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모습을 봤을때 불쌍하다기보다 트라우마만 생긴다면 배우자를 사랑하는게 아닐까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배우자가 극심하게 고통스러워하는걸 보면 어떤 감정이 드시나요
1. ....
'24.12.3 10:11 PM (125.177.xxx.20)전 측은지심이 들어서 일단 감싸줍니다
2. ....
'24.12.3 10:13 PM (114.200.xxx.129)차라리 내가 고통받고 싶을것 같네요..ㅠㅠ
보는것도 고통스러울것 같네요 .3. 잠깐
'24.12.3 10:17 PM (211.211.xxx.149) - 삭제된댓글잠깐만 그러고 말거라면 위로해줄 수 있고 감싸줄 수 있어요.
그런데 그게 평생이다? 평생 고통스럽게 너무 힘들어한다?
그럼 미안하지만.... 피하고 싶어요...
저희 엄마가 평생을 그렇게 앓는 소리를 하고 사셨어요.
너무너무 아프다고.....
얼마 전에 병원에 입원하셨는데 병원에서 엄살이 좀 심하신거 같다고
속이 계속 구역질이 난다고 하셔서 병원에 있는 세가지 구토방지제를 다 썼고
더 이상 방법이 없으니 보호자가 잘 설명하라고 얘기하더라구요.
그런 식의 고통을 평생 듣고 산 사람은..... 정말 듣고 싶지 않아요.
누가 아프다는 소리만 해도 피하고 싶어요.....4. . . .
'24.12.3 10:17 PM (175.193.xxx.138) - 삭제된댓글남편이 아프면 불쌍하고 안스럽고,
아이가 아프면 내가 대신 아프고 싶어요. 옆에서 간호하기 힘들어요 ㅠㅠ5. .......
'24.12.3 10:20 PM (183.98.xxx.25)보통은 마음이 아프지 않나요..
6. 제가
'24.12.3 10:23 PM (14.63.xxx.11)남편이 아파서 1달째 입원중인데
아파서 짜증내는거 받아주다가
성질나면 저도 화내거든요.
남편의 옆베드 보호자인 아내분이 그러시더라구요.
그래도 덜 아파서 화낼수 있는거라고..
너무 힘들고 고통스러워하니 불쌍해서 화도 못내신대요7. 제가
'24.12.3 10:26 PM (14.63.xxx.11)아.. 그리고 위에 엄마 얘기 쓰신분
저희엄마 아버지도 오랜 병원생활 끝에 돌아가셨는데
부모가 편찮으셔서 마음아픈것과
배우자가 아파서 마음 아픈건 제경우엔 달라요.
배우자가 아픈게 더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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