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좋아하고 존경하는 남친이 있어요...
외모도 멋있고, 능력도 있고, 저에게 너무너무 잘해줬죠...
인품이 매우 훌륭합니다.
그에 비해 저는...조건이...뭐...많이 쳐집니다..
그나마 봐줄껀 외모나 조금 봐줄만합니다
남친이 요즘 너무 바빠서 연락도 거의 없는데,
저에게 마음이 식은거 같아요..
인연의 유통기한이랄까..
별 다툼도 없고 다른 이성도 없는데 ( 상대는 있을수도 있겠죠. 다 믿는건 아니니까요)
헤어질 시기가 온거 같아요.
어떻게 헤어져야... 그 사람이...제가 조금이라도 더 그리울까요..
제가 조건이 많이 않좋아 차이긴 비참하고...
제가 오히려 좋게 놔줘야 할꺼 같아요.
남친이 착해서? 헤어지자는 소릴 못하는거 같아요.
영혼없이 챙겨주는 느낌이랄까..
제 자존심 지키면서 품위있게 이별을 고하고 싶네요.
현명한 연애고수님들 코치좀 해주세요..
악플 사양합니다.
저도 제 형편알고, 먼저 따뜻하고 멋지게 놔주려고 마음 독하게 먹었으니까요.
아픈데 돌던지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