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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8층아이

123 조회수 : 1,341
작성일 : 2024-12-04 12:28:35

어제 주차장에서 짐을 내리고 있는데 초등 저학년쯤 보이는 아이가

저를 기다리면서 보는거에요.

제가 차에서 짐을 내리는데

 

'지금 엘리베이터 타실거에요?

 

그래서 그렇다고 하니

제가 짐을 들고 갈때 같이 가면서..

 

엘리베이터를 같이 타더니..

 

'몇층 가세요?

하는거에요.

제가 짐을 들고 있어서 그랬나봐요..

13층하니 눌러주네요.

키도 안닿을정도로 외소한 아이였는데

몇학년이냐고 하니. 2학년이래요..

 

너 참 센스있고 예의바르다..훌륭하게크겠어..

 

했어요.

엄마아빠 맛벌이라 혼자 학원 다니는거 같은데 애가 참 아이지만 센스있더라구요..저러기가 쉽지 않은데..우리나라도 희망이 보여요.이런아이 볼떄마다..

IP : 219.240.xxx.23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따듯
    '24.12.4 12:34 PM (119.64.xxx.75)

    아이의 배려가 쉽지않은데 그아이 참 이쁩니다.
    그리고 아이의 친절과 세심함에 국가적미래를 보시는 님도요
    (외소 × 왜소 0 - 요즘 많이들 헷갈려 하시더라구요)

  • 2. 그런가하면 이사와
    '24.12.4 12:54 PM (118.218.xxx.85)

    우리아파트에서는 초등2학년쯤 되는 아이가 교복을 입는 사랍초에 다니고 또 검도를 배우는게 귀여워보여 몇마디 나누었는데 다음에 만나니 곧잘 인사를 하더니 어느날인가 보니 걔엄마가 젊던데 우리집에서 반상회를 해야한다고 그래요.
    난 늙어서 집도 구지레하고 요새 무슨 반상회를 하냐고 거절했는데 다음에 그집식구들과 같이 엘리베이터를 탔는데 쌩하고 인사가 없네요.
    애가 우물쭈물 교육을 받았는제 애비가 의사라고 하더군요,별 미친여편네를 다봤다고 웃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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