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성문제 ) 이 남자와 헤어질까요?

남친 조회수 : 1,991
작성일 : 2024-12-03 18:30:12

정말 좋아하고 존경하는 남친이 있어요...

외모도 멋있고, 능력도 있고, 저에게 너무너무 잘해줬죠...

인품이 매우 훌륭합니다.

그에 비해 저는...조건이...뭐...많이 쳐집니다..

그나마 봐줄껀 외모나 조금 봐줄만합니다

 

남친이 요즘 너무 바빠서 연락도 거의 없는데,

저에게 마음이 식은거 같아요..

인연의 유통기한이랄까..

별 다툼도 없고  다른 이성도 없는데 ( 상대는 있을수도 있겠죠. 다 믿는건 아니니까요)

헤어질 시기가 온거 같아요.

 

어떻게 헤어져야... 그 사람이...제가 조금이라도 더 그리울까요..

제가 조건이 많이 않좋아 차이긴 비참하고...

제가 오히려 좋게 놔줘야 할꺼 같아요.

남친이 착해서? 헤어지자는 소릴 못하는거 같아요.

영혼없이 챙겨주는 느낌이랄까.. 

 

제 자존심 지키면서 품위있게 이별을 고하고 싶네요.

현명한 연애고수님들 코치좀 해주세요..

 

악플 사양합니다.

저도 제 형편알고, 먼저 따뜻하고 멋지게 놔주려고 마음 독하게 먹었으니까요.

아픈데 돌던지지 마세요

IP : 121.156.xxx.166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먼저
    '24.12.3 6:34 PM (218.155.xxx.188)

    헤어지려고 마음을 먹었다면서 님을 좀 더 그리워하기를 바란다면 아직 헤어질 결심이 안 선 것 같은데요.

    헤어질 결심이 완전히 섰다면 이런 고민 안 하죠. 그냥 쿨하게 인연이 다한 거 같다. 좋은 사람 만나라 하고 돌아서면 그만이죠

  • 2. ...
    '24.12.3 6:36 PM (106.101.xxx.108)

    저라면 이유이야기 하지않고
    일방적으로 헤어지자하고 잠수타기

    또는 사실 그대로 이야기하고
    떠나는 마음 보고있자니 나싫다는 사람 나도 흥미없다하고
    독하게 연락 끊기

    정말 조금이나마 그리워하는 이별을 원한다면요

  • 3. 맙소사
    '24.12.3 6:37 PM (121.162.xxx.234)

    잠수타기?
    잠수 이별 당한 분들
    그리워하셨어요?

  • 4. ᆢ^^
    '24.12.3 6:37 PM (223.39.xxx.190)

    ~~위로해요 마음아프겠지만ᆢ시간이 지나면ㅠ
    잠시 연락않코 조용히 있어보면ᆢ어떨까요?

    상대가 어떻게 나오는지?~~ 알게될것같아요
    ᆢ잠수이별~~할지 ᆢ연락이올지요?

  • 5.
    '24.12.3 6:47 PM (211.235.xxx.253)

    구구절절 설명하는 것보다
    그냥 아무것도 설명하지말고 차단하세요.
    그리고 진짜 헤어지세요.
    나를 그리워하는 남자는 현타와서 한 두달안에
    연락와서 잡습니다.
    마음떠난 남자는 그길로 연락이 없겠죠.
    그런 남자에게는 설명하는 에너지 조차 아까울테니
    말없이 떠나길 잘 한 것이구요.

  • 6. ..
    '24.12.3 6:54 PM (125.129.xxx.117)

    어떤 이별도 품위 있지 않아요 그냥 잘라 내는거라 생각하세요

    어떻게 헤어져야... 그 사람이...제가 조금이라도 더 그리울까요 ??

    헤어짐을 생각하신다면 그 사람이 어찌 생각하던 말던 뒤돌아서서 관심도 두지 말아야 합니다

    그게 이별이예요

  • 7. 그냥
    '24.12.3 6:56 PM (218.155.xxx.132)

    바쁘게 사세요.
    나에게 더 집중하고.
    다 남친과 연관짓지말고.
    연락오면 보고 안와도 내 시간은 허투루 쓰지
    않았으니 괜찮아요.
    근데요 원글님 나에게 집중하면
    남친여친에게 애정이 식어서가 아니라
    그냥 생각이 안날 수 있어요.

  • 8. oo
    '24.12.3 7:01 PM (116.45.xxx.66)

    좋은 말 덕담 짧게 하고 이별 고하세요
    그리고 칼같이 끝낼 자신 있다면 실행하겠어요

    다시 연락온다고 질질끌면 죽도 밥도 내 자존심은
    개나 줘버린다는 거
    하찮티 하찮아 지는 내 자신 안그래도 쳐지는 내자신에
    확인 사살 되는 겁니다

  • 9. . .
    '24.12.3 7:29 PM (59.14.xxx.148)

    그냥 내버려 두고 원글님 하고 싶은 거 하세요
    뜨뜻미지근한 거 싫으면 사실대로 솔직하게 말하고 대화를 해 보시던지요
    확실하게 정리를 해야 다음 사람도 잘 만난다고는 하더라고요

  • 10. ...
    '24.12.3 8:50 PM (220.65.xxx.143)

    그냥 냅두고
    님이 더 열심히 바쁘게 살면 안되나요????
    굳이 님이 이별하자할 필요없어요
    냅둬보세요

  • 11. 그렇게
    '24.12.3 9:15 PM (211.186.xxx.59)

    좋아하면 님이 먼저 결혼하자고 하세요 사실상 선택의 주도권은 여자에게 있는데 왤케 저자세인지... 마음이 식은것 같다 같다 혼자 생각만 하지말고 다른 여자가 채가기 전에 콱 잡아야지 참 뭐하고있어요 그런 미적지근한 태도로는 인생 후회밖에 안남아요 특히나 남녀관계는요 좋아하면서 그게 뭐예요

  • 12. ㅇㅇ
    '24.12.3 9:23 PM (125.129.xxx.109)

    무짜르듯이 이별을 고하면 시원할거 같지만 후회할거고 원망들거고 구구절절 이유를 줄치며 우아떨며 말한다 한들 달라질 관계가 아님. 남자를 놔주는게 아니라 아프지만 지금 내가 사랑받지 못함을 인정하고 자신을 단단히 지켜요
    새로운 언어 시작, 모임 참석, 소홀했던 부모님 가족 챙기기, 투잡하며 몸을 바쁘게 움직이고 연락하지 말기. 연락오면 영혼없이 응대하고 만나지마세요. 더 울지 말고 손절.
    조금이라도 잡아줄거 바라지 않기, 악기, 춤,대학원 등 새로운거에 도전하세요. 앞으로 나아가면서 이별하세요.

  • 13. ..
    '24.12.3 9:49 PM (61.254.xxx.115)

    바쁘게 지내다가 이달 만날때 그동안 너무 고마웠다고 잘지내라고 하고 그만 헤어지자고 먼저 말할것같아요 남친도 그동안 그럴생각있었다면 그닥 당황하거나 말리지않고 받아들일거에요
    댓글 다 도움되는데 이뱔을 기단리지말고 연락 기다리지말고 더바쁘게 내삶 살아도되고 아님 그냥 결혼할래?돌직구해보고 대답듣고 정리해도 되고요

  • 14. ....
    '24.12.3 10:08 PM (125.177.xxx.20)

    그냥 바빠지세요. 남친한테 연락 먼저 올때까지 먼저 연락하지 말고 연락와도 아주 바쁜 척 단답형으로 대답하세요. 만나자고 해도 두세번 바빠서 못만난다고 고하면 서서히 멀어질 겁니다. 그렇게 끝내세요.

  • 15. ....
    '24.12.3 10:26 PM (121.137.xxx.107)

    읭... 뭣땀시 헤어지시려는거죠?
    먼저 헤어지자는 것도 아니고, 원글님도 그 남자 좋아하는 것 같은데.....
    물론 어떤맘인지야 이해하죠. 근데 그건 20대들의 사랑 아닌가요?.. 나이도 있으실만한 분이 ....
    그냥 은근하게 내 할일 하면서 기다리세요. 그러다 보면 답이 나오겠죠. 먼저 헤어지자고 절대 하지 마세요. 그러면 나중에 최선을 못한것 같아 후회되고 그리워지니까요.
    그러다가 차이면 그땐 알았다, 하고 딴 남자 만나고요.

  • 16. 윗님들
    '24.12.3 10:37 PM (180.71.xxx.214)

    말처럼

    연락먼저 하지말고

    바쁘게 님 일열심히 하고
    업그레이드 시키세요

    내가 연락안해도 남친이 안히면 뭐 끝이고요

    질척거리지 않고 단칼에 잘라내는것도 좋구요

  • 17. 뭔가
    '24.12.3 10:42 PM (59.8.xxx.68)

    배우세요
    공부를 시작하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55051 윤석열 내란죄 현행범 체포 탄핵하라 속상해 12:23:50 15
1655050 어제 복도에서 총들고 뛰어 들어가던 군인들 1 군인들 12:22:44 239
1655049 아이 수학 또 망했네요 12:21:08 188
1655048 흡연율 .. 12:20:31 38
1655047 여행시 과외비는? 1 ㅇㅇ 12:20:24 84
1655046 지금 용산상황 어때요? 1 허허허 12:20:23 376
1655045 이란도 미사일 쏘기전에 미국에 통보한대요. 4 12:19:12 350
1655044 텔레그램 82 피난처 삭제 했어요 4 나거티브 12:18:54 296
1655043 하필 이 와중에 ㅇㅇ 12:18:18 208
1655042 이재명 보통 인물은 아니네요 23 ... 12:17:29 1,060
1655041 계엄 '해프닝'=쪼만한 파우치? 5 000 12:15:20 547
1655040 2찍입니다 46 .. 12:15:02 1,053
1655039 국힘은 정신을 못차렸네요 8 -- 12:14:49 759
1655038 안귀령에게 총 겨누는 계엄군 1 계엄은죽음이.. 12:14:35 442
1655037 탄핵은 둘째고 긴급체포 못하나요? 5 ㄴㄴ 12:14:01 521
1655036 비상계엄군, 국회 진입 때 실탄 소지?···실탄상자 배급 추정 .. 2 ........ 12:13:52 401
1655035 경영학과 대학생 환율, 금리 오르고 내리는거 모르면 Q 12:12:46 306
1655034 귀신들린 여자하나가 말아먹는 형국 노답 12:12:37 192
1655033 계엄령으로 대한민국 경제폭망이 2 ㅇㅇ 12:11:42 509
1655032 시력 수술없이 좋아질수 없을까요? 3 i 12:08:27 301
1655031 이 와중에도 중립하는 분들... 8 하늘에 12:07:20 722
1655030 오늘은 또 무슨 일이 일어날까요 ㅁㅁ 12:06:26 279
1655029 다음 계엄 선포 일자 예언할게요 21 ㅇㅇ 12:03:15 3,070
1655028 그나마 어제 계엄 해프닝에서 29 하푸 12:02:30 1,873
1655027 비트코인 남편이 술마시느라 기회를 놓쳤어요 13 .. 12:02:09 1,3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