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6/0002396969?sid=100
강 대변인은 “여당도 적극적으로 이 사태의 엄중함에 대해 동의하고 있다”며 “다시 한번 또 비상계엄을 선포할 가능성이 있다면 대통령에게 있는 행정권을 빨리 멈추게 하는 것, 어떤 방식을 통해서라도 더 이상의 비상계엄 선포를 불가능하게 하는 방안을 국회가 마련하는 게 시급한 과제라고 의견이 모아졌다. 여당 쪽에서도 유사한 생각을 갖고 있으리라 본다”고 했다.
조국혁신당과 공조에 대해선 “아직까지 논의가 안 됐다”며 “저희가 발의하고 의결까지 가는 가장 빠른 시간표를 말씀드린 것”이라고 했다.
민주당 외 혁신당, 진보당, 기본소득당, 사회민주당 의원들이 참여하는 야 5당 ‘윤석열 탄핵 국회의원 연대’ 또한 이날 “각 당은 신속하게 협의를 해서 오늘 중으로 탄핵안 발의를 하고 24시간 이후 72시간 이내에 탄핵안 가결을 해야 하기 때문에 가장 빠르게 탄핵안을 가결시켜서 대통령의 직무를 즉각 정지시키는 일에 국회가 신속히 착수해야 한다”고 밝혔다.
탄핵연대 공동대표를 맡은 황운하 조국혁신당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시도 대통령의 직책에 더 이상 둬선 안 된다는 사실이 확인됐기 때문에 국회는 하루빨리 한시가 급하게 탄핵을 의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공동대표를 맡은 박수현 민주당 의원은 “불법적 계엄령을 발동한 것도 내란죄지만 그러나 그렇게 위험한 내란죄를 범해놓고도 그걸 거둬들이는 윤석열 대통령의 태도를 보면서 국민은 도저히 윤 대통령에게 다시는 이 나라를 맡겨선 안 되겠다는 걸 또 다시 확인했다”며 “이제 탄핵 외에는 방법이 없겠단 것을 우리 국민들도 공감하셨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