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음
'24.12.3 9:26 PM
(220.117.xxx.26)
놀이 시간에 재료 촉감놀이 많이 했어요
브로콜리 미역 당근이랑 오이는 삶아서 부들부들
근데 돌봄이고 엄마가 그러면 먹는건 엄마가 해야겠어요
체육으로 힘빼고 밥먹이고
이유식 조금하고 분유 먹어야죠
2. 애들
'24.12.3 9:38 PM
(218.239.xxx.115)
저희 애도 이유식책대로 간 안하고 슴슴하게 해서 줬더니 안먹다가
한정식가서 호박죽 줬더니 잘 먹더라구요.
입맛이란게 있었나봐요. 좀 맛있게 해서 줘보세요.
3. ...
'24.12.3 9:40 PM
(220.255.xxx.83)
안먹으면 좀 놔두면 안될까요... 배고프면 먹을거 같은데...
4. 엉엉
'24.12.3 9:47 PM
(211.234.xxx.99)
-
삭제된댓글
저희아들이 한끼에 딱 한숟갈씩만 먹었습니다.
그것도 바로 한 음식이 아니면 절대 입에도 안대었어요.
어떻게 맛있는걸 줘도 안먹어서 너무 힘들었는데
어릴때 말라깽이더니 지금 퉁퉁합니다..
쓰러지거나 하지 않으면 그냥 두셔도 되더라고요.
5. ..
'24.12.3 9:49 PM
(211.208.xxx.199)
간을 전혀 안하면 아기간장, 아기소금을 써서
간을 해보자고 아기 엄마에게.건의해보세요.
이미 간을 하는데도 아이가 안먹는다면
식감이 싫어서 그럴지도 몰라요.
진밥과 무른.반찬 등으로
이유식이 아닌 유아식으로 먹여.보는건 어떨까요?
제가 9개월부터 진밥을 먹었대요.
6. ...
'24.12.3 9:49 PM
(220.255.xxx.83)
2007년생 저희애가 이유식때 아 한번 먹자 하면 입을 다물고 열지를 않았어요. 너무 너무 힘들게 했는데 지금 키 187에 몸무게가 85키로예요. 너무 멕이려고 안절부절 하지 않으셔도 되어요.
7. ..
'24.12.3 10:05 PM
(121.137.xxx.107)
그 엄마도 안된거 알겠지만
안먹는 아기를 남이 먹여야 한다니.. 정말 힘드시겠어요.
어르고 달래서 먹는건 애도 싫어하는데..
8개월 아기면 당연히 그엄마는 무염 고수할테고요.
8. 우리 딸이
'24.12.3 10:12 PM
(211.205.xxx.145)
그랬는데 입을 안 벌리는 정도가 아니라 간신히 입에 넣으면 야무지게 낼름거리며 뱉었다는 ㅜㅜ
체중도 적게 나가 걱정했는데 지금은 아주 튼튼하고 키크고 이쁜 중딩이가 됐다는.
아이민이 자기는 죽 질감이 싫다고.지금도 질척거리는건 안 먹어요.
지금생각하면 죽대신 푹삶은 고구마 단호박 감자 큐브나
국수 삶은거 아기가 손으로 짚어 먹게하고 싫어하면 내려줉듯.근데 첫아기엄마는 절대 못 그러겠죠.
아기도 스트레스에요.
밥먹는 자리가 이미 스트레스니 밥자리를 바꾸고 재미난 놀이하듯이 손으로 짚어 먹게 하고 안 먹으려하면 그냥 우유 먹이겠어요.
9. 참 10개월
'24.12.3 10:14 PM
(211.205.xxx.145)
가까이 됐은때 밥알 좋아해서 그냥 밥줬어요ㅜㅜ
밥은 그래도 주워 먹더라구요.
10. ㅇㅇ
'24.12.3 10:16 PM
(49.175.xxx.61)
우리애도 죽은 안먹더니 밥은 먹더라구요. 둘째라 죽 끓여주기도 귀찮아서 냅다 밥먹었는데 잘컸어요 ㅎㅎ
11. ...
'24.12.3 10:17 PM
(125.177.xxx.20)
183, 75 20살 아들이 이유식 아예 안 먹어서 저도 고생했는데 도우미샘께 꼭 먹어야 한다고 부탁 안 했어요. 그런데 도우미샘께서 애정이 깊어 온갖 노력 다 하시다가 나중에 제 앞에서 엉엉 우셨는데 저도 같이 울었어요. 알고 봤더니 제 아들은 음식 섞이고 죽 질감을 무지 싫어했던 거예요. 두돌이후 밥을 아주 잘 먹게 되면서 쑥쑥 컸어요. 아마 저희 아들처럼 이유식 한스푼도 제대로 안 먹었던 애도 드물거예요.
12. 저도
'24.12.3 10:32 PM
(74.75.xxx.126)
누굴 닮았는지 세상 입 짧은 아이가 태어나서 고민 많았는데요. 전 8개월 정도 때는 흰 쌀 죽을 쑨 다음, 닭이든 생선이든 소고기든 가루가 될 만큼 다져서 넣고요. 채소 들어있는 이유식 파우치 하나 더 해서 섞어 먹였어요. 파우치가 달달해서 그런지 그거 섞어주면 잘 먹던데요. 그리고 아이는 22개월까지 모유수유 해서 영양보충 면에서 이유식은 곁들이 정도였어요. 그러거나 저러거나 지금은 삼겹살 3인분 혼자 먹는 장정이 되었네요.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13. 발냥발냥
'24.12.3 10:34 PM
(119.192.xxx.4)
저도 안 해본 게 없네요ㅠ
일단 제가 만든 거 안 먹으면 속상해서 배달시켰고,
먹이는 데 모든 에너지를 썼어요.
그맘 땐 포도를 씨 빼서 이유식이랑 같이 주니 먹었어요. 끼니마다 까느라 손에 습진이ㅠ
이유식을 전처럼 부쳐 먹이기도 하고
아기치즈 얹어 먹이기도 하고
안고 돌아다니며 먹이기도 하고
밖에 나가 이거저거 구경하게 하고 먹이기도 하고..
지금 초2인데 아직도 밥 한시간 넘게 먹어요.
목넘김이 힘든지 아주 오래오래 씹는 스타일이더라고요ㅠ
티비에서 몇번 씹고 삼키는 애들 보며 깜놀
14. ..
'24.12.3 10:56 PM
(14.38.xxx.186)
-
삭제된댓글
이유식 안먹었던 딸
건강하게 달 컸습니다
엄마가ㅡ밥을 무르게 해서 짓이겨서 주라했어요
된장국 슴슴하게 끓여서 두부 호박 감자 건져서 먹였어요
밥알이래야 3알정도 처음에 먹였어요
지금도 죽 잘 안먹습니다
국도 건더기만 먹고
국물 거의 안먹습니다
15. ᆢ
'24.12.3 10:59 PM
(14.38.xxx.186)
이유식 안먹었던 딸
170에 52킬로 너무 예쁘게 잘 자랐습니다
첫날 혀 대보더니
쏙 밀어내더니 다시는 안먹었어요
아직도 광경이 눈에 선합니다
엄마가ㅡ밥을 무르게 해서 짓이겨서 주라했어요
된장국 슴슴하게 끓여서 두부 호박 감자 건져서 먹였어요
밥알이래야 3알정도 처음에 먹였어요
지금도 죽 잘 안먹습니다
국도 건더기만 먹고
국물 거의 안먹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