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00일 안된 아기 항생제

고민 조회수 : 916
작성일 : 2024-12-03 15:17:01

첫째가 21개월이고 어린이집 다닌지 한달 반 됐는데 편도염으로 시작해서 감기를 계속 달고 있어요ㅠㅠ

둘째가 100일도 안된 아기인데 옮아서 

결국 항생제 처방 받아 먹이고 있고요

그래서..제가 힘들어도 둘 다 가정보육을 할까 생각중인데 여긴 어린이집 대기가 너무 길어서 첫째 내년에 갈 곳이 없을거 같긴해요..

그리고 둘째 수유할때 첫째가 자꾸 쪽쪽이 찾고 우는데 제가 과연 둘 다 가정보육을 해도 될지 걱정스럽고

첫째에게 도움이 안될까 걱정이 크네요

 

주변에서 다 그렇게 아프면서 큰다고 얘기해주는데

둘째가 너무 아기인데다 이제 겨울이고 첫째가 바이러스 다 옮아올텐데 둘째가 좀 더 커서 보내고 싶은 마음이에요...둘째 키우신분들 다 이렇게 첫째에게 바이러스 옮고 항생제도 이리 일찍 먹고 컸겠죠?ㅠㅠㅠ 둘다 넘 안쓰럽네요ㅠㅠ

IP : 1.234.xxx.20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12.3 3:18 PM (1.238.xxx.218)

    저희아인 하난데도 8개월부터 보내서 첫해엔 장염, 중이염, 수족구, 기관지염, 목감기 다 골고루 걸렸던 것 같아요. 콧물은 뭐 달고 살았던 것 같고..아이 아픈게 더 스트레스라 가능하면 더 끼고있다 보내시는것 추천이요

  • 2. 허허허
    '24.12.3 3:22 PM (175.223.xxx.109)

    21개월.. 백일… 진짜 힘들겠어요ㅠ 그래도 첫째 보내는게 낫지 않을까요…?

  • 3. 저는
    '24.12.3 3:40 PM (106.102.xxx.168)

    첫째 30개월에 보냈어요
    정부지원 도우미 부르고 당분간 가정보육 어떤가요
    바이러스 옮겨오고 병원다니고 이게 더 힘들어서ㅠ

  • 4. 그래도
    '24.12.3 3:56 PM (122.34.xxx.60) - 삭제된댓글

    겨울 지나고 자리 나는대로 다시 보내세요. 일주일에 한 두번이라도 가사 도우미 부르면 좀 낫습니다
    저희 애들은 29개월 차이이고 큰 애 38개월 어린이집 갈 때까지 10개월 둘 데리고 있었고 큰 애 여섯살까지는 2시까지만 보냈었어요
    그래도 둘째 백일 지나고 밤에 통잠 다섯 시간씩 자면서부터는 할 만 했었어요
    한 두 달만 지나도 한결 수월하실겁니다

  • 5. 그리고
    '24.12.3 3:59 PM (122.34.xxx.60) - 삭제된댓글

    큰 애가 다섯 살까지 쪽쪽이 물어야 잤었어요. 둘째가 쪽쪽이 끊은 후에도 첫째 애는 자기가 세척해서 자기가 물고 잤었습니다
    그래도 치아나 잇몸에 문제 전혀 없어요. 치과 의사들이 이런건 타고 나는거라고들 하더라구요
    21개월이면 아직 아기예요. 손가락 빠는 것보다 나으니 쪽쪽이 물리시고 좀ㅇ편하게 키우세요

  • 6. 그냥
    '24.12.3 4:00 PM (116.47.xxx.61) - 삭제된댓글

    보내요. 정부지원 도우미가 있나요? 저도 미취학 엄마인데 산후도우미는 몰라도 육아도우미는 처음 듣네요. 다섯살에 유치원부터 보내도 애는 계속 감기 달고 와요. 바이러스는 어쩔 도리가 없네요. 둘 다 돌보다가 엄마가 힘들면 애들도 힘들고 총체적 난국옵니다. 어린이집 들어가기도 힘든데 일단 아프면 쉬게하면서 퐁당퐁당 보내요. 엄마 화이팅! 다 지나갑니다.

  • 7.
    '24.12.3 4:35 PM (118.40.xxx.125)

    감기는 많이 걸려봐야해요. 면역력을 만들어가는 시기에 작은 병들에 노출하면서 자연스럽게 강한 면역 체계가 완성되어가는 거에요. 열이 나도 해열제, 항생제 먹이지 마시고 자연스레 낫게 두세요. 3일에서 5일이면 나아요. 저희 애는 지금 40개월 정도인데 항생제 한번도 안먹었어요. 감기랑 코로나 합해서 5,6번 정도 걸렸고 열도 40도 까지 올라가지만 그냥 쉬고 자고 놀고 하며 잘 견뎌내더군요. 아이들 면역세포가 일할 기회를 주세요.

  • 8. ㅇㅇ
    '24.12.3 4:42 PM (211.235.xxx.228)

    지금 어린이집 관두면 다시 첨부터 대기인가요?
    3월부터 보낼 수는 없나요??
    3월되면 그래도 날이 따뜻해지니 감기같은거 옮아와도 크게 안 아플텐데
    21개월과 100일 둘 다 보는건 너무 힘들어요 ㅠㅜ

  • 9. 거기에
    '24.12.3 5:23 PM (211.205.xxx.145)

    엄마까지 감기 옮으면 답이 없어요.
    엄마도 조심하셔요.
    저도 그런 시절을 겪어서 눈물 나네요.
    그래도 백일도 안되 기침하고 항생제 먹고 큰 둘째가 지금은 잔병치레 잘 안 하는 중딩으로 이쁘게 컸어요.
    고민되시겠어요.큰애도 너무 아기라.ㅜㅜ
    근데 가사도우미나 육아 도우미 한분 집에 오실수 없나요?
    돈들어도 도움이 필요한 순간이라.

  • 10. 아이구
    '24.12.3 6:05 PM (39.117.xxx.169)

    정말 힘든 시기를 겪고 계시네요.
    저희 둘째도 어린이집 다니는 첫째한테 옮아와 백일 사진 찍을 때 콧물 줄줄 나온 사진있어요. 항생제 물론 먹었구요
    지금 저는 두 돌 아기 베이비시터 하고 있는데 감기 진짜 많이 걸려요. 그 애기 감기 걸리면 아빠 엄마 저까지 몽땅 걸리고 다 나을 때 즈음에 또 새로운 감기 걸려오고 아주 약이 끊이질 않아요.
    집에 오셔서 집안 일 해주실 분 있으시면 저는 둘 데리고 있을거 같아요. 저희가 애들 키울 때보다 더 많이 아프고 감기에 진짜 많이 걸는거 같아 안쓰러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55751 707특임단, 샷건.기관단총 갖추고 저격수도 배치 7 실탄지급받은.. 2024/12/05 1,256
1655750 트럼프 "죽은 정부는 상대하지 않겠다" 27 체포해야한다.. 2024/12/05 21,069
1655749 돗나물 ?돌나물/ 요리법 4 ........ 2024/12/05 414
1655748 어르신 간식으로 뭐가 좋을까요? 8 dd 2024/12/05 1,232
1655747 집안일 할 때 틀어놓을 유튜브 추천부탁드려요 17 ㅇㅇ 2024/12/05 2,123
1655746 어제 계엄군들이 빈총 들고 가서 그냥 자리만 지킨 거라는 글을 .. 34 ?? 2024/12/05 6,590
1655745 서울대생 전체학생 총회하네요 19 지금 2024/12/05 4,862
1655744 들불로 번지네요..숙대 현황 13 ... 2024/12/05 5,220
1655743 충암고는 성골, 검찰은 진골 ... 2024/12/05 750
1655742 아메리칸파이 개쪽 2024/12/05 623
1655741 국민의힘, 민주당 규탄집회 시작 87 ... 2024/12/05 15,562
1655740 계엄 다시할겁니다..100% 8 ㅇㅇㅇㅇ 2024/12/05 2,954
1655739 군인 부모들 분노 폭발…“계엄에 아들 이용한 자 용서 못 한다 10 ㄱㄴㄷ 2024/12/05 5,270
1655738 김치찌개 냄비에 오래끓이면 압력밥솥에 끓인거랑 비슷할까요? 8 ㅇㅇ 2024/12/05 1,207
1655737 실탄 증언 나오고 9 ㅇㅇ 2024/12/05 1,611
1655736 직장을 옮긴다면 두 곳 중 어디가 나을까요? 6 이와중에 2024/12/05 720
1655735 미치광이 윤은 계엄을 멈추려하지않았군요 3 JTBC 2024/12/05 1,796
1655734 나경원 지역구 근황 9 .... 2024/12/05 4,038
1655733 숙명여대생 2626명 오늘 시국선언 20 여성이 세상.. 2024/12/05 2,302
1655732 계엄은 야당탓이라며 김민전이 울었네요 42 ㅈㄹ한다 2024/12/05 4,637
1655731 진짜 멀쩡한 인간들이 하나도 없을까요 .... 2024/12/05 385
1655730 광주사태 때 피해자입니다. 25 광주사태 2024/12/05 4,055
1655729 대단한 김민석의원 7 믿어준만큼 2024/12/05 3,102
1655728 윤석열 사주풀이 영상 몇개 봤는데 공통점이… 9 Gg 2024/12/05 4,607
1655727 독재국가에 살 뻔 했어요 8 ㅇㅇ 2024/12/05 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