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아지가 너무 이쁜데요

sdwgw 조회수 : 1,504
작성일 : 2024-12-03 16:03:13

객관적으로 넘 작고 이뻐요

(캬 돌날라온다..팔불출산에 콩깍지 선글라스를 끼고 등산하다 보니..ㅋ)

너무 이쁘다 보니까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애처로움과 슬픔,,보호보능을 막 불러일으키더라구요..

아 이래서 너무 아름다운건 슬픈거구나 

이런 시적인 감정까지 느끼게 되더라구요 (죄송)

 

얘가 아프면 어떡하나

가다가 기둥에 머리찌면 안되겠구나

그래서 집안 짐도 막 옮기고..

 

그래서 그런데 사랑한다는 감정은

되게 힘들고 슬픈거고 가슴아픈거구나

또 느낌니다.ㅠㅠ

 

안하는게 복인거 같아요.ㅋ

IP : 61.101.xxx.6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2.3 4:07 PM (223.38.xxx.194)

    제가 그래서 연애하다
    냉정하게 결혼 안 한 사람인데 후회 전혀 없고
    강아지는 너무 감사하게 키웁니다
    심지어 지금 노견이라 많은 케어가 필요하지만
    내생애 큰 선물이에요
    그 전 강아지들 보낼 때 힘들긴 했어요

  • 2. 000
    '24.12.3 4:14 PM (116.45.xxx.48)

    저도 여름에 강아지랑 산책하면 우리 강아지 눈 상할까봐 내 모자 벗어서 강아지씌워주고 안고가요.

  • 3. ㅁㅁ
    '24.12.3 4:29 PM (116.32.xxx.119)

    저도 강아지 정말 이뻐하는데
    강아지 감기기 있어 보이고 기침을 하니
    병원 가서 진료후 약 먹이는 건 기본이고
    부모가 감기 걸렸을 땐 아무것도 안 했는데
    기침에 좋다고 강아지 배숙 해다 바쳤네요ㅠ

  • 4. 사랑스런 생명체
    '24.12.3 4:32 PM (175.223.xxx.28)

    진짜 사랑 그 자체인 생명체 같아요.
    안이쁜데가 없고 안 이쁜 행동이 없어요.
    팔불출 되는거 한순간 ㅜㅜ
    전 오히려 울 딸 키울때보다 지금 키우는 강아지가 더 예뻐요.
    딸아. 미안~~

  • 5.
    '24.12.3 4:33 PM (112.169.xxx.238)

    너무 찰나를 살아가는데 주는 사랑은 너무나 큰 존재들… 자꾸 애닳아요

  • 6. ....
    '24.12.3 4:33 PM (106.101.xxx.108)

    앞집 할머니
    할머니랑 정말 똑같이 생긴 푸들인데
    푸들이 당뇨가 왔어요
    할머니왈
    영감 죽었을때도 안울었는데
    야 발작할때 울었어 워낙 유쾌하신분이라
    농반 진반이었겠지만
    그마음이 뭔지 알것같아요

  • 7. ....
    '24.12.3 6:47 PM (58.29.xxx.1)

    예전에 무슨 심리학책에서 반려동물이 죽었을 때 스트레스가 이혼, 실직보다도 크다고 그러더라고요. 외국책이긴 하지만 우리나라도 요즘 가족처럼 키우니까 비슷할 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53241 어제 결혼지옥 반전있었나요 4 ㅇㅇ 2024/12/03 2,283
1653240 12/3(화) 마감시황 나미옹 2024/12/03 184
1653239 인덕션 상판 컬러 선택 도와주세요 3 인덕션 2024/12/03 464
1653238 넷플릭스 연령인증 2 넷플릭스 2024/12/03 532
1653237 시간이 흘러도 잊을수 없는 남편 목소리 1 ........ 2024/12/03 2,214
1653236 이마트 가니 김수미 김밥도 파네요 2 .. 2024/12/03 1,348
1653235 로제 Too Good to Say Goodbye (영상) 1 ... 2024/12/03 917
1653234 50. 재취업했어요 16 ㅁㅁㅁ 2024/12/03 3,667
1653233 글래디에이터2 보고 왔어요. 6 글래디에이터.. 2024/12/03 1,258
1653232 전광훈이 이제 토요집회 안한다네요. 10 하늘에 2024/12/03 3,600
1653231 오일, 에센스 잔뜩 바르고 미용실에 염색하러 갔어요 11 ㅇㅇ 2024/12/03 2,761
1653230 후추도 맛이 다른가요? 5 ... 2024/12/03 1,011
1653229 미용실 미용배우고 실력 있으면 먹고 살만 할까요? 12 2024/12/03 2,081
1653228 비치타올 2 아.. 2024/12/03 199
1653227 학원가 엘리베이터가 한산해요. 10 저만 2024/12/03 3,649
1653226 팥칼국수를 해먹고 싶어요. 13 넘 비싼 2024/12/03 1,457
1653225 이재명을 제거하면 윤석열은 죽는다 16 .. 2024/12/03 2,230
1653224 중국 이중용도 품목 미수출 통제 ... 2024/12/03 188
1653223 20대 회사입사,퇴사일을 알수있는 방법 있나요? 6 잘될 2024/12/03 694
1653222 드디어 오세이돈이 고소한대요 7 ... 2024/12/03 2,217
1653221 식당 알바 하면서 보니까요 6 STST 2024/12/03 3,662
1653220 중위연령 46살인 나라가 늙어가고 경기도 침체 1 에휴 2024/12/03 1,607
1653219 푸바오 ㅠㅠ 15 ... 2024/12/03 2,715
1653218 경기 안 좋은거 체감하시나요? 65 그게 2024/12/03 8,097
1653217 12월 말에 해외여행 3 ㅇㅇ 2024/12/03 1,3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