 아기랑 예쁘게 살길 바랍니다.

  • 8. ㅇㅇ
    '24.12.4 1:21 PM (175.116.xxx.192) - 삭제된댓글

    아이낳으러 온 병원에서 저런말을 게다가 사돈앞에서 저러는건 심보가 못된거죠, 딸한텐 이야기 하더라도 나중에 하셔요, 마음 불편한거 평생 가더라구요,

  • 9. ㅇㅇ
    '24.12.4 1:21 PM (182.214.xxx.31)

    요즘세상에 사부인 앞에서 비매너네요. 그것도 목숨걸고 애낳으러 간 며느리한테 너무 하네요.

  • 10. 미친시모
    '24.12.4 1:22 PM (115.138.xxx.99)

    감히 사돈앞에서 며느리 흉을 보다니.
    장인어른이 지눈앞에서 지아들 타박하면 가만히 있으려나요? 물가가 얼마나 올랐는데. 천만원 넘는 조리원에 마사지 제일 많은 횟수로 끊고 관리받는 산모도 많은데 300이면 정말 싼 데 간거 맞아요.

  • 11. 잘하셨어요
    '24.12.4 1:23 PM (211.108.xxx.76)

    사위가 알아서 잘 막아주네요
    일단은 가만히 계신게 잘 하신 것 같아요

  • 12. 교양없는 집안
    '24.12.4 1:23 PM (49.164.xxx.115)

    그런 집 남자와 결혼한 거는 딸이니 ...

  • 13. 미친시모
    '24.12.4 1:24 PM (115.138.xxx.99)

    딸한테 걱정거리 주지마시고 사위한테는 잘해주세요.
    따님한테 가장 중요한 사람이 사위니까요.
    사위한테 사위애미년 욕 하지마시고요.

  • 14. ..
    '24.12.4 1:25 PM (112.153.xxx.241)

    저런 경우는 친정엄마가 대신 내주는 것도 뭐라 할수 있어요
    일단은 이런저런 이야기 딸에게 이야기 하지 마세요

  • 15. 여기 나잇대가
    '24.12.4 1:26 PM (112.152.xxx.66)

    82쿡에시어머니ㆍ친정엄마 많아요
    친정엄마 앞에서
    며느리가 아이낳고 있는 순간
    저딴소리 할수있는 시어머니가 아직 있나요?
    제발 우리들은?
    82님들이라도 저러지 말아요 ㅠㅠ

  • 16. ..
    '24.12.4 1:27 PM (223.39.xxx.180)

    요즘물가에 300이면 싼거 아닌가요?
    우리때도 그정도 했던거 같은데요

  • 17.
    '24.12.4 1:27 PM (14.44.xxx.94) - 삭제된댓글

    산후조리 잘해서 몸 잘 추스리면 좋은 거 아닌가요

  • 18. ㅇㄹㄴ
    '24.12.4 1:28 PM (211.114.xxx.150)

    사위 칭찬 듬뿍하시고 잘 해 주시면 알아서 딸 방어 잘 해줄겁니다.
    저라면 딸에게 그 얘기는 안 전하겠어요.
    그 얘기 뿐만 아니라 혹시 딸이 시어머니 흉을 보더라도 맞장구도 안 칠것 같아요.

  • 19.
    '24.12.4 1:28 PM (58.235.xxx.48)

    사돈 앞에서 저 말 그래로 했다면
    사돈을 보통 무시하는게 아니고요.
    아들한테 살짝 했음 몰라도
    며느리 앞에서도 할 말 아니죠.

  • 20. 무식
    '24.12.4 1:30 PM (221.138.xxx.92) - 삭제된댓글

    푼수네요..

    님을 무시하는 것 맞고요.

  • 21. ca
    '24.12.4 1:31 PM (39.115.xxx.58)

    입이 방정인 사돈이군요. ㅠㅠ

  • 22. .......
    '24.12.4 1:31 PM (110.13.xxx.200)

    별걸로 다 트집질이네...
    요즘 세상에 눈치 드럽게도 없이..
    그나마 사위가 제대로니 넘 걱정마세요.
    어차피 시집살이는 남편이 시키는거에요.
    보니까 잘 막아주고 있네요.
    다음에도 저렇게 무례하면 대놓고 말해주세요.

  • 23. 무식해서
    '24.12.4 1:31 PM (49.169.xxx.193)

    돈밖에 모르는겁니다.

  • 24. 우스워라
    '24.12.4 1:32 PM (221.138.xxx.92) - 삭제된댓글

    요즘에도 저렇게 주둥이 함부로 놀리는 사람이 있나요?
    구한말도 아니고 ㅎㅎㅎㅎㅎ

  • 25. ..
    '24.12.4 1:32 PM (175.126.xxx.147)

    근데 며느리가 이제 막 출산할 나이면 시엄마 나이도 그닥 많지는 않을텐데 막말하는거 보니 앞으로 며느리한테 존중 받기는 글렀네요

  • 26. 네??
    '24.12.4 1:35 PM (211.51.xxx.225)

    그걸 가만히 듣고 계셨나요?

  • 27. ...
    '24.12.4 1:36 PM (218.48.xxx.87)

    나이먹는다고 자식낳는다고 다 성숙하는거 아니네요.
    미친X...

  • 28. ㅁㅁ
    '24.12.4 1:36 PM (211.186.xxx.104)

    시집살이는 사위가 시키는거고..
    사위가 그래도 할말 딱 하는 스타일이니 우선은 좀 지켜 봐 보세요
    그시엄니 진짜 헉하는 스타일 맞는데 저라면 우선은 좀더 지켜 볼듯요

  • 29. 미친
    '24.12.4 1:36 PM (116.34.xxx.24)

    무식한 노인네
    딸한테는 말하지 마시고 앞으로는 상종마시길ㅠ

  • 30. 그여자입이아주
    '24.12.4 1:37 PM (221.138.xxx.92) - 삭제된댓글

    천박스럽네요...

  • 31. 터진콩자루
    '24.12.4 1:37 PM (58.29.xxx.207)

    울시모같은 인간이 거기에 또 있다니...
    할말 못할말 가리지못하고 우루룩 쏟아내는
    최대한 멀리하고 바쁘다 아프다 핑계대고 안보는게 방법이에요.
    둘다 자세한건 말하지 말고요. 첨엔 사위가 막아줘도 나중엔 너무 많이해서 감당을 못할수도 있어요.
    무조건 이핑계 저핑계로 안봐야되고 사위한테 아껴줘서 고맙다 자꾸 이래서 책임감 느끼게 해야되요.
    저희 집 얘기예요ㅠㅠ 아마 큰며느리한테 가서는 또 싫은소리 할거예요. 딸도 원글님도 그냥 치매환자라 여기시는게 속 편하실듯. 저런말을 저 상황에서 하는건 제정신은 아님요.

  • 32. ㅇㅇ
    '24.12.4 1:41 PM (211.234.xxx.204)

    원글님 죄송합니다
    사돈이란 분이 아주 멍청하고 못됐네요

  • 33.
    '24.12.4 1:44 PM (112.148.xxx.114) - 삭제된댓글

    부모가 당당하셔야 딸도 당당합니다. 차분하게 한마디 하셨어야죠. 결혼 후 예는 다르지만 비슷한 상황에서 저희 아버지의 차분하고 지혜로운 한마디가 살아가면서 너무 위로가 되고 든든했습니다.

  • 34. ㅎㅎ
    '24.12.4 1:46 PM (49.236.xxx.96)

    그래도 4위가 야무집니다
    그런데 작년 이야기를
    아직도 되씹고 있는 거는 조금...

  • 35. 허혀
    '24.12.4 1:47 PM (221.138.xxx.92) - 삭제된댓글

    저는 성인 아들둘맘인데
    너무 불쾌하네요.
    소중한 손주가 태어나는 날...며느리가 병실에서 애쓰고 있는데
    어떻게 저런 소릴하죠.

    치매검사 받으라고 병원 예약하라고 해주고 싶네요.

  • 36.
    '24.12.4 1:50 PM (221.138.xxx.92)

    저라면 300현찰로 던져 줬을듯.,

  • 37. 00
    '24.12.4 1:50 PM (124.216.xxx.97)

    사부인은 기억력도 좋으시네요
    큰며느리 산후조리원비도 아직 안까먹으시고 호호호호호

  • 38. 저렇게
    '24.12.4 1:57 PM (121.162.xxx.227)

    사돈하고 마주칠 일을 안만들고 싶네요
    사위는 물론 내 가족이구요

  • 39. yikes
    '24.12.4 2:10 PM (39.123.xxx.130) - 삭제된댓글

    아니 며느리 수술하는데 산모태아 무사하라고 기도는 못할망정 조리원비 얘기를 자기가 사부인 앞에서 왜 하는건가요? 그나마 사위가 정신은 있네요. 정말 못됐다.

  • 40. ....
    '24.12.4 2:11 PM (180.230.xxx.84)

    저라면 300현찰로 던져 줬을듯., 22222

  • 41. ...
    '24.12.4 2:12 PM (27.164.xxx.113)

    조리원비 300이면 비싼 것도 아닌데 그 시모 돌았네.
    자기가 조리원비는 다 내주고 그딴 소리 지껄이는 거죠?

  • 42. ㅇㅇ
    '24.12.4 2:15 PM (14.5.xxx.216)

    사위가 장모앞에서 낯이 안섰겠네요
    자기엄마가 저런 푼수덩어리여서요
    잘된거에요
    사위가 자기엄마 편은 못들겠어요 자기엄마가 어떤사람이란게
    다 알게되서요

    가만히 계신건 잘한거에요

  • 43. 제가
    '24.12.4 2:20 PM (1.235.xxx.138)

    시모랑 의절한 이유가 저런것들때문이죠
    배운여자임에도 너무너무 돈가지고 인색했어요
    아마 원글님 사돈 300조리원비 내주지도 않으면서 저러는듯.
    제 시모도 항상 지갑닫고 입만열어 사람 굉장히 기분나쁘게 했어요
    진짜 사돈한테 저딴소릴왜합니까
    하나를봄 열을안다구 그 사돈 앞이 뻔히보여요

  • 44. ...
    '24.12.4 2:24 PM (118.235.xxx.199)

    사부인이나 장모나 비슷하구만요
    1년 전 기억하는 사부인이나
    역시 1년 전 기억하는 장모나
    서로 부딪히거나 말 섞지 마세요
    둘 다 서로 서로 욕할것 같으니요

    그리고 조리원에서 지낸 기간과 조리원비 비용부담은 누가 했는지 궁금하네요
    댓글들끼리 추측이 난무하니까요

  • 45.
    '24.12.4 2:30 PM (211.234.xxx.13) - 삭제된댓글

    사부인이 무식하고 예의도 없고.
    진짜 이런얘기 처음들어요.
    님 앞에서 이런얘기 제정신인가요?

  • 46. ㅇㅇ
    '24.12.4 2:33 PM (14.5.xxx.216)


    별걸다 양비론
    불과 1년전일을 왜 기억못합니까
    10년전 시어머니 막말은 잊히지가 않던데요
    내딸일이니 더 기억이 새록새록하죠 더구나 딸이 출산하는 순간인데
    생생히 기억나고 마음에 남죠

  • 47. 근데
    '24.12.4 2:34 PM (203.142.xxx.241)

    산후조리원 비용은 누가 내나요? 본인들이 낸다면 굳이 시어머니한테 얼마짜리 간다고 얘기 안할것 같은데 시어머니가 대주는건가요? 그렇다면 큰며느리가 알면 좀 미안한 마음이 들수 있으니 그렇게 생각할수도 있는거 아닌가요? 자기들이 내는거면 가격은 얘기하지도 말았어야 하구요. 여기서 무조건 시어머니 흉보는것도 아닌것 같은데요. 그 소리 듣기 싫으면 산후조리원 비용 내가 낸다고 큰소리좀 치시지 그러셨어요. 딸내미 어깨좀 올라가게

  • 48. ㅇㅇ
    '24.12.4 3:06 PM (14.5.xxx.216)

    누가 돈을 내냐가 핵심이 아니죠
    딸이 며느리가 아이를 낳고 있는 긴급한 순간에 산후조리 비싼거
    했다는 불만을 얘기할정도의 무신경함이 핵심이죠
    아이를 낳는다는건 죽을만큼 고통이고 죽을수도 있는일이죠
    제왕절개라 하더라도요 요즘도 종종 의료사고가 일어나잖아요
    순산하기를 기도하고 새생명 탄생을 기원하는 순간에
    산후조리비 몇푼이 뭐가 중요하다고요
    그걸 머리에 떠올리고 입으로 내뱉는 무신경함이 아무렇지도
    않은 사람들이 있다니
    누가 돈낸게 왜이리 궁금할까요

  • 49. ...
    '24.12.4 4:11 PM (211.36.xxx.150) - 삭제된댓글

    무지랭이 사돈을 두셔서 속상하시겠다 ㅠ

  • 50. ..
    '24.12.4 4:51 PM (14.38.xxx.186)

    둘째 낳는 병원에 와서
    특실이 머냐고
    방 바꾸라고
    성화였던 시모
    1원도 못주면서 병원비 많다고ㅈㄹ
    10년 안보다가
    장례식장으로 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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