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00일 안된 아기 항생제

고민 조회수 : 1,124
작성일 : 2024-12-03 15:17:01

첫째가 21개월이고 어린이집 다닌지 한달 반 됐는데 편도염으로 시작해서 감기를 계속 달고 있어요ㅠㅠ

둘째가 100일도 안된 아기인데 옮아서 

결국 항생제 처방 받아 먹이고 있고요

그래서..제가 힘들어도 둘 다 가정보육을 할까 생각중인데 여긴 어린이집 대기가 너무 길어서 첫째 내년에 갈 곳이 없을거 같긴해요..

그리고 둘째 수유할때 첫째가 자꾸 쪽쪽이 찾고 우는데 제가 과연 둘 다 가정보육을 해도 될지 걱정스럽고

첫째에게 도움이 안될까 걱정이 크네요

 

주변에서 다 그렇게 아프면서 큰다고 얘기해주는데

둘째가 너무 아기인데다 이제 겨울이고 첫째가 바이러스 다 옮아올텐데 둘째가 좀 더 커서 보내고 싶은 마음이에요...둘째 키우신분들 다 이렇게 첫째에게 바이러스 옮고 항생제도 이리 일찍 먹고 컸겠죠?ㅠㅠㅠ 둘다 넘 안쓰럽네요ㅠㅠ

IP : 1.234.xxx.20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12.3 3:18 PM (1.238.xxx.218)

    저희아인 하난데도 8개월부터 보내서 첫해엔 장염, 중이염, 수족구, 기관지염, 목감기 다 골고루 걸렸던 것 같아요. 콧물은 뭐 달고 살았던 것 같고..아이 아픈게 더 스트레스라 가능하면 더 끼고있다 보내시는것 추천이요

  • 2. 허허허
    '24.12.3 3:22 PM (175.223.xxx.109)

    21개월.. 백일… 진짜 힘들겠어요ㅠ 그래도 첫째 보내는게 낫지 않을까요…?

  • 3. 저는
    '24.12.3 3:40 PM (106.102.xxx.168)

    첫째 30개월에 보냈어요
    정부지원 도우미 부르고 당분간 가정보육 어떤가요
    바이러스 옮겨오고 병원다니고 이게 더 힘들어서ㅠ

  • 4. 그래도
    '24.12.3 3:56 PM (122.34.xxx.60) - 삭제된댓글

    겨울 지나고 자리 나는대로 다시 보내세요. 일주일에 한 두번이라도 가사 도우미 부르면 좀 낫습니다
    저희 애들은 29개월 차이이고 큰 애 38개월 어린이집 갈 때까지 10개월 둘 데리고 있었고 큰 애 여섯살까지는 2시까지만 보냈었어요
    그래도 둘째 백일 지나고 밤에 통잠 다섯 시간씩 자면서부터는 할 만 했었어요
    한 두 달만 지나도 한결 수월하실겁니다

  • 5. 그리고
    '24.12.3 3:59 PM (122.34.xxx.60) - 삭제된댓글

    큰 애가 다섯 살까지 쪽쪽이 물어야 잤었어요. 둘째가 쪽쪽이 끊은 후에도 첫째 애는 자기가 세척해서 자기가 물고 잤었습니다
    그래도 치아나 잇몸에 문제 전혀 없어요. 치과 의사들이 이런건 타고 나는거라고들 하더라구요
    21개월이면 아직 아기예요. 손가락 빠는 것보다 나으니 쪽쪽이 물리시고 좀ㅇ편하게 키우세요

  • 6. 그냥
    '24.12.3 4:00 PM (116.47.xxx.61) - 삭제된댓글

    보내요. 정부지원 도우미가 있나요? 저도 미취학 엄마인데 산후도우미는 몰라도 육아도우미는 처음 듣네요. 다섯살에 유치원부터 보내도 애는 계속 감기 달고 와요. 바이러스는 어쩔 도리가 없네요. 둘 다 돌보다가 엄마가 힘들면 애들도 힘들고 총체적 난국옵니다. 어린이집 들어가기도 힘든데 일단 아프면 쉬게하면서 퐁당퐁당 보내요. 엄마 화이팅! 다 지나갑니다.

  • 7.
    '24.12.3 4:35 PM (118.40.xxx.125)

    감기는 많이 걸려봐야해요. 면역력을 만들어가는 시기에 작은 병들에 노출하면서 자연스럽게 강한 면역 체계가 완성되어가는 거에요. 열이 나도 해열제, 항생제 먹이지 마시고 자연스레 낫게 두세요. 3일에서 5일이면 나아요. 저희 애는 지금 40개월 정도인데 항생제 한번도 안먹었어요. 감기랑 코로나 합해서 5,6번 정도 걸렸고 열도 40도 까지 올라가지만 그냥 쉬고 자고 놀고 하며 잘 견뎌내더군요. 아이들 면역세포가 일할 기회를 주세요.

  • 8. ㅇㅇ
    '24.12.3 4:42 PM (211.235.xxx.228)

    지금 어린이집 관두면 다시 첨부터 대기인가요?
    3월부터 보낼 수는 없나요??
    3월되면 그래도 날이 따뜻해지니 감기같은거 옮아와도 크게 안 아플텐데
    21개월과 100일 둘 다 보는건 너무 힘들어요 ㅠㅜ

  • 9. 거기에
    '24.12.3 5:23 PM (211.205.xxx.145)

    엄마까지 감기 옮으면 답이 없어요.
    엄마도 조심하셔요.
    저도 그런 시절을 겪어서 눈물 나네요.
    그래도 백일도 안되 기침하고 항생제 먹고 큰 둘째가 지금은 잔병치레 잘 안 하는 중딩으로 이쁘게 컸어요.
    고민되시겠어요.큰애도 너무 아기라.ㅜㅜ
    근데 가사도우미나 육아 도우미 한분 집에 오실수 없나요?
    돈들어도 도움이 필요한 순간이라.

  • 10. 아이구
    '24.12.3 6:05 PM (39.117.xxx.169)

    정말 힘든 시기를 겪고 계시네요.
    저희 둘째도 어린이집 다니는 첫째한테 옮아와 백일 사진 찍을 때 콧물 줄줄 나온 사진있어요. 항생제 물론 먹었구요
    지금 저는 두 돌 아기 베이비시터 하고 있는데 감기 진짜 많이 걸려요. 그 애기 감기 걸리면 아빠 엄마 저까지 몽땅 걸리고 다 나을 때 즈음에 또 새로운 감기 걸려오고 아주 약이 끊이질 않아요.
    집에 오셔서 집안 일 해주실 분 있으시면 저는 둘 데리고 있을거 같아요. 저희가 애들 키울 때보다 더 많이 아프고 감기에 진짜 많이 걸는거 같아 안쓰러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4636 제 김장김치 구제할 수 있을까요. 안 짜요 ㅠㅠ 10 ..... 2025/01/02 1,838
1664635 헌재 "재판관 임명 부작위 헌법소원도 신속 심리&quo.. 6 ㅅㅅ 2025/01/02 3,670
1664634 윤,그나마 오늘 구치소 들어 가는게 좋은 이유 7 2025/01/02 2,906
1664633 제주항공 사고 나쁜 댓글 다는것들 5 2025/01/02 1,102
1664632 마지막 발악이 ᆢ참 징글징글하다 7 2025/01/02 1,467
1664631 매불쇼 ㅡㅡ오프닝이 ㅡㅡ윤석렬 잡으러가자 7 최욱팬 2025/01/02 1,906
1664630 70대 수영복 어떤거 사드리는게 좋을까요? 11 ... 2025/01/02 1,224
1664629 맛없는 시판 불고기 살리는 방법 뭐가 있을까요 3 d 2025/01/02 875
1664628 독감으로 6일째 거의 못먹는중이예요 11 ㅡㅡㅡ 2025/01/02 3,172
1664627 덜 익은 동치미, 푹 익은 나박김치 2 ㅇㅇㅇ 2025/01/02 753
1664626 평생 무릎 안아프고 사신 분 계신가요? 9 ㅁㅁ 2025/01/02 2,185
1664625 매불쇼 시작합니다 2 최욱최고 2025/01/02 1,047
1664624 지금 이준석이 제일 고소해 할 듯. 10 dd 2025/01/02 2,661
1664623 윤하고 거니 한달째 집 밖으로 못나오고 있는건가요? 4 000 2025/01/02 2,428
1664622 고소한 모짜렐라 치즈 어디거드세요 ? 1 2025/01/02 741
1664621 남학생) 서울대 농대 vs 약대 20 정시지원 2025/01/02 4,138
1664620 썩려리 ㅅㅋ 완전 내란선동 오집니다 와 미친넘이네요 정말 돌아버.. 5 탄핵!!! 2025/01/02 1,619
1664619 김장김치 망했는데 12 ... 2025/01/02 2,178
1664618 진학사 4칸으로 합격하신분 계신가요 7 진학사 2025/01/02 2,137
1664617 친위쿠데타는 90프로이상 성공했었다고 하네요.~ 9 국힘해체 2025/01/02 2,403
1664616 노후대비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재테크가 아니고 평생 현역이다. 19 2025/01/02 6,809
1664615 거실 커튼과 블라인드중 뭘 해야할까요? 8 푸뚱이 2025/01/02 1,316
1664614 내란범 편지, 탄핵소추인단이 헌재에다 제출한답니다. 9 물호스필요 2025/01/02 1,732
1664613 [헬마 피셜] 오늘 오후 5시 전후 체포하러 갈 예정 3 이루어지기를.. 2025/01/02 2,761
1664612 국힘은 범죄자 집단 3 2025/01/02 624