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유식 너어무 안먹는 아기 어쩌나요

ㅇㅇ 조회수 : 709
작성일 : 2024-12-03 21:18:44

8개월 아기 돌봄하는데요

딱 세숟가락 먹고 이유식의자에서 내리려고

난리에요

한 30분을 계속 징징...

애엄마는 끈질기게 달래고 장난감줘서 시선뺐어가며

입살짝 벌어진 틈으로 얼른 숟가락넣고 

그렇게 30분 먹이네요 

막판에 크게 울면 내려주구요

내일부턴 제가 그걸 하루 두번 해야하는데

큰일이네요 ㅜ

제가 주니 더 안먹던데 ㅜ

이유식은 시판. 엄마표. 할매표 다 먹여도

반응 똑같다 하구요.. 

막판에 크게 울기전에는 징징대고 짜증만

내는거 보면, 배는 고픈데 앉아 있기 싫어

그런것도 같구요..

잘 먹일 뾰족한 수가 없을까요 ㅜㅜ

IP : 125.179.xxx.132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12.3 9:26 PM (220.117.xxx.26)

    놀이 시간에 재료 촉감놀이 많이 했어요
    브로콜리 미역 당근이랑 오이는 삶아서 부들부들
    근데 돌봄이고 엄마가 그러면 먹는건 엄마가 해야겠어요
    체육으로 힘빼고 밥먹이고
    이유식 조금하고 분유 먹어야죠

  • 2. 애들
    '24.12.3 9:38 PM (218.239.xxx.115)

    저희 애도 이유식책대로 간 안하고 슴슴하게 해서 줬더니 안먹다가
    한정식가서 호박죽 줬더니 잘 먹더라구요.
    입맛이란게 있었나봐요. 좀 맛있게 해서 줘보세요.

  • 3. ...
    '24.12.3 9:40 PM (220.255.xxx.83)

    안먹으면 좀 놔두면 안될까요... 배고프면 먹을거 같은데...

  • 4. 엉엉
    '24.12.3 9:47 PM (211.234.xxx.99)

    저희아들이 한끼에 딱 한숟갈씩만 먹었습니다.
    그것도 바로 한 음식이 아니면 절대 입에도 안대었어요.
    어떻게 맛있는걸 줘도 안먹어서 너무 힘들었는데
    어릴때 말라깽이더니 지금 퉁퉁합니다..

    쓰러지거나 하지 않으면 그냥 두셔도 되더라고요.

  • 5. ..
    '24.12.3 9:49 PM (211.208.xxx.199)

    간을 전혀 안하면 아기간장, 아기소금을 써서
    간을 해보자고 아기 엄마에게.건의해보세요.
    이미 간을 하는데도 아이가 안먹는다면
    식감이 싫어서 그럴지도 몰라요.
    진밥과 무른.반찬 등으로
    이유식이 아닌 유아식으로 먹여.보는건 어떨까요?
    제가 9개월부터 진밥을 먹었대요.

  • 6. ...
    '24.12.3 9:49 PM (220.255.xxx.83)

    2007년생 저희애가 이유식때 아 한번 먹자 하면 입을 다물고 열지를 않았어요. 너무 너무 힘들게 했는데 지금 키 187에 몸무게가 85키로예요. 너무 멕이려고 안절부절 하지 않으셔도 되어요.

  • 7. ..
    '24.12.3 10:05 PM (121.137.xxx.107)

    그 엄마도 안된거 알겠지만
    안먹는 아기를 남이 먹여야 한다니.. 정말 힘드시겠어요.
    어르고 달래서 먹는건 애도 싫어하는데..
    8개월 아기면 당연히 그엄마는 무염 고수할테고요.

  • 8. 우리 딸이
    '24.12.3 10:12 PM (211.205.xxx.145)

    그랬는데 입을 안 벌리는 정도가 아니라 간신히 입에 넣으면 야무지게 낼름거리며 뱉었다는 ㅜㅜ
    체중도 적게 나가 걱정했는데 지금은 아주 튼튼하고 키크고 이쁜 중딩이가 됐다는.
    아이민이 자기는 죽 질감이 싫다고.지금도 질척거리는건 안 먹어요.
    지금생각하면 죽대신 푹삶은 고구마 단호박 감자 큐브나
    국수 삶은거 아기가 손으로 짚어 먹게하고 싫어하면 내려줉듯.근데 첫아기엄마는 절대 못 그러겠죠.
    아기도 스트레스에요.
    밥먹는 자리가 이미 스트레스니 밥자리를 바꾸고 재미난 놀이하듯이 손으로 짚어 먹게 하고 안 먹으려하면 그냥 우유 먹이겠어요.

  • 9. 참 10개월
    '24.12.3 10:14 PM (211.205.xxx.145)

    가까이 됐은때 밥알 좋아해서 그냥 밥줬어요ㅜㅜ
    밥은 그래도 주워 먹더라구요.

  • 10. ㅇㅇ
    '24.12.3 10:16 PM (49.175.xxx.61)

    우리애도 죽은 안먹더니 밥은 먹더라구요. 둘째라 죽 끓여주기도 귀찮아서 냅다 밥먹었는데 잘컸어요 ㅎㅎ

  • 11. ...
    '24.12.3 10:17 PM (125.177.xxx.20)

    183, 75 20살 아들이 이유식 아예 안 먹어서 저도 고생했는데 도우미샘께 꼭 먹어야 한다고 부탁 안 했어요. 그런데 도우미샘께서 애정이 깊어 온갖 노력 다 하시다가 나중에 제 앞에서 엉엉 우셨는데 저도 같이 울었어요. 알고 봤더니 제 아들은 음식 섞이고 죽 질감을 무지 싫어했던 거예요. 두돌이후 밥을 아주 잘 먹게 되면서 쑥쑥 컸어요. 아마 저희 아들처럼 이유식 한스푼도 제대로 안 먹었던 애도 드물거예요.

  • 12. 저도
    '24.12.3 10:32 PM (74.75.xxx.126)

    누굴 닮았는지 세상 입 짧은 아이가 태어나서 고민 많았는데요. 전 8개월 정도 때는 흰 쌀 죽을 쑨 다음, 닭이든 생선이든 소고기든 가루가 될 만큼 다져서 넣고요. 채소 들어있는 이유식 파우치 하나 더 해서 섞어 먹였어요. 파우치가 달달해서 그런지 그거 섞어주면 잘 먹던데요. 그리고 아이는 22개월까지 모유수유 해서 영양보충 면에서 이유식은 곁들이 정도였어요. 그러거나 저러거나 지금은 삼겹살 3인분 혼자 먹는 장정이 되었네요.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 13. 발냥발냥
    '24.12.3 10:34 PM (119.192.xxx.4)

    저도 안 해본 게 없네요ㅠ
    일단 제가 만든 거 안 먹으면 속상해서 배달시켰고,
    먹이는 데 모든 에너지를 썼어요.
    그맘 땐 포도를 씨 빼서 이유식이랑 같이 주니 먹었어요. 끼니마다 까느라 손에 습진이ㅠ
    이유식을 전처럼 부쳐 먹이기도 하고
    아기치즈 얹어 먹이기도 하고
    안고 돌아다니며 먹이기도 하고
    밖에 나가 이거저거 구경하게 하고 먹이기도 하고..
    지금 초2인데 아직도 밥 한시간 넘게 먹어요.
    목넘김이 힘든지 아주 오래오래 씹는 스타일이더라고요ㅠ
    티비에서 몇번 씹고 삼키는 애들 보며 깜놀

  • 14. ..
    '24.12.3 10:56 PM (14.38.xxx.186) - 삭제된댓글

    이유식 안먹었던 딸
    건강하게 달 컸습니다
    엄마가ㅡ밥을 무르게 해서 짓이겨서 주라했어요
    된장국 슴슴하게 끓여서 두부 호박 감자 건져서 먹였어요
    밥알이래야 3알정도 처음에 먹였어요
    지금도 죽 잘 안먹습니다
    국도 건더기만 먹고
    국물 거의 안먹습니다

  • 15.
    '24.12.3 10:59 PM (14.38.xxx.186)

    이유식 안먹었던 딸
    170에 52킬로 너무 예쁘게 잘 자랐습니다
    첫날 혀 대보더니
    쏙 밀어내더니 다시는 안먹었어요
    아직도 광경이 눈에 선합니다
    엄마가ㅡ밥을 무르게 해서 짓이겨서 주라했어요
    된장국 슴슴하게 끓여서 두부 호박 감자 건져서 먹였어요
    밥알이래야 3알정도 처음에 먹였어요
    지금도 죽 잘 안먹습니다
    국도 건더기만 먹고
    국물 거의 안먹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58112 내란죄로 인해 윤석열은 영구집권 야욕을 포기 못합니다. 1 내란죄수괴 2024/12/08 671
1658111 계엄령을선포해 사람들을 죽이려했는데 4 .... 2024/12/08 680
1658110 중도병에 걸린 표창원 인스타.jpg 45 내그알 2024/12/08 6,377
1658109 국힘 초선은 총알받이 3 오늘만 사는.. 2024/12/08 1,067
1658108 검색하다 약이래요 4 Hghhgh.. 2024/12/08 1,378
1658107 방첩사령관부터 체포해야지요 ... 2024/12/08 228
1658106 국짐것들한테 문자보내기 4 어제 2024/12/08 235
1658105 어제 내란수괴 만큼이나 국짐의원들에 충격 12 ㄴㄴㄴ 2024/12/08 1,262
1658104 환율 주식 부동산 폭망 8 ... 2024/12/08 2,152
1658103 국힘 덕분에 대1아들 6 ..... 2024/12/08 1,910
1658102 방첩사령관 체포했나요? 2 친위 쿠데타.. 2024/12/08 582
1658101 투표 안한건 서로 못믿어서죠? 8 못믿어 2024/12/08 1,219
1658100 갑진백오적당. 수준맞게 당명 바꿔주마. 헤즐넛커피 2024/12/08 188
1658099 집회참석 준비물 조언부탁드립니다. 21 시골집 2024/12/08 907
1658098 영악한 간동훈이 지금 대선 하겠어요??? 시간만끌면 6 ㅇㅇㅇ 2024/12/08 932
1658097 총리와 당에 일임한다?= 위헌, 탄핵이유 +1 누적 7 ㅇㅇ 2024/12/08 587
1658096 이제는 이재명밖에 없다는 생각이 되네요 64 저는 2024/12/08 1,878
1658095 내란당 탄핵트라우마가 아닌 "내 손해 트라우마".. 1 2024/12/08 358
1658094 한준호 의원님 좋아하시는 분들 12 탄핵시위 2024/12/08 2,256
1658093 저는 더 살고 싶습니다. 시민 2024/12/08 788
1658092 진짜 모르는 분들 있습니다 3 ㅇㅇ 2024/12/08 1,463
1658091 한동훈은 듣거라 2 가슴아프게 2024/12/08 422
1658090 촛불시위 다시만난세계 3 어제 2024/12/08 834
1658089 아래 이재명 호출자 이뻐 2024/12/08 247
1658088 대학생들 지금 기말고사 기간이예요 14 .... 2024/12/08 2,6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