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아지가 너무 이쁜데요

sdwgw 조회수 : 1,618
작성일 : 2024-12-03 16:03:13

객관적으로 넘 작고 이뻐요

(캬 돌날라온다..팔불출산에 콩깍지 선글라스를 끼고 등산하다 보니..ㅋ)

너무 이쁘다 보니까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애처로움과 슬픔,,보호보능을 막 불러일으키더라구요..

아 이래서 너무 아름다운건 슬픈거구나 

이런 시적인 감정까지 느끼게 되더라구요 (죄송)

 

얘가 아프면 어떡하나

가다가 기둥에 머리찌면 안되겠구나

그래서 집안 짐도 막 옮기고..

 

그래서 그런데 사랑한다는 감정은

되게 힘들고 슬픈거고 가슴아픈거구나

또 느낌니다.ㅠㅠ

 

안하는게 복인거 같아요.ㅋ

IP : 61.101.xxx.6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2.3 4:07 PM (223.38.xxx.194)

    제가 그래서 연애하다
    냉정하게 결혼 안 한 사람인데 후회 전혀 없고
    강아지는 너무 감사하게 키웁니다
    심지어 지금 노견이라 많은 케어가 필요하지만
    내생애 큰 선물이에요
    그 전 강아지들 보낼 때 힘들긴 했어요

  • 2. 000
    '24.12.3 4:14 PM (116.45.xxx.48)

    저도 여름에 강아지랑 산책하면 우리 강아지 눈 상할까봐 내 모자 벗어서 강아지씌워주고 안고가요.

  • 3. ㅁㅁ
    '24.12.3 4:29 PM (116.32.xxx.119)

    저도 강아지 정말 이뻐하는데
    강아지 감기기 있어 보이고 기침을 하니
    병원 가서 진료후 약 먹이는 건 기본이고
    부모가 감기 걸렸을 땐 아무것도 안 했는데
    기침에 좋다고 강아지 배숙 해다 바쳤네요ㅠ

  • 4. 사랑스런 생명체
    '24.12.3 4:32 PM (175.223.xxx.28)

    진짜 사랑 그 자체인 생명체 같아요.
    안이쁜데가 없고 안 이쁜 행동이 없어요.
    팔불출 되는거 한순간 ㅜㅜ
    전 오히려 울 딸 키울때보다 지금 키우는 강아지가 더 예뻐요.
    딸아. 미안~~

  • 5.
    '24.12.3 4:33 PM (112.169.xxx.238)

    너무 찰나를 살아가는데 주는 사랑은 너무나 큰 존재들… 자꾸 애닳아요

  • 6. ....
    '24.12.3 4:33 PM (106.101.xxx.108)

    앞집 할머니
    할머니랑 정말 똑같이 생긴 푸들인데
    푸들이 당뇨가 왔어요
    할머니왈
    영감 죽었을때도 안울었는데
    야 발작할때 울었어 워낙 유쾌하신분이라
    농반 진반이었겠지만
    그마음이 뭔지 알것같아요

  • 7. ....
    '24.12.3 6:47 PM (58.29.xxx.1)

    예전에 무슨 심리학책에서 반려동물이 죽었을 때 스트레스가 이혼, 실직보다도 크다고 그러더라고요. 외국책이긴 하지만 우리나라도 요즘 가족처럼 키우니까 비슷할 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1734 유산분배 할 때 잘사는 형제는 포기하는 경우가 많나요? 19 유산 2024/12/25 4,529
1661733 크리스마스 휴일에 한 일 2 ㅇ-ㅇ 2024/12/25 1,998
1661732 알바다니는데 그곳 장사가 너무 잘되요 12 ... 2024/12/25 6,084
1661731 택배가 잘못 온거 같은데 어떻게 5 택배 2024/12/25 1,590
1661730 오징어게임이요. 일주일에 한편씩 3 오갬 2024/12/25 2,820
1661729 지성피부, 귓바퀴 어떻게 씻으세요 9 나이드니 2024/12/25 2,577
1661728 이준석 야 임마 조용히해 라고 씨부린거 까먹었나 5 2024/12/25 2,375
1661727 서브스턴스 보신분 4 ㅇㅇ 2024/12/25 1,551
1661726 마산 박물관-조선총독부글씨 전시 2 이뻐 2024/12/25 953
1661725 춥기만 하면 배탈이 나는데요. 5 배탈 2024/12/25 1,218
1661724 나 아니면 굶어죽을 셈 인가 6 2024/12/25 3,435
1661723 여에스더 부럽네요 48 ... 2024/12/25 17,535
1661722 크리스마스 분위기 11 지나가다가 2024/12/25 2,670
1661721 갱년기 자기얘기만 하게 되나요 10 ... 2024/12/25 3,024
1661720 조국혁신당 굿즈 8 성탄선물 2024/12/25 1,594
1661719 천주교 대전교구 대흥동성당의 김용태 신부님강론 /지랄발광 용산 .. 3 신부님감사합.. 2024/12/25 1,619
1661718 대통령 파면하면 경호, 연금 모두 없는건가요? 17 궁굼 2024/12/25 3,652
1661717 모든게 정해져 있다는 느낌. 24 동의하는분 2024/12/25 5,485
1661716 윤상현이 형수한테..잘 말해달라고. 7 ..... 2024/12/25 2,546
1661715 박선원의원님 성탄절 시국기도문 5 우리집막내 2024/12/25 1,645
1661714 말라논나처럼 머리 잘라버리고 싶어요 13 ㅇㅇ 2024/12/25 3,856
1661713 일상글) 40대 모임 선물 핸드크림vs헤어에센스 16 만다꼬 2024/12/25 2,365
1661712 최근에 정기예금 어느 은행에 하셨나요. 9 .. 2024/12/25 3,806
1661711 고등 아이가 체력이 소진된 모양인데 7 ... 2024/12/25 1,695
1661710 감옥은 냉난방이 안되나요 21 Dfgg 2024/12/25 6,8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