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아지가 너무 이쁜데요

sdwgw 조회수 : 1,586
작성일 : 2024-12-03 16:03:13

객관적으로 넘 작고 이뻐요

(캬 돌날라온다..팔불출산에 콩깍지 선글라스를 끼고 등산하다 보니..ㅋ)

너무 이쁘다 보니까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애처로움과 슬픔,,보호보능을 막 불러일으키더라구요..

아 이래서 너무 아름다운건 슬픈거구나 

이런 시적인 감정까지 느끼게 되더라구요 (죄송)

 

얘가 아프면 어떡하나

가다가 기둥에 머리찌면 안되겠구나

그래서 집안 짐도 막 옮기고..

 

그래서 그런데 사랑한다는 감정은

되게 힘들고 슬픈거고 가슴아픈거구나

또 느낌니다.ㅠㅠ

 

안하는게 복인거 같아요.ㅋ

IP : 61.101.xxx.6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2.3 4:07 PM (223.38.xxx.194)

    제가 그래서 연애하다
    냉정하게 결혼 안 한 사람인데 후회 전혀 없고
    강아지는 너무 감사하게 키웁니다
    심지어 지금 노견이라 많은 케어가 필요하지만
    내생애 큰 선물이에요
    그 전 강아지들 보낼 때 힘들긴 했어요

  • 2. 000
    '24.12.3 4:14 PM (116.45.xxx.48)

    저도 여름에 강아지랑 산책하면 우리 강아지 눈 상할까봐 내 모자 벗어서 강아지씌워주고 안고가요.

  • 3. ㅁㅁ
    '24.12.3 4:29 PM (116.32.xxx.119)

    저도 강아지 정말 이뻐하는데
    강아지 감기기 있어 보이고 기침을 하니
    병원 가서 진료후 약 먹이는 건 기본이고
    부모가 감기 걸렸을 땐 아무것도 안 했는데
    기침에 좋다고 강아지 배숙 해다 바쳤네요ㅠ

  • 4. 사랑스런 생명체
    '24.12.3 4:32 PM (175.223.xxx.28)

    진짜 사랑 그 자체인 생명체 같아요.
    안이쁜데가 없고 안 이쁜 행동이 없어요.
    팔불출 되는거 한순간 ㅜㅜ
    전 오히려 울 딸 키울때보다 지금 키우는 강아지가 더 예뻐요.
    딸아. 미안~~

  • 5.
    '24.12.3 4:33 PM (112.169.xxx.238)

    너무 찰나를 살아가는데 주는 사랑은 너무나 큰 존재들… 자꾸 애닳아요

  • 6. ....
    '24.12.3 4:33 PM (106.101.xxx.108)

    앞집 할머니
    할머니랑 정말 똑같이 생긴 푸들인데
    푸들이 당뇨가 왔어요
    할머니왈
    영감 죽었을때도 안울었는데
    야 발작할때 울었어 워낙 유쾌하신분이라
    농반 진반이었겠지만
    그마음이 뭔지 알것같아요

  • 7. ....
    '24.12.3 6:47 PM (58.29.xxx.1)

    예전에 무슨 심리학책에서 반려동물이 죽었을 때 스트레스가 이혼, 실직보다도 크다고 그러더라고요. 외국책이긴 하지만 우리나라도 요즘 가족처럼 키우니까 비슷할 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9718 대구,부산,안동교구 성지순례코스 가톨릭신자 2024/12/03 343
1649717 미친 넘이 창원수사 압박해오니 지랄하네요. 9 ㅇㅇ 2024/12/03 2,150
1649716 ???????비상계엄선포를 왜하는데요?? 7 ...???.. 2024/12/03 4,811
1649715 지금 뭘 본 거임?? 4 ㅇoo 2024/12/03 2,432
1649714 세입자 이사비 보전 문제 242424.. 2024/12/03 340
1649713 윤석렬 미쳤네요 51 2024/12/03 31,680
1649712 비상계엄이 뭐예요? 5 ........ 2024/12/03 4,889
1649711 비상계엄선포. 1 .. 2024/12/03 2,226
1649710 서울오래된집 팔지말지 1 고민 2024/12/03 893
1649709 비상계엄 선포하네요 3 ... 2024/12/03 3,456
1649708 블랙박스 리뷰 보는데 갑자기 대통령 긴급발표???? 123 2024/12/03 979
1649707 PD수첩- 349억 국가 R&D사업 너희가벌받을.. 2024/12/03 518
1649706 이 시간에 대통령 담화요?? 29 ooo 2024/12/03 8,330
1649705 옥씨부인전 ... 2024/12/03 795
1649704 말귀를 못알아듣는 동생... 2 ..... 2024/12/03 835
1649703 배우자가 극심하게 고통스러워하는걸 보면 어떤 감정이 드시나요 5 ... 2024/12/03 2,082
1649702 발바닥 한 가운데 움푹 들어간 곳에도 굳은 살이 생겨요.. 1 윤수 2024/12/03 476
1649701 갑자기 5kg 쪘는데, 패딩은 55살까요 66살까요? 4 ... 2024/12/03 1,082
1649700 요리를 잘해야 음쓰가 없어요. 5 ㄱㄴㄷ 2024/12/03 1,019
1649699 건더기 많은 딸기잼은 오뚜기? 복음자리? 6 어떤건가요?.. 2024/12/03 949
1649698 보노 콘스프 진짜 맛나네요..ㅜㅜ 2 .. 2024/12/03 1,638
1649697 당뇨전단계라 식이하느라 먹는 낙이 없어요 5 ㅇㅇ 2024/12/03 1,427
1649696 최재형 목사님 거처ㅜㅜ 3 ㄱㄴ 2024/12/03 2,057
1649695 우리나라 대표 군인으로 외국에서 몇녗근무하는건 뭐라고해요? 3 2024/12/03 583
1649694 미역국에 파 안 넣지 않나요? 16 omg 2024/12/03 1,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